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침례교회 ❏AV1611.net ❏Peter Yoon

글 작성자: Pastor. Yoon

이사야 강해(118) 

그 아시리아 사람이
말씀: 사 52:1-6



동영상 https://youtu.be/RKNSykrXZvo

음성 파일 https://www.mediafire.com/file/bph67x6on21nm57/Isaiah%28118%29-the_Assyrian.mp3/file


내용 요약



오늘은 “그 아시리아 사람”에 대해 공부하겠습니다. 아시리아는 성경에 나오는 가장 오래된 지명 중의 하나입니다. 창세기 2:14절에 에덴에서 발원하는 4개의 강이 나오는데 셋째 강의 이름이 힛데겔입니다. 힛데겔은 ‘티그리스 강’을 말합니다. 유프라테스 강과 더불어 티그리스 강은 고대 문명의 발상지로 알려져 있는데 셋째 강과 넷째 강의 이름이 이 둘입니다. 창세기 2:14절, “셋째 강의 이름은 힛데겔이니라. 그것은 곧 아시리아의 동쪽으로 가는 강이고 넷째 강은 유프라테스니라.”(창2:14). 티그리스 강이 아시리아의 동쪽으로 가는 길입니다. 아시리아 왕과 이스라엘과는 지리적으로 별로 관련이 없어 보이는데 특이하게도 이스라엘 역사의 가장 암흑기에 그들을 지배한 이집트의 파라오가 ‘그 아시리아 사람’이었습니다. 출애굽기 1:8절을 보십시오. “이제 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 왕이 일어나 이집트를 다스리더라.”(출1:8). 여기서 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 왕(new king)은 이집트 왕조의 후대 왕이 아니라 다른 왕조의 왕이었습니다. 같은 왕조의 후대 왕이라면 역사적으로 요셉을 알지 못할 수가 없습니다. 이집트에 다른 왕조가 들어섰는데 국적과 민족이 전혀 다른 왕이 정권을 잡은 것입니다. 사도행전에서 스데반은 말하기를, “마침내 요셉을 알지 못하는 다른 왕이 일어나서”(행7:18)라고 합니다. 여기서 “다른”(another)란 말은 국가, 민족이 다른 왕이란 말입니다. 이 구절을 이해하려면 이사야 52:4절을 보아야 합니다.  “[주] {하나님}이 이같이 말하노라. 이전에 내 백성이 이집트로 내려가 거기에 머물렀고 그 아시리아 사람이 까닭 없이 그들을 학대하였도다.”(사52:4). 성경 전체를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해서 보지 않으면 우리는 진리를 제대로 이해할 수 없습니다. 성경은 이집트에서 이스라엘을 핍박했고 사내아이들을 죽였던 ‘새 왕, 다른 왕’이라 불리는 파라오가 ‘그 아시리아 사람’이었다고 말합니다. 그는 이집트 왕조의 왕에서 나온 사람이 아니었기 때문에 요셉이 죽은 지 채 30년이 지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요셉을 알지 못했던 것입니다. 아시리아 사람은 마지막 날에 유대인들을 핍박하는 적그리스도를 예표하는 인물입니다.  오늘날 성도들 역시 이와 비슷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전에는 나를 그리스도인으로 인정해 주고 존중해 주었던 상사나 동료들이 있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기독교를 전혀 모르는, 또는 반대하는 사람이 상사나 동료로 올 수 있습니다. 나를 모르는 사람, 나의 신앙을 모르는 새로운 사람이 나를 다스리는 위치에 올 때 성도들은 어쩔 수 없이 박해와 모욕을 각오해야 합니다. 


