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목사님 교회에는 왜 십자가가 없나요?
답변. 십자가는 사형 도구이며 모든 이교도들에게 있는 문양이지 그리스도의 상징이 아닙니다.
*십자가 문양이나 형상이 성도들의 믿음에 유익한 것이라면 주님께서 또는 사도들이 그런 것을 만들어 몸에 지니고 다니라거나 집이나 교회에 만들어서 세울 것을 명령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 어디에도 그런 명령은 고사하고 암시 조차 없습니다. 교회사를 보더라도 이교도의 물결이 로마 캐톨릭으로 들어오기 전까지 어디에서도 십자가 형상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교회에 걸린 십자가는 누구에게 어떤 믿음도 주지 않습니다.
어떤 이들은 십자가를 보면 예수님을 생각하게 되지 않느냐고 말합니다.
매우 그럴듯 하지만 거짓말입니다. 자신에게 스스로 물어 보십시오.
십자가를 볼 때 예수님이 생각납니까?
십자가 반지, 십자가 목걸이, 몸에 십자가 문신을 해 다닌다고 해도 그것을 보는 것으로
예수님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시중에 널려 있는 장대를 본다고 *장대에 달린 놋뱀을 생각하는 것은 아닙니다.
목사님, 십자가를 볼 때 저는 생각해요. 저는 생각이 납니다 ....
만약 당신이 십자가를 보고 생각나는 예수라면 그 예수는 주 예수 그리스도가 아닌 거짓 예수입니다.
사람이 십자가를 볼 때 주 예수님이 생각나고 생각이 되어진다면
나는 몇 백, 천 개의 십자가로 교회와 집안, 차량 안에 아예 도배를 해 두겠습니다. 성도들에게는 손 등이나 이마에 아니면 몸의 곳곳에 십자가로 문신을 새겨 두라고 권면하겠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예수님을 깊이 생각하는 것과는 아무런 상관 관계가 없습니다.
성경은 사람이 보는 것으로 믿음이 생기지 않습니다.
우리는 보는 것으로 걷지 않습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걷고 보는 것으로 걷지 아니하노라.)](고후 5:7)
오늘날 교회다마 십자가 형상이 없는 교회는 없습니다.
교회 건물 밖은 물론이고 안에도 있고 설교단에도 헌금함에도 헌금 봉투에도 십자가 문양이 있습니다.
어디서나 십자가를 볼 수 있습니다. 그것보고 믿음 생긴 사람이 있습니까?
단 한 명도 없습니다. 매일, 매주 보아도 그걸로 믿음 생겼다는 이는 없습니다.
십자가를 아무리 쳐다 보아도 예수님은 그것을 본 사람 마음 안에 생각 속에 현현하지 않습니다.
성령은 십자가 문양, 모양, 형상으로 우리 안에 예수님을 형성해 주시는 것이 아니라 주의 기록된 말씀을 통해서 그 일을 행하십니다.
십자가는 놋뱀을 매단 장대처럼 예수님을 못박아 달아 올린 나무입니다.
십자가를 보면서 믿음을 자라게 하려 한다면 그는 정신 나간 사람입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음으로 오는 것이지(롬10:17) 사람들이 만든 십자가를 보는 것으로 오는 것이 아닙니다.
때로 사람들은 그럴 듯한 말에 속아서 비성경적인 일들을 선한 의도와 목적으로 행한다고 합니다.
버리고 척결해야 할 것들을 붙들기도 합니다.
이는 가증스럽고 헛된 일입니다.
Pastor. Peter 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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