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는 나를 사랑할 수 있고 누구는 나를 미워할 수 있다.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 어느덧 나를 미워하는 사람이 될 수도 있다.
한 때는 동료였지만 이제는 원수처럼 대적하며 적으로 맞서게 될 수도 있다.
나의 설교를 들으면서 광팬이요 제자를 자처하다가 냉담하게 돌아서는 사람들도 있다.
하나님의 말씀만 가르치고 전하다고 추켜 세우다 한 순간 돌아보면 거짓 교사요 목사라고 하는 이도 있다.
그러나 우리는 그것을 바로 잡으려고 시간이나 정열을 쏟을 필요는 없다.
사람들이나 사건을 바로 잡으려 아무리 애를 써도 헛 수고일 뿐일 때가 대부분이다.
언제나 주 하나님을 사랑하고 기쁘게 하는 일에 시간을 쏟으라.
하나님으로부터 "잘하였도다, 선하고 신실한 종아"라고 말씀해 주신 것을 듣기만을 갈망한다(눅19:17).
[내가 지금 사람들을 설득하느냐, [하나님]을 설득하느냐? 혹은 사람들을 기쁘게 하려고 애쓰느냐? 내가 아직도 사람들을 기쁘게 한다면 결코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리라.](갈 1:10).
*목자 칼럼에는 제가 일기쓰듯 올리는 글이 제법 있습니다. 이런 글을 공개하는 것은 제가 충만할 때 나오는 글은 그 글대로, 사정이 힘들 때 쏟아져 나오는 글들은 그대로 누군가에게 힘과 위로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주님을 따르지만 양들 앞에서 걸어야 하는 제 삶이 제 설교의 일부요, 성경 공부의 일부입니다.
나의 삶이 나의 설교요, 말씀을 증언하는 표지입니다.
Brother. Peter Yoon
#말씀침례교회, #KJV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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