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둘 다입니다.
성경 공부 시작하기 전에 누가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친자입니까? 양자입니까?
친자와 양자는 개념이나 느낌이 너무나 다르게 다가 옵니다.
한국 문화는 혈통 문화입니다. 피보다 진한 것은 없다! 이것이 상식입니다. 양자를 삼아도 양자를 친자로 속여서 키웁니다. 훗날 자주 듣는 증언은 '머리 검은 짐승은 키워봐야 소용없다.'입니다. 피로 연결되지 않는 관계는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입니다. 계부, 계모에 대한 적대감도 *혈연 관계가 아니기 때문에 모두 공감하는 내용입니다. 입양이 활발하지 않는 것도 이런 '피의 관계' 때문으로 보입니다.
자, 이 부분을 성경에 적용해 봅시다.
크리스천은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고 스스로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부릅니다.
그럼 우리는 하나님의 친자입니까? 양자입니까?
1. 우리는 하나님이 낳으신 친자다.
하나님은 우리를 낳으셨고, 우리는 그분에게서 태어났습니다.
[그분께서 자신의 뜻에 따라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를 낳으셨으니 이것은 우리가 그분의 창조물 중의 첫 열매 종류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약 1:18).
[너희가 다시 태어난 것은 썩을 씨에서 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에서 난 것이니 살아 있고 영원히 거하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된 것이니라.](벧전 1:23).
[새로 태어난 아기들로서 말씀의 순수한 젖을 사모하라. 이것은 너희가 그 젖으로 말미암아 성장하게 하려 함이라.](벧전 2:2).
[누구든지 예수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자는 [하나님]에게서 태어났으며 낳으신 그분을 사랑하는 자마다 그분에게서 난 자도 사랑하느니라.](요일 5:1).
크리스천은 하나님에게서 태어난 자들입니다.
이점에서 크리스천들은 모두 하나님의 아들로서 *친자입니다.
2. 크리스천은 하나님께 입양된 양자이다.
몸이 하나님께로 태어난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 한 분 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이 땅에서 육신의 부모를 통해 태어났습니다.
우리는 죄 가운데 태어났고 하나님도 없고 약속도 없는 자였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자신의 아들로 부르시고 선택하셨습니다. 이점에서 우리는 양자입니다.
[너희는 다시 두려움에 이르는 속박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양자 삼으시는 [영]을 받았느니라. 그분을 힘입어 우리가, 아바, [아버지], 하고 부르짖느니라.](롬 8:15)
[그들뿐 아니라 우리 자신 곧 성령의 첫 열매를 소유한 우리까지도 속으로 신음하며 양자 삼으심 즉 우리 몸의 구속을 기다림은](롬 8:23)
[이것은 율법 아래 있는 자들을 구속하시고 또 우리가 아들로 입양되게 하려 하심이라.](갈 4:5)
[자신의 크게 기뻐하시는 뜻에 따라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자신의 아이로 입양하심으로써](엡 1:5)
그럼 우리는 하나님의 친자입니까? 양자입니까?
둘 다입니다. 크리스천은 하나님의 친자이기도 하고 양자이기도 합니다.
주님께서 자신의 말씀으로,성령을 통해 낳으신 것은 우리의 영입니다. 우리의 몸과 혼은 하나님으로부터 태어난 것이 아닙니다. 태어났다는 것은 우리의 영, 속사람을 말합니다. 이 부분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친자입니다. 입양되었다는 것은 우리의 타고난 몸, 겉 사람을 말합니다. 이 부분은 재림 때 구속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양자 삼으심 즉 우리 몸의 구속이란 말씀에 주목하십시오. 양자됨은 우리 몸이 구속 받는 것을 말합니다. 양자 삼으시는 영이란 우리의 죽을 몸 안에 거하시는 성령께서 우리 몸을 부활하게 하시는 영이란 뜻입니다. 아들로 입양되게 하신다는 것은 우리 몸의 구속, 변화, 새 몸을 입게 해 주신다는 뜻입니다. 입양이란 의미는 하나님의 아들들(하나님의 거룩한 천사들)과 같은 몸을 주신다는 뜻입니다.
크리스천은 "영으로는 하나님의 친자, 몸으로는 그 분의 양자"입니다.
작성. Pastor. Peter 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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