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라함이 바란 '기초들이 있는 한 도시'는 무엇인가요?

질문.  아브라함이 바란 '기초들이 있는 한 도시'는 무엇인가요?

답변. 하늘의 왕국에서 이 땅에 세워질 예루살렘입니다. 

설명. 

이 부분의 주석은 거의 예외없이 "하늘의 새 예루살렘"이라고 말합니다. 아브라함은 가나안에서 하늘의 한 도성을 바랐다고 주석하는 것이 정통, 근본, 복음, 보수를 자처하는 이들의 주석입니다. 아브라함이 지금 하늘에 있는 한 도시를 바라면서 장막에 거헀던 것입니까?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부르시면서 하늘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으셨습니다. 아브라함에게 주어진 약속은 철저히 땅에 대한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자신이 나그네로 거하던 땅이 자신의 씨에게 주어지고 그 땅에 한 왕국, 한 도시가 세워질 것에 대한 소망의 약속을 가졌습니다. 

천년 왕국 때 예루살렘은 주께서 거기 계시다란 이름이 한 도시가 될 것입니다. 왕좌가 놓이고 생명수가 흘러나는 그런 도시가 문자 그대로 예루살렘에 세워질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바란 도시는 하늘의 새 예루살렘이 아니라 하늘의 왕국의 수도인 예루살렘입니다. 

[이는 그가 기초들이 있는 한 도시를 바랐기 때문이라. 그것의 건축자와 만드신 분은 [하나님]이시니라.] (히 11:10)

"기초들이 있는 한 도시"란 말에서 기초는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렇다면 기초들은 사도들, 대언자들을 비롯해서 성도들입니다.  [또 사도들과 대언자들의 기초 위에 세워진 자들이니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으뜸 모퉁잇돌이 되시나니](엡 2:20).돌(모퉁이돌, 버린 돌, 산 돌, 뜨인 돌...)이신 예수 그리스도는 성경에서 자주 언급되는 표현입니다. 예수님께서 돌이시면 우리는 돌들입니다. 예수님께서 기초석이시면 우리는 기초들이 됩니다. 

"기초들이 있는 한 도시"란 말은 주의 성도들이 있는 한 도시를 말합니다. 천년 왕국의 예루살렘에는 "기초들"(주의 성도들)이 있는 한 도시입니다. 우리는 천년 왕국 때 문자 그대로 이 땅에서 왕과 제사장으로 그분과 함께 통치할 것입니다. 

이것은 하늘의 시온성, 새 예루살렘이 아닙니다. 

하늘에 있는 예루살렘, 시온성은 크리스천들에게 약속된 것입니다. 

아브라함, 이삭, 야곱에게 주님이 약속하신 땅은 지상의 가나안 땅이며, 

주님이 세울 왕국, 도시는 모두 이 땅에 있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을 비롯해 이스라엘이 바란 왕국, 이스라엘이 소망한 도시는 천년 왕국 때 주님의 왕좌가 놓인 도시로 예루살렘입니다. 

쉽고 단순한 진리!!

Pastor. Peter Y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