총리 요셉으로 인해 이집트에서 평안히 거하던 이스라엘은 요셉을 알지 못하는 다른 왕 즉 “그 아시리아 사람”의 새로운 정책으로 인해 큰 고난과 핍박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은 이집트에서 종이 되어 버렸고 노역에 동원되었습니다. 그 아시리아 사람은 이스라엘 사람들의 사내아이를 태어나는 대로 죽이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역사는 돌고 돈다고 과거의 이스라엘을 박해했다가 하나님의 심판을 받았던 그 아시리아 사람이 앞으로 또 그렇게 이스라엘을 박해합니다. 그럼 결과는 어떻게 됩니까? 똑같습니다. 주의 구출이 있고, 그는 심판을 받아 죽임을 당합니다. 이사야 10:24절입니다. “그러므로 [주] 만군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하노라. 오 시온에 거하는 내 백성아, 그 아시리아 사람이 이집트가 행한 방식대로 막대기로 너를 때리며 지팡이를 들어 너를 칠지라도 그를 두려워하지 말라.”(사10:24). 그는 과거에 이집트에 행한 방식대로 이스라엘을 막대기로 치고 지팡이를 들어 칩니다. 이것은 앞으로 있을 일에 대한 예언입니다. 과거는 역사이고, 미래는 예언입니다. 그럼 미래의 그 아시리아 사람은 누구입니까? 짐승 곧 적그리스도입니다. 그는 과거에 이집트에서 행한 방식대로 이스라엘을 치고 때릴 것입니다. 대환란 때 그 아시리아 사람이 이집트에서 행했던 것처럼 치고 때리더라도 “그를 두려워하지 말라”고 합니다. 주를 신뢰하고 끝까지 견디고 이기는 자가 되라는 말씀입니다. 끝까지는 견디는 자는 구원을 받습니다. 이기는 자는 하나님의 낙원 한가운데 있는 생명나무에서 나는 것을 먹습니다(계2:7). 이기는 자는 둘째 사망에게 해를 입지 않습니다(계2:11). 이기는 자에게는 감추어둔 만나를 먹게 하고 또 새 이름이 기록된 흰돌을 주십니다(계2:!7). 이기는 자는 흰옷을 입고, 주께서 그의 이름을 아버지 앞과 그분의 천사들 앞에서 시인하십니다(계3:5). 이기는 하나님의 성전에서 기둥이 됩니다(계3:12). 이기는 자는 주와 함께 왕좌에 앉습니다(계3:21). 이는 천년 왕국에서 통치자가 된다는 말입니다. 이기는 자는 모든 것을 상속 받고 하나님의 아들이 됩니다(계21:7).


과거 이집트의 파라오로 불린 그 아시리아 사람은 언제나 이스라엘과 대적 관계였습니다. 역사적으로 아시리아는 북왕국 이스라엘을 정복했고 그들을 흩어 버렸습니다. 유대인과 혼혈 정책을 추진했고, 그 땅에 다른 신을 믿는 자들을 이주시켰고, 다양한 종교를 믿도록 했습니다. 아시리아는 북왕국 이스라엘을 정복한 유다를 공격했지만 실패했습니다. 지금은 우리가 아시리아 사람의 후예를 찾아 보기 힘듭니다. 그냥 몇천년 전에 역사에서 사라진 민족입니다. 그런데 미래의 어느 시점에 그 아시리아 사람이라 불리는 한 사람이 나오는데 그가 ‘짐승’, ‘적그리스도’입니다. 적그리스도의 정체는 아시리아 사람입니다. 시편에는 “내가 나를 아는 자들에게 라합과 바빌론에 대하여 언급하리라. 에티오피아와 함께한 블레셋과 두로를 보라. 이 사람이 거기서 태어났노라.”(시87:4)고 합니다. 그 아시리아 사람은 이 지역 어디에서 태어나는데 이 지역이 아시리아 제국에 속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적그리스도를 ‘그 아시리아 사람’으로 명백하게 지칭하고 있습니다. 이사야 14:25절, “곧 내가 그 아시리아 사람을 내 땅에서 쳐부수며 내 산들 위에서 그를 발밑에서 밟으리라. 그때에 그의 멍에가 그들에게서 떠나고 그의 짐도 그들의 어깨에서 떠나리라.”(사14:25). 대환란 때 그 아시리아 사람은 유대 땅에서 유대인들을 다스립니다.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자기들의 왕으로 거부하는 대신 그 아시리아 사람을 그들의 왕으로 받아들입니다. 그 아시리아 사람이 그들의 왕이 됩니다. “그가 이집트 땅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그 아시리아 사람이 그의 왕이 되리니 이는 그들이 돌아오기를 거부하였기 때문이라.”(호11:5). 그러나 그는 양들을 치는 목자가 아니라 양들을 잡아먹는 우상 목자, 삯군 목자입니다. 그 아시리아 사람은 유대 땅에서 유대인들의 생명을 빼앗고 약탈하고 죽입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께 매를 맞습니다. “{주}의 음성으로 말미암아 그 아시리아 사람 곧 막대기로 치던 자가 매를 맞으리라.”(사30:31). 하나님은 그 아시리아 사람의 손에서 이스라엘을 건져내십니다. “그들이 칼로 아시리아 땅을 황폐하게 하며 니므롯 땅의 어귀에서 그 땅을 피폐하게 하리라. 그 아시리아 사람이 우리 땅에 들어와 우리 경계 안에서 밟을 때에는 그가 이같이 우리를 그에게서 건져 내리라.”(미5:6). 적그리스도는 칼에 쓰러집니다. 산 채로 불 못에 던져집니다. “그때에 그 아시리아 사람이 칼에 쓰러지되 강한 자로 말미암지도 아니하고 천한 자로 말미암지도 아니하며 칼이 그를 삼키리니 그가 칼을 피해 도망하고 그의 청년들은 패주하리라.”(사31:8). 하나님께서는 그 아시리아 사람을 치려고 일곱 명의 목자와 여덟 명의 우두머리를 일으키십니다(미5:5).  -본문 중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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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tor. Peter Y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