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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작성자: Pastor. Yoon



[예수님께 이르되, 주여, 주께서 주의 왕국으로 들어오실 때에 나를 기억하옵소서, 하매] (눅 23:42)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진실로 내가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시니라.] (눅 23:43)

[And Jesus said unto him, Verily I say unto thee, To day shalt thou be with me in paradise.] (눅 23:43)

이 구절은 안식교를 비롯한 많은 이단들이 킹 제임스 성경의 오류를 지적할 때 나오는 유명한 구절이다. 이들의 주장은 '오늘'이란 단어의 어순을 바꾸어 "진실로 내가 오늘 네게 이르노니."라고 해야 한다는 것이다.  오늘'이란 말이 뒤가 아니라 앞으로 당겨야 말이 된다는 것이다. 영어 킹 제임스  성경으로  보면 콤마(,)   한 개의 위치 차이이다.

[And Jesus said unto him, Verily I say unto thee To day,  shalt thou be with me in paradise.] (눅 23:43)-안식교를 비롯한 이단들의 주장.

[And Jesus said unto him, Verily I say unto thee, To day shalt thou be with me in paradise.] (눅 23:43)- 주의 기록된 말씀, KJV

주님께서 십자가에 못박힌 채 죽어가는 회개한 강도에게 "내가 오늘 네게 말하노니...."라고 오늘이란 말하는 시점을 강조했을까? 아니면 "네가 오늘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며 죽음 이후에 그가 언제 낙원에 갈 것인가를 강조한 것일까?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라.

강도는 주님이 못박히신 그 날 주님과 함께 낙원에 간 것이 맞는가란 의문에서 출발한 질문은 결국 본문의 내용을 부정함으로 결론을 내 버린다. 

강도는 주님이 못박히신 그 날 혼이 지옥으로 갔는가?  
연옥? 셋째 하늘? 아니면 어디로 갔는가?  

회개한 강도는 주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낙원'으로 갔다.  회개했고 믿었으니 당연히 낙원으로 갔다(눅16:22). 회개하고 믿었으니 지옥은 가지 않았고, 캐톨릭이 말한 것처럼 연옥으로 가지는 않았다.  문제는 주님께서 십자가에 못박히신 그 날 부활하시기 전까지 하늘로 가지 않으셨는데 어떻게 강도가 주님과 함께 못박힌 그 날 죽어서 낙원으로 갈 수 있었는가? 말이 되지 않는다....그런 식이다.

안식교도들의 주장대로라면 회개한 강도는 그 날 죽어서 어디로 갔단 말인가? 그들은 혼의 수면을 주장하고 싶을 것이다. 그러나 성경 본문은 주님과 한 날 죽은 그 강도는 주님과 함께 낙원으로 갔다고 말씀한다. 

낙원은 지하 아브라함의 품을 말한다. 거지 나사로가 죽었을 때 천사들은 그의 혼을 아브라함의 품으로 옮겼는데 구약성도들의 혼이 모두 그곳에 있었던 것이다.  아브라함의 품은 셋째 하늘이 아닌 지하에 있었고 지옥과 깊은 구렁을 사이에 두고 서로 볼 수 있었던 장소, 공간이었다!

십자가에 못박힌 강도는 회개하고 주를 믿음으로 죽어서 그곳으로 갔다. 
삼일 후 부활후 주님은 낙원에 있던 혼들을 취해 하늘로 올라 가셨는데 현재 낙원은 저 하늘에 있다. *고후12:4, 계2:7

낙원의 위치 설정을 처음부터 하늘로 잡아 둠으로 자신의 무지를 성경을 살짝 고침으로 해결하려 한다.  간혹 믿는 자들 중에는 성경을 차마 고치지는 못하겠고 대신 단어의 의미를 고쳐서 해석하려 한다. '오늘'은 '오늘'이 아니라 요즘이니 어떤 미래의 특정한 날이 아닐까 그런 식이다. 

우리는 단 한 글자, 콤마 하나라도 고쳐서 읽어서는 안된다. 성경의 완전성을 의심하는 자들은 자신들의 생각이나 신학에 성경을 뜯어 고치지만 성경의 절대성을 믿는 이들은 성경에 따라 자신들의 생각을 맞춘다.

글 작성. Pastor. Peter 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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