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들을 만드신 하나님-3개의 세상
참조 글- 4번의 하늘과 땅의 창조
2015/03/29 - [목자칼럼] - 성경에 기록된 4번의 천지창조
성경을 읽다보면 단, 복수 하나 또는 시제 하나, 구두점 하나에 놀라운 진리의 빛이 숨어 있는 경우가 제법 많이 있다. 그래서 성경은 정확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바른 성경의 중요성을 외치는 것이다.
성경에 세상이란 말은 무려 252 구절에 나오는 흔한 단어이지만 이 중에 “세상들”이란 말은 2번 밖에 나오지 않는다.
세상들을 만드신 예수 그리스도.
[이 마지막 날들에는 자신의 [아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며 그분을 모든 것의 상속자로 정하시고 또 그분으로 말미암아 세상들(worlds)을 만드셨느니라.] (히 1:2).
[Hath in these last days spoken unto us by his Son, whom he hath appointed heir of all things, by whom also he made the worlds;](Heb1:2).
우리는 성경을 통해 ‘세상’이 아니라 ‘세상들’이란 말씀을 볼 수 있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들을 만드신 분이시다. "세상들을 만드셨느니라"(과거)고 하셨으니 현 세상과 더불어 이전 세상을 만드셨다는 것은 기록된 말씀이다. 주님은 앞으로 또 하나의 세상을 만드실 것이다. 이 역시 미리 기록된 역사이다. 우리는 기록된 말씀을 믿는 신자들이다.
한 구절 더 보자.
[믿음을 통해 우리는 세상들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깨닫나니 그런즉 보이는 것들은 나타나 보이는 것들로 만들어지지 아니하였느니라.] (히 11:3). [Through faith we understand that the worlds were framed by the word of God, so that things which are seen were not made of things which do appear.](히 11:3).
본문에서 "세상들이 ....지어진 줄을 깨닫나니"라고 한다. 이것은 믿음을 통해 깨닫는 것이다. 믿지 않는 자들은 "세상들"이란 말씀을 부정한다. 성경 기록이 "세상들"이라고 말씀하시므로 이미 지어진 세상은 최소 둘 이상은 되어야 한다. 세상이 아니라 왜 세상들일까? 하나님이 만드신 세상은 하나 뿐이 아니시기 때문이다. 우리는 따로 누군가의 해석이나 주석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성경은 스스로 말씀을 증언해 주시기 때문이다. 기록된 대로 믿는 믿음은 어떤 성경 해석보더 쉽고 단순하고 정확하다.
[그것으로 말미암아 그때 있던 세상은 물의 넘침으로 멸망하였으되] (벧후 3:6)
물의 넘침으로 멸망한 세상이 있었다. 이 물은 노아의 홍수가 아니다. 아담부터 지금까지는 동일한 현 세상이다. 악한 현 세상(갈1:4), 사악함 가운데 처한 현 세상은 노아의 홍수 이후부터가 아니기 때문이다. 아담부터 지금까지는 동일한 악한 현 세상이다. 노아의 홍수 전과 지금은 같은 하늘, 같은 땅이다.
성경은 하나님이 만드신 세 번의 세상을 말하고 있다.
1. 그 때 있었던 세상(벧후3:6).
2. 현 세상(갈1:4, 딛2:12)-악함, 사악함 가운데 처함(요일5:19).
악한 현 세상, 사악함 가운데 있는 현 세상은 노아의 홍수로 이전, 이후 구분되지 않음.
3. 다가올 세상(히6:5). 다가오는 세상(히2:5).
1번과 2번 사이에 물의 넘침으로 인한 멸망이 있었다(벧후3:6).
2번과 3번 사이에 불로 인한 멸망이 있다(벧후3:10-12).
[지금 있는 하늘들과 땅(현 세상)은 주께서 같은 말씀으로 보관하여 간직하사 경건치 아니한 사람들의 심판과 멸망의 날에 불사르기 위해 예비해 두셨느니라.] (벧후 3:7).
세상들을 만드신 주님에 대한 이런 진리는 킹제임스 성경에만 기록되어 있으며 발견할 수 있으며 기록된 대로 믿는 이들만 알 수 있는 진리이다.
*현 세상이 전부인 줄로 아는 이들에게 주는 보너스
지금 있는 현 세상이 전부인 줄로 아는 이들이 많이 있다.
현 세상은 노아의 홍수를 기준으로 옛 세상, 대환란을 기준으로 그 이후를 "오는 세상"(마12:32)이 된다. 천년 왕국을 기준으로 이 세상(천년 왕국 전)과 저 세상(천년 왕국)으로 구분하기도 한다(눅20:34,35). 옛 세상, 이 세상, 저 세상 이 셋이 지금의 현 세상이며 천년 왕국이 끝날 때 "현 세상"은 불로 멸망한다(벧후3:10-12).
기록된 대로 믿는 쉽고 단순한 진리
Brother. Peter 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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