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침례교회 ❏AV1611.net ❏Peter Yoon

글 작성자: Pastor. Yoon

성경을 해석이나 주장대로 믿는 것과 기록된 대로 믿는 것의 차이는 이런 것입니다. 


지난 주에 이어 오늘도 교회에서 형제들 간에 기록된 대로 믿는 것에 대해 서로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기록된 대로 믿으면 이단이 되고 이상한 사람이 되는 것은 일반 교회만 있는 일이 아니라 킹제임스 성경을 사용하는 교회들에도 있습니다. 


아래 구절은 킹제임스 성경의 기록입니다.

[두 달이 지난 뒤에 자기 아버지에게 돌아왔더라. 그는 자기가 서원했던 그의 서원에 따라 그녀에게 행하였더라(who did with her according to his vow which he had vowed). 그리고 그녀가 남자를 알지 아니하니라(흠정역) 못하였더라(KJV). 그것이 이스라엘 안에서 풍습이 되었으니] (삿 11:39)

[And it came to pass at the end of two months, that she returned unto her father, who did with her according to his vow which he had vowed: and she knew no man. And it was a custom in Israel,] (삿 11:39). 

저는 이 기록대로 입다가 "자기가 서원했던 그의 서원에 따라 그녀에게 행했더라"는 말씀을 믿습니다. 킹제임스 성경 기록을 읽는 그대로 믿습니다. 


이건 누군가의 해석에 따른 번역입니다. 

[두 달이 지난 뒤에 자기 아버지에게 돌아오니라. 그가 자기가 서원한(흠정역) 자기가 서원했던(KJV) "자신의 서원에 따라(KJV, 흠정역에선 삭제)  그녀에게 행하니( 흠정역) 그녀에게 행하였더라(KJV) 그녀가 남자를 알지 아니하니라(흠정역)못하였더라.(KJV) 그것이 이스라엘 안에서 풍습이 되었더라(KJV)] (삿11:39, 흠정역,KJV). 


저는 이렇게 해석에 따른 번역, 중요한 어구를 삭제해 버린 번역을 신뢰하지 않고 이렇게 가르치지 않습니다. "who did with her according to his vow which he had vowed"(흠정역-삭제) 란 말씀을  문자 그대로 믿고 기록된 대로 설명하고 가르칩니다. 무릇 성경 교사라면 마땅히 다 그러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주의 말씀을 기록된 대로 믿는 성도를 향해 해석대로 믿는 자들이 자신의 해석을 수용하지 않는다고 열심히 비난하고 욕하는 현실을 봅니다. 이것은 창세기에서부터 늘 있어왔던 일입니다. 


이 공간을 찾는 분들은 성경을 누군가의 해석에 의존하지 않고 기록된 대로 믿는 분들이기를 바랍니다. 입다의 딸에 관한 것은 논쟁의 여지가 없습니다. 다만 논쟁하려 드는 자들이 있을 뿐입니다. 참고로 이것은 유대 역사의 기록에도 있다는 말을 드렸는데 역시 사실입니다. 킹제임스를 외치는 이들 중에도 거짓 형제들이 많다는 사실을 많이 느낍니다. 이런 때는 해석이 아닌 기록된 말씀에 집중해야 합니다. 해석은 모두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 기록은 다를 수 없습니다. 성경 기록에 따르면 입다는 "자기가 서원했던 그의 서원에 따라 그녀에게 행했다"고 합니다(삿11:39). 말씀을 믿으면 그만입니다.


참고로 히브리서 11장의 입다가 믿음의 사람으로 기록된 것은 구약의 다른 모든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그의 죄가 없어서가 아니라 그의 죄가 가려졌기 때문입니다. 이 글을 참고해 보시면 입다의 믿음이 무엇인지 잘 나옵니다. 
2008/04/08 - [주제별(글)/히브리서11장] - 입다의 믿음  


참고할 글. 
http://av1611.net/3922
http://av1611.net/3557


때로 무지한 형제들의 무지한 변명에 다 응대할 수는 없습니다. 이런 주제에 대해서 더 이상 논쟁하려 들지 말고 각자 믿음의 길을 힘써 달리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빕니다. 







고 단순한 진리!
Brother. Peter Yoon
말씀침례교회(http://av1611.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