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을 읽어 본 적이 있는가?
개들이 지옥에 아니 둘째 사망에 던져진다는 말이 성경에 있었던가? 계21:8
여기서 성경이 말하는 개들이란 네 발 달린 개들이 아니라 어떤 사람들을 말하는 것이다!
"위선자들, 회칠한 무덤, 바보들(어리석은 자들), 눈먼 자들, 눈먼 안내자들, 뱀들, 독사들, 지옥의 자식들, 개들, 돼지, ..." 이것은 누구의 입에서 나온 말일까? 교양없고 상식없는 못배운 사람들이 일터나 시장에서 서로 싸우며 쏟아낸 말들일까? 한 번 짐작해 보라. 도대체 누가 이런 상스런 욕설을 쏟아내는 것일까? 이 모든 말이 우리 주님의 입에서 나온 말씀이다. 이것은 모두 주의 말씀을 듣는 사람들에게 하신 말씀이다.
주의 말씀을 전하는 대언자들, 사도들도 다르지 않았다. 오늘날 강단에서 기름처럼 미끄럽고 버터처럼 부드러운 말을 하는 자들은 성경을 읽어 본 적이 없는 것이 분명하다. 대언자 이사야, 예레미야, 에스겔이 주의 말씀을 전한 것과 오늘날 강단에서 목사들이 전하는 화법은 전혀 같지 않다. 무엇보다 주께서 말씀을 전하시는 방법과 목사들이 전하는 말은 너무나 다르다. 아마도 오늘날 강단에서 어떤 목사가 설교를 듣는 청중들을 향해 개, 돼지, 뱀, 독사라고 했다가는 혼들을 실족케 하는 걸림돌이 되고 말 것이다. 주께서 개들이라고 한 사람들을 필자는 차마 '개'라고 부르기는 뭣해서 약간 순화해 "개자식, 개새끼"라고 부른다. 어떤 분은 제 설교를 들으면서, "목사님이 그렇게 말씀하시면 안되지 않나요? 목사님은 그래도 목사님이시잖아요." 이런 말을 한다. 예수님은 주 하나님이셨다. 침례 요한은 대언자였다. 베드로와 바울은 사도들이었다. 주의 말씀을 전하는 목사라면 당연히 주의 말씀을 선포하신 분들의 본을 따라야지 현대 설교학의 가르침을 따라서는 안된다.
“그의 파수꾼들은 눈먼 자들이요, 그들은 다 무지한 자들이며 다 말 못하는 개들이므로 짖지 못하는도다. 그들은 잠자고 눕고 졸기를 좋아하니 참으로 그들은 탐욕이 심하여 결코 만족할 줄 모르는 개들이요, 깨닫지 못하는 목자들이라. 그들이 다 자기 길만 바라보고 저마다 자기 구역에서 떠나 자기 이익만 추구하며”(사 56:10,11)
“¶ 너희는 거룩한 것을 개들에게 주지 말며 너희 진주를 돼지 앞에 던지지 말라. 그것들이 그것들을 자기들의 발밑에서 짓밟고 다시 돌이켜 너희를 찢을까 염려하노라.”(마 7:6)
“개들을 조심하고 악한 일꾼들을 조심하며 살을 베어 내는 자들을 조심하라.”(빌 3:2)
“개들과 마법사들과 음행을 일삼는 자들과 살인자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거짓말을 좋아하며 지어내는 자는 누구든지 밖에 있느니라.”(계 22:15) -지옥에 간 개들? 둘째 사망에 던져진 개들이다(계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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