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강해(120)
말씀: 사 53:1
동영상 https://youtu.be/lDEzep0l4xY
음성 파일 http://www.mediafire.com/file/maunfz05pvi0gpm/Isaiah%2528120%2529-our_report.mp3/file
내용 요약
오늘 우리가 공부할 이사야 53장은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을 다루는 가장 유명한 장입니다. 흔히 메시아의 고난장이라고 불리는 예언으로 시편 22편과 더불어 이 장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받은 고난, 죽으심이 구체적으로 선명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사야 53장은 이사야 보고서(Isaiah’s Report)입니다. 대언자들이 선포한 그리스도의 고난에 대해 가장 명확한 보고서입니다. 대언자 이사야는 주의 말씀을 받아 이 보고서를 기록하면서 “누가 우리의 전한 것(report)을 믿었느냐? 주의 팔이 누구에게 나타났느냐?”고 합니다.
일부 유대인들은 이사야 53장을 메시아의 고난이 아니라 유대 민족의 고난의 역사를 언급한다고 해석하고 가르칩니다. 유대인들의 고난과 회복은 성경의 핵심 주제 중의 하나이기는 하지만 이사야 53장에 나오는 ‘그’는 어떤 민족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한 사람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유대 예루살렘에 경배하러 온 이디오피아 내시가 빌립에게 이사야 53장에 나오는 그는 누구인지를 물었습니다. 사도행전 8:32-34절입니다. “그가 읽은 성경 기록은 이 부분이니 일렀으되, 그가 도살장으로 가는 양같이 끌려갔으며 털 깎는 자 앞에서 잠잠한 어린양같이 자기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 그가 굴욕을 당하며 공정한 재판도 받지 못하였으니 누가 그의 세대를 밝히 드러내리요? 이는 그의 생명이 땅에서 빼앗김을 당하였기 때문이로다, 하였더라.”(행8:32-33). 이디오피아 내시는 병거에 앉아 대언자 이사야의 글을 읽었고(행8:28) 이 부분을 읽을 때 본문에서 말하는 ‘그’가 누구인지에 대해 알지 못했습니다. 대언자 이사야 본인을 말하는 것인지 어떤 다른 사람을 말하는지 궁금했습니다. 34절은 그의 질문입니다. “내시가 빌립에게 응답하여 이르되, 원하노니 대언자는 누구를 가리키며 이것을 말하느냐? 자기를 가리키느냐, 아니면 어떤 다른 사람을 가리키느냐? 하매”(행8:34). 빌립은 이 질문에 곧 바로 대답했습니다. “이에 빌립이 입을 열어 바로 그 성경 기록에서부터 시작하여 그에게 예수님을 선포하니라.”(행8:35). 이사야 53장은 ‘그’는 예수 그리스도임을 증언한 것입니다. 유대 민족은 역사적으로 수많은 고통을 당했지만 그들은 자신들의 죄와 불법으로 인해 벌을 받은 것입니다. 예수님은 죄와 불법, 불의, 잘못이 전혀 없으신 분입니다. 그분이 당한 고통은 우리를 위한 것입니다. 우리의 죄를 사면하고, 죄를 깨끗이 하고, 완전히 제거하기 위해 주 예수님께서 고난을 받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자기 백성을 위해 죽으셨습니다(요11;51). 예수님은 그 민족(유대)만을 죽으신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을 위해 죽으셨습니다. “그는 스스로 이 말을 하지 아니하고 그 해의 대제사장이므로 예수님께서 그 민족을 위해 죽으실 것을 대언하되 그분께서 그 민족만을 위해 죽지 아니하고 널리 흩어진 [하나님]의 자녀들을 함께 모아 하나가 되게 하려고 죽으실 것을 대언하였더라.”(요11:51,52). 예수님은 우리가 아직 죄인이었을 때 우리를 위해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한 자신의 사랑을 선포하셨습니다(롬5:8). 기억하십시오. 주 예수님은 모든 사람을 위해 죽으셨습니다. “그분께서 모든 사람을 위하여 죽으신 것은 살아 있는 자들이 이제부터는 자기들을 위하여 살지 아니하고 오직 자기들을 위하여 죽었다가 다시 일어나신 분을 위하여 살게 하려 함이니라.”(고후5:15). “모든 사람을 위해”란 말씀을 자주 강조하는 것은 성경을 가지고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이 말씀을 왜곡하고 부정하고 믿지 않는 자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부인하기에 아예 이 말씀을 믿지 않지만 예수님을 믿는 유대인들은 예수님께서 유대인들만을 위해 죽으셨다고 주장합니다(메시아닉 유대교). 장로교인들은 선택된 자, 예정된 자들만을 위해서 죽으셨다고 합니다. 성경은 “모든 사람을 위해” 죽으셨다고 합니다. “그분께서 정하신 때에 증언을 받기 위해 모든 사람을 위한 대속물로 자신을 주셨느니라.”(딤전2:6).
예수님은 성경 기록대로 우리의 죄들로 인해 죽으셨습니다. 그리고 성경 기록대로 셋째 날에 다시 살아나셨습니다(고전15:3,4). 누구든지 이것을 기억하고 헛되이 믿지 않았으면 그는 이 복음으로 구원을 받았습니다(고전15:2). 이사야 53장은 마치 구약 속에 있는 신약의 복음서와 같이 예수님의 고난과 죽으심, 장사 지냄에 대해 완벽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미리 기록된 역사입니다. 예언은 역사를 통해 입증됨으로 믿음의 증거를 줍니다.
쉽고 단순한 진리,
말씀침례교회(http://av1611.net)
Pastor. Peter 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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