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강해(32)
동영상 https://youtu.be/ZRUPQB0EWlM
음성 파일
https://www.mediafire.com/file/6zvyayg28pochhi/Proverbs%2832%29-Christ_before_Creation.mp3/file
내용 요약
오늘 공부할 잠언은 구약 성경에서 성육신 이전의 그리스도, 하나님의 아들에 관한 말씀으로 이곳 외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진리의 말씀입니다. 22-31절까지 본문을 보면 영원에서부터 천년 왕국까지 예수님의 모습을 순차적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만물보다 먼저 계신 분이십니다(잠8:22).
23절에 보면 ‘영원부터, 처음부터’란 말이 나옵니다. 창세(創世) 전, 즉 창세기 1:1절 이전의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계시의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처음부터 계셨던 말씀(요1:1), 처음부터 있었던 생명의 말씀입니다(요일1:1). 우리가 ‘처음부터’라고 하면 일단 창세기 1:1절을 떠올립니다. 창세기 1:1절은 하늘과 땅의 시작이란 점에서 처음입니다. 지금 현 세상의 시작은 창세기 1:3절부터입니다. 창세기 1:3절부터 “세상이 시작된 이래로”라고 합니다. 세상을 좀 더 협소하게, 구체적으로 정의하면 엿새째 날 사람이 만들어진 날부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 있는 하늘들과 땅이 엿새의 창조 사역을 통해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하나님이 만드신 모든 것을 다스리고 지배하고 정복하는 존재로 지음 받았습니다. 성경에서 “세상이 시작된 이래로(from)”란 말씀은 창세기 1:1절의 하늘과 땅의 창조가 아니라 사람의 창조를 기점으로 합니다. 땅과 세상은 단어가 다르고 글자가 다르고 뜻이 다릅니다. 땅 위에 세상에 세워졌고, 세상은 사람과 더불어 시작된 것입니다. 주님은 큰 환란에 대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때에 큰 환난이 있으리니 세상이 시작된 이래로 이때까지 그런 환난이 없었고 이후에도 없으리라.”(마24:21). 즉 아담 이후로부터 말입니다.
⚫ 복음은 세상이 시작된 이래로 은밀히 간직되어 왔습니다(롬16:25).
⚫ 교회의 신비는 세상이 시작된 이후로 감추어져 온 이 신비(엡3:9)라고 합니다.
⚫ 복음의 은혜, 구원의 은혜는 세상이 시작되기 전에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우리에게 주어졌습니다(딤후1:9). 생명이신 그리스도는 거짓말하실 수 없는 하나님께서 세상이 시작되기 전에 약속하신 것입니다(딛1:2).
⚫ “세상이 시작된 이래로, 세상이 시작된 이후로, 세상이 시작되기 전”이란 말을 통해 “세상의 시작”은 현 세상의 존재와 사람을 만든 날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현 세상 즉 6,000년 전을 창조의 처음, 시작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지금 있는 땅과 세상이 있기 전에 이전 세상이 있었습니다. 성경은 영원부터 영원까지를 다룹니다. 성경은 이전 세상, 현 세상, 다가올 세상을 모두 다루고 있습니다. 크리스천들 중에는 현 세상이 전부인 줄로 아는 이들이 많지만 성경을 진지하게 읽고 공부하는 사람들이라면 지금 있는 하늘들과 땅 이전에 존재했던 그 때 있었던 세상과 새벽별들, 하나님의 아들들에 대해 무지할 수가 없습니다. 고의적 무지가 아니라면 천사들이 현 세상이 아닌 이전 세상에 있었다는 것을 모를 수는 없을 것입니다. 시편 90:4절, “산들이 생기기 전 혹은 주께서 땅과 세상을 조성하시기 전 곧 영원부터 영원까지 주는 [하나님]이시니이다.”(시90:2). 주님은 지금 있는 땅과 세상을 조성하기 전부터 하나님이셨습니다. 주 하나님은 영원부터 영원까지 하나님이십니다. 주님은 처음부터, 세상이 시작된 이래로 계신 것이 아니라 영원부터 계셨습니다. “주의 왕좌는 옛적부터 견고히 섰으며 주는 영원부터 계셨나이다.”(시93:2). 영원부터 계신 주께서 홀로 계셨던 것이 아닙니다. 그룹들, 스랍들, 천사들과 같은 영적 존재들을 지으셨고 함께 계셨습니다. 사람을 짓기 훨씬 전에 이미 이런 존재들이 있었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주의 이름은 영원부터 있습니다(사63:16). 그럼 예수님은 언제부터 있었습니까? 예수님은 영원부터 있었습니다. “그러나 너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네가 유다의 수천 가운데서 작을지라도 이스라엘에서 치리자가 될 자가 네게서 내게로 나아오리라. 그의 나아감은 옛적부터 있었으며 영원부터 있었느니라.”(미5:2). 예수님의 나아감은 옛적부터, 영원부터 있었습니다. 옛적부터, 영원부터란 말은 창세기 1:1절 이전부터 있었다는 말입니다. 하박국 1:12절, “오 {주} 내 [하나님]이여, 나의 거룩한 이여, 주께서는 영원부터 계시지 아니하시나이까?...”(합1:12). 주 하나님은 영원부터 계신 분이십니다. 예수님은 날들의 시작도 없고 생명의 끝도 없으신 분이십니다(히7:3). 그룹은 창조된 날이 있었습니다. 천사들도 창조된 날이 있습니다. 사람(아담)도 창조된 날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창조된 날이 없습니다. 사도 요한은 증언하기를, “처음에 [말씀]이 계셨고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며 [말씀]이 [하나님]이셨더라. 바로 그분께서 처음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더라.”(요1:1,2)고 합니다. 예수님께서 친히 자신의 입으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오 [아버지]여, 세상이 있기 전에 내가 아버지와 함께 가졌던 그 영광으로 이제 아버지와 함께 나를 영화롭게 하옵소서.”(요17:5). 예수님은 세상이 있기 전에 아버지와 함께 가졌던 그 영광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사도 바울은 예수님이 누구신지 이렇게 증언합니다. “그분께서 자신의 때에 그 나타나심을 보이시리니 그분은 찬송 받으실 유일한 권능자이시요 왕들의 [왕]이시며 주들의 [주]시니라. 오직 그분께만 죽지 아니함이 있고 그분은 아무도 접근하지 못할 빛에 거하시며 아무도 그분을 보지 못하였고 또 볼 수도 없나니 그분께 존귀와 영존하는 권능이 있기를 원하노라. 아멘.”(딤전6:15,16). 영원부터 계신 하나님 즉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기록입니다.
잠언에도 이런 기록이 있습니다. 지혜이신 그리스도는 2,000년 전에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사람으로 오시기 전에 영원부터, 처음부터, 땅이 있은 이래로 계셨습니다. 약 2,000년 전에 그분은 자기 위에 종의 형체를 취하셨고 사람들의 모습이 되셨고, 자기 위에 아브라함의 씨를 취하셨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구약에서도 그분은 이 땅에 자신을 보이셨습니다. 현 세상이 만들어지기 전에도 그분은 계셨고 그분은 자신을 드러내셨습니다. -본문 중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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