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침례교회 ❏AV1611.net ❏Peter Yoon

글 작성자: Pastor. Yoon



아브라함은 어떻게 자신의 독생자 이삭을 제물로 드렸을까요?


아브라함은 처음부터 믿음의 장성한 분량에 도달한 것이 아닙니다. 

그의 믿음은 조금씩 자라났습니다.

하나님은 그에게 전능자로서 자신을 계시하시고 '전능하심'이 무엇인지 알게 하시고 보여 주셨습니다. 


아브라함의 몸에서 자식을 주실 것을 약속하셨는데 ...

아브라함이나 사라의 몸이 늙어서 *임신 불가능한 상태였습니다. 이것은 현실이요, 그들이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그 때 주님은 [{주}에게 너무 어려운 일이 있느냐? 생명의 때를 따라 내가 정한 때에 네게 돌아오리니 사라에게 한 아들이 있으리라, 하시니라.](창 18:14)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의 몸이 죽었을 때, 아내 사라의 태가 죽었을 때 주님은 그들의 죽은 몸에서 생명이 나게 하셨습니다. 주님은 말씀을 들을 때 웃고 있던 사라(창18:15), 엎드려 웃고 있던 아브라함(창17:17)을 책망하시며 그들에게 믿음을 주셨습니다. 믿음은 말씀을 들음으로 오는 것입니다


처음엔 말씀을 듣고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웃었던 아브라함은 책망을 듣고 자신이 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었습니다. 신약 성경은 그가 듣고 믿은 사건만 기록합니다. [그가 백 세쯤 되었을 때에도 믿음이 약해지지 아니하여 이제는 죽은 자기 몸을 고려하지 아니하고 또 사라의 태가 죽은 것도 고려하지 아니하였으며](롬 4:19). 하나님의 말씀과 자신의 몸(현실, 느낌, 자기가 아는 지식)이 서로 맞지 않을 때 말씀을 믿고 자기 몸이 죽은 것과 아내 사라의 태가 죽은 것을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이것이 자기 부인이요, 믿음입니다. 말씀없이 현실을 무시하는 생각이나 기대는 영적 망상입니다. 기록된 말씀을 기초로 현실, 현재 상황, 환경, 자기 처지 등을 무시하면 그것은 자기 부인이요, 믿음입니다. 


죽은 몸(죽음)에서 생명이 납니다. 

이것이 아브라함과 사라가 경험한 부활의 권능, 불가능이나 어려운 일이 없으신 전능자 하나님을 알고 체험하고 믿게 된 사건입니다.아브라함은 이후로 그두라를 통해 자식들을 더 얻을 만큼 그의 몸은 살아났습니다. 사라는 그 늙은 나이에 *모유 수유를 할 정도였습니다. 불가능이 없고, 어려움이 없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는 믿음은 가장 기본적인 믿음입니다. 그러나 이 믿음이 없는 이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아, [주] {하나님}이여! 보시옵소서. 주께서 주의 크신 권능과 뻗은 팔로 하늘과 땅을 만드셨사오니 주께는 너무 어려운 일이 없나이다.](렘 32:17).

[보라, 나는 {주}요, 모든 육체의 [하나님]이니라. 내게 너무 어려운 일이 있느냐?](렘 32:27).


아브라함이 독생자 이삭을 드리라는 주의 명령을 받았을 때 지체없이 모리아 산으로 갔습니다. 

왜 그렇게 했습니까? 아브라함은 죽은 자를 일으키시는 부활의 주 하나님, 전능자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아브라함의 행위가 막무가내의 무조건적 순종이 아니라 '믿음의 순종, 믿음의 행위'였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심지어 죽은 자들로부터 능히 그를 일으키실 줄로 생각하였으므로 또한 그는 죽은 자들로부터 그를 모형으로 받았느니라.](히 11:19).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을 근거로 건전한 생각의 영으로 영적인 생각을 했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시험하셨지만 아브라함은 기꺼이 그 시험을 통과했습니다.


금 신상에 절하기보다는 차라리 용광로를 택한 다니엘의 세 친구들이나 더 좋은 부활을 얻고자 죽음을 기꺼이 받아 들인 자들의 믿음이 이것입니다.

[...다른 이들은 고문을 당하되 더 좋은 부활을 얻으려고 구출받기를 원치 아니하였으며](히 11:35).


우리는 평소에 믿음의 단련을 받아 두어야 합니다. 

아브라함이 평소에 다양한 믿음의 단련을 받았기에 체험을 이루었고 그 체험은 부활의 복된 '소망'을 이루었습니다. 평소 우리의 일상 생활에서 겪는 다사다난한 사건들, 갈등, 사고, 모든 일들은 모두 우리를 단련하고 열매를 맺게 하기 위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들입니다. 불평하지 말고 감사함으로 기꺼이 받아 들이십시오. 집에서, 직장에서, 교회에서 어떤 황당한 일을 겪을 때 불평하지 마십시오. 그런 연단은 필요한 것들입니다. 


[그리할 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도 기뻐하나니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체험을, 체험은 소망을 이루는 줄 우리가 아노라.] (롬 5:3,4).


작성. Pastor. Peter Y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