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들의 자세는 어떠해야 하는가?
성경은 종들이 주인에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반복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성경은 종들이 주인에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반복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첫째, 주인을 두려워하고 단일한 마음으로 순종하라.
자유 민주 사회에서 인권과 개인의 자유가 매우 중요한 가치이며, 평등한 사회이지만 주종 관계는 여전히 존재합니다. [종들아, 육체를 따라 너희의 주인 된 자들에게 두려워하고 떨며 단일(單一)한 마음으로 순종하기를 그리스도께 하듯 하라.](엡6:5). 주인은 두려워하고 떨며 주인에게 순종해야 합니다.
둘째, 눈가림만 하지 말고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단일한 마음으로 하라.
[종들아, 모든 일에 육체를 따라 너희의 주인 된 자들에게 순종하되 사람을 기쁘게 하는 자같이 눈가림만 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단일(單一)한 마음으로 하라.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골3:22-23). 세상의 상관이나 주인을 대할 때 우리는 주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해야 합니다. “내가 종이냐?”고 마음 속으로 반발하지 말고 “나는 주의 종이다”란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이 세상에서 반항적이고, 거역하는 자들로 사는 것을 원치 않으십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은 하나님을 섬기는 그 종의 자세를 세상에서도 그대로 행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할 때 하나님은 그가 그리스도를 섬기는 것으로 여기시고, 보상해 주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골3:24).
셋째, 주인들을 매우 존경할 자로 여기라.
[멍에 아래 있는 종들은 다 자기 주인들을 매우 존경할 자로 여길지니 이것은 하나님의 이름과 그분의 교리가 모독을 받지 않게 하려 함이라.](딤전6:1). 실제로 인간같지 않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성도로서 우리는 그런 자들과 함께 멍에를 맬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수하에 있을 때에는 존경할 자로 여기고, 주인의 권위를 인정해 주라는 것입니다. 어떤 이유로 주인들을 멸시하거나 업신여기는 것은 주의 종이 취할 자세가 아닙니다.
넷째, 믿는 그리스도인이 주인일 때는 더 잘 섬기라.
같은 교회 성도, 같은 믿음의 형제라고 해서 얕보아서는 안됩니다. 교회에서는 어떠하든지 간에 일터에서는 오히려 더 잘 섬겨야 합니다. [믿는 주인이 있는 자들은 그들이 형제라 해서 얕보지 말고 오히려 더 잘 섬길지니 이는 그들이 신실하고 사랑 받는 자요, 은택(恩澤)에 동참하는 자이기 때문이라. 너는 이것들을 가르치고 권면하라.](딤전6:2). 바울은 디모데에게 이런 진리를 성도들에게 분명하게 가르치고 권면하도록 했습니다. 우리는 교회에서 종의 도(道)를 제대로 바르게 배워야 합니다.
다섯째, 주님 앞에 할 일을 다 한 후에도 '나는 무익한 종이니이다.'라고 고백하라.
[이와 같이 너희도 명령받은 그 일들을 다 행한 뒤에 이르기를, 우리는 무익한 종이니이다. 우리는 해야 할 우리의 의무를 하였나이다, 하라, 하시니라.](눅 17:10)
그리스도의 종들은 그 종의 도(道)를 잘 배워서 사회 생활에 그대로 적용할 때 하나님의 이름과 그분의 교리가 모독을 받지 않습니다. 종으로서 신실하게 행할 때 주님은 칭찬하시며 보상을 주십니다.
글. Pastor. Peter 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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