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침례교회 ❏AV1611.net ❏Peter Yoon

글 작성자: Pastor. Yoon


질문. 율법을 지킨다는 것은 율법에 요구되는 행위들만 하면 되는 것인가요?
답변. 내용 설명을 보십시오.




내용 설명


흔히 구약의 율법을 정리하면 613가지라고 합니다. 모세오경에 기록된 율법을 어떤 랍비(마이모니데스)가 분류한 것인데 '하라'는 행위 명령은 248 개이고, 하지 말라는 금지 명령은 365개라고 합니다. 나름 의미를 부여해서 248은 몸의 뼈의 수이고 365는 일년의 날의 수라고 합니다.


구약의 율법은 지키고 행하라는 몸의 행위를 규정합니다. 

간음하지 말라고 하면 마음 속에 음욕, 색욕, 정욕이 있더라도 몸으로 간음을 행하지 않으면 죄를 이긴 것이고, 시험을 이긴 것이고 그 자체로 '의'가 됩니다. 살인하지 말라고 하면 마음 속에 죽이고 싶은 욕망이 수십번 일어나더라도 실제 죽이지 않으면 살인죄가 성립할 수 없습니다. 살인계획을 세우고, 모의를 했더라도 실제로 죽이지 않으면 시험을 이긴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극히 피상적인 해석입니다.


성경이 말하는 율법을 행한다는 개념은 이것입니다.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 위선자들아, 너희에게 화가 있을지어다! 너희가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는 바치되 율법의 더 중대한 문제인 판단의 공의와 긍휼과 믿음은 무시하였도다. 너희가 마땅히 이것들을 행하였어야 하거니와 다른 것도 행하지 않은 채 내버려 두지 말아야 하느니라.”(마 23:23).


율법을 지킨다. 율법을 행한다는 것은 두 가지를 행해야 지키는 것입니다.

율법의 외형(행위)과 내적인 것(마음)입니다. 주님은 율법 준수를 외치는 바리새인들에게 율법 하나는 잘 지킨다고 인정하지 않으셨고 칭찬하지 않으셨습니다.


 "... 너희가 마땅히 이것들을 행하였어야 하거니와 다른 것도 행하지 않은 채 내버려 두지 말아야 하느니라.”(마 23:23)

는 말씀하심으로 그들이 율법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율법의 더 중대한 것은 판단의 공의, 긍휼, 믿음입니다.

율법의 더 큰 것은 '사랑'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라(신6:5). 네 이웃을 사랑하라(레19:18)는 명령이 율법의 가장 큰 명령입니다. 

구약 성도들은 모두 믿음으로 행했습니다. 히브리서 11장을 보면 "믿음으로 아벨은..."이라고 시작해서 구약을 관통합니다. 그들이 좋은 평판을 받은 것은 율법의 더 중대한 것 즉 "믿음"으로 행했기 때문입니다. 


주께서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보십시오. 

“오 사람아, 그분께서 무엇이 선한 것인지 네게 보이셨나니 {주}께서 네게 요구하시는 것은 오직 의롭게 행하고 긍휼을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걷는 것이 아니냐?”(미 6:8) 

주님이 요구하는 율법 준수는 '의롭게 행하고, 긍휼을 사랑하고 겸손하게 하나님과 함께 걷는 것"입니다. 주와 함께 걷는 것이 믿음입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걷고 눈에 보이는 것으로 걷지 않습니다(고후5:7).




쉽고 단순한 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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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tor. Peter Y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