❏말씀침례교회 ❏AV1611.net ❏Peter Yoon

글 작성자: Pastor. Yoon

질문. 구원 받을 수 없는 죄가 존재합니까?
답변. 딱 한 가지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죄입니다.

사람이 짓는 모든 죄, 불법, 불의, 허물, 범법은 다 용서 받을 수 있습니다. 주님의 피가 씻지 못하는 죄, 제거하지 못하는 죄란 없습니다. 사람이 정죄 받아 지옥으로 가는 것은 간음, 살인, 불효, 도둑질, 신성모독, 탐심 등의 죄가 아닙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불신의 죄입니다.  

[한 번 빛을 받고 하늘의 선물을 맛보고 성령님께 참여한 자가 되고 하나님의 선한 말씀과 오는 세상의 권능을 맛본 자들이 만일 떨어져 나가면 다시 그들을 새롭게 하여 회개에 이르게 함이 불가능하니 그들은 자기들을 위해 하나님의 아들을 새로이 십자가에 못 박아 드러내 놓고 그분을 모욕하느니라.] (히 6:4-6).

[우리가 진리에 관한 지식을 받은 뒤에 고의로 죄를 지으면 다시는 죄들로 인한 희생물이 남아 있지 아니하고](히 10:26).
"한 번 빛을 받고 하늘의 선물을 맛보고 성령님께 참여한 자가 되고.....맛본 자들이...." - 발람이 그런 사람에 해당합니다. 그는 성령 충만을 경험한 이방인 대언자였습니다. 발람은 빛을 받았고, 하늘의 선물을 맛보았습니다. 주의 영이 임해서 성령님께 참여한 자였습니다. 주의 천사를 대면해서 보았고, 전능자의 환상을 보았고 하나님의 말씀과 오는 세상의 권능을 맛보았습니다. 구약 시대에 이런 사람들이 제법 있습니다. 그들은 자동적으로 구원 받은 사람들이 아닙니다. 

주님의 공생애 당시에는 이런 사람들이 매우 많았습니다. 그러나 그들 중 수많은 사람들이 "떨어져 나가" 주님을 저주하며 정죄하고 십자가에 못박았습니다. 하지만 이런 자들에게도 구원의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도행전 2장에서는 주를 못박은 많은 사람들이 구원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 자리에는 성령의 임재를 눈으로 보면서, 표적과 증거를 보면서도 주를 부인하고 복음을 배척한 자들이 더욱 많았습니다. 성령, 말씀, 능력, 표적, 증거 등이 수두룩하지만 믿고 싶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몰라서 믿지 않은 것이 아니라 알면서도 믿기 싫어했고, 거부했던 것입니다. 이들이 히브리서 6:4-6, 10:26절에 해당하는 사람들입니다. 

히브리서 6:4-6절은 과거의 그런 유대인들에 대한 말씀입니다. 또한 예언적으로 대환란 때는 더 많은 표적들이 행해질 것입니다. 천사들이 복음을 전할 것입니다. 그런 때에 말씀과 성령을 충분히 체험하면서도 주를 부인하는 자들은 구원 받지 못합니다. 이미 구원 받은 크리스천에 대한 말씀이 아닙니다.

히브리서 10:26은 복음을 알고 이해하면서도 믿기를 거부하는 이들에 대한 말씀입니다. 이들은 구원 받지 않은 사람들이지 구원 받은 성도들에 대한 말씀이 아닙니다. 믿기를 거부하는 사람들의 죄를 대속할 희생물은 없습니다. 이런 자들은 주님이 오실 떄까지, 자신이 죽을 때까지 회개하고 구원 받을 기회는 열려 있습니다. 

이미 구원 받은 사람은 무지로 인해 죄를 짓든, 고의로 죄를 짓든 구원에서 떨어지지 않습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은 고의로 죄를 지었습니다. 
리브가와 야곱은 고의로 아버지를 속이는 죄를 지었습니다.
야곱의 아들들은 고의로 요셉을 죽이려 했고 팔았습니다. 
유다나 르우벤은 고의로 죄를 지었습니다. 
모세는 고의로 죄를 지었습니다.
다윗은 여러 차례 고의로 죄를 지었습니다. 무지로 죄를 지은 것이 아닙니다. 
바울은 고의로 죄를 지었습니다. 
탕자는 고의로 죄를 지었습니다. 

고린도 교회의 성도들 중에는 아비의 아내를 취한 패륜아도 있었는데 '모르고, 우연히, 실수로' 죄를 지은 것이 아니라 이방인들도 누구나 다 아는 '고의로' 죄를 지은 것입니다. [그런 자를 사탄에게 넘겨주어 육체를 멸하게 하려 하였으니 이것은 영이 주 예수님의 날에 구원을 받게 하려 함이라.](고전 5:5). 이 구절을 보면서 어떤 사람은 패륜아가 그것이 죄인줄 '모르고' 죄를 지었다며 적극적으로 패륜아의 죄를 변호하기도 합니다. 크리스천이 아비의 아내를 취하는 것이 죄인줄 몰랐다고요? 바울 사도는 이방인들도 그런 짓을 하지 않으며, 다 아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구원의 보증을 부인하고 싶은 이들은 패륜아의 '구원'에 대한 주님의 말씀에 너무 놀란 나머지 '패륜아'는 무지로 죄를 지었기 때문에 용서 받을 수 있었다는 식으로 자기의 무지와 완악함을 슬쩍 변명합니다. 이들의 뻔뻔함은 도를 넘습니다. 

구원 받은 사람은 자신의 죄로 누구도 구원에서 떨어지지 않습니다. 
이유는 죄의 권능이  결코 주님의 권능보다 크지 않기 때문입니다. 
구원 받은 생명은 주님의 것이요,주님의 소유입니다. 누가 그것을 빼앗거나 스스로 버릴 수 있는 방법은 전혀없습니다.  믿음을 버리고 파선한 자들, 믿음을 부인하는 자들도 있습니다. 성경은 그런 자들을 향해서도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믿지 아니하여도 그분은 항상 신실하시니 자신을 부인할 수 없느니라.](딤후 2:13).


Written by Pastor. Y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