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침례교회 ❏AV1611.net ❏Peter Yoon

글 작성자: Pastor. Yoon


나는 아이들을 사랑한다. 자식 사랑은 이교도들이나 불신자들도 할 수 있다. 

나는 아내/남편을 사랑한다. 배우자나 연인을 사랑하는 일은 불신자나 이교도들도 할 수 있다. 

나는 부모를 사랑한다. 가족 사랑은 모든 사랑의 기본이다.

나는 형제, 자매를 사랑한다. 교회에서 누구나 흔히 하는 말이다. 

나는 하나님을 사랑한다. 모든 크리스천들이 늘 하는 말이다. 


사랑한다는 것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사랑으로" 사랑하는 것이다. 

하니님께서 내 안에 부어 주신 사랑으로 사랑하는 것,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를 통해 발산되는 것, 그런 사랑이어야 한다. 


나는 아이들을 하나님의 사랑으로 사랑한다.  이것은 불신자나 이교들은 할 수 없다. 

나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아내/남편을 사랑한다. 이것은 불신자나 이교들은 할 수 없다. 

 나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부모를 사랑한다.  이것은 불신자나 이교들은 할 수 없다. 

나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친족, 친구, 이웃, 형제를 사랑한다. 이것은 아무나 할 수 없다.  

나는 원수를 사랑한다.  훌륭한 일이지만 하나님의 사랑으로 사랑해야 한다. 


사랑의 원천이 자신에게 나오는 것은 몇 일만에 소멸한다. 이해 관계에 따라, 자기 기분이나 상태에 따라 변한다. 사랑의 원천이 하나님이어야 한다. 모든 사랑은 [하나님의 사랑]이어야만 한다. 그것만이 지속적이며 어떤 환경에서도 변하지 않는다.


오늘날 많은 크리스천들이 자기 아내, 남편, 아이들, 형제들, 친구들을 사랑하지 않는 것을 본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사랑하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불신자나 이교도들도 할 수 있는 그런 사랑도 하지 못하는 이들이 수두룩하다. 어떤 자매가 필자에게 자기 남편을 자기 십자가라고 말했다. 필자는 그 자매에게  당신은 지금 당신 남편이 당신을 죽이는 살인자라고 고소하는 것입니다라고 말해 주었다. 그것은 주 안에서 존경하고 사랑하고 순종해야 할 남편을 남들 앞에서 자기를 죽이는 살인자라고 고소하는 것이다. 나는 본성적으로 자기를 사랑하고 돈을 사랑하고 누가 나를 사랑해 주기를 바랄 뿐 아무도 사랑할 수 없다면 그런 자신을 주님 앞에 시인하고 고백하라. 그런 때 해결책이 있다. 하나님의 긍휼과 은혜를 구하는 것이다.  극한의 허무와 죄책감 속에서 내 입에서나 마음에서조차 아무런 기도가 나오지 않을 때에 구할 수 있는 것이 하나님의 긍휼과 은혜이다. 죄인이 하나님께 구할 수 있는 것, 메마른 마음과 황폐함 속에서도 감히 주님께 구할 수 있는 것이 있으니 바로 "긍휼과 은혜"다. 


아무도 사랑하지 않고 사랑할 수 없는 나를 사랑해 주신 하나님,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해 죽으신 주님(갈2:20)을 볼 수 있도록 긍휼과 은혜를 구하라.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하나님께서 내 안에 사랑을 부어 주신 사랑이 있을 때 '하나님의 사랑으로' 사랑할 수 있다. 어떤 교리적 지식보다 삶에서 더 중요한 것이 나를 사랑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내 안에 부어진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는 것이다. 이것은 크리스천이 되고, 얕은 성경 지식으로 목사가 되고, 하나님의 사랑을 갈구하며, 그 사랑에 대해 설교하면서도 그다지 사람들을 별로 사랑할 줄 몰랐던 어떤 이(?)의 체험이며 작은 간증이다. 


[소망이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아니함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님]에 의하여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넓게 부어졌기 때문이니] (롬 5:5).



작성. Pastor. Peter Y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