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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작성자: Pastor. Yoon

킹 제임스 성경에 대한 모든 의혹을 풀어 헤친다

김 재근 (전주 소망 침례 교회)

※ 교회 홈페이지에 있는 여러 글들을 엮어서 편집한 것이다.


eight와 eighth

의심

킹 제임스 성경의 근대 인쇄본은 1611년판을 개정했기 때문에 권위가 될 수 없다.

대답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설명

the eight person 과 the eighth person은 같은 뜻입니다.

1611년판의 the eight person은 “여덟 사람”이란 뜻이 아닙니다. 지금과 같이 “여덟째 사람” 이란 뜻입니다. “여덟 사람”이 되려면 the eight persons로 적어야 합니다.

지금은 eighth 로 표기하는 단어를 1611년 당시는 대부분 eight로 표기했습니다. 당시의 표기법이 그러했습니다. 다음 구절들에서 the eighth는 1611년판 사진 본문에는 모두 the eight로 표기되었습니다. 물론 그 뜻은 모두 “여덟째”입니다.

And it came to pass, that on the eighth day they came to circumcise the child; and they called him Zacharias, after the name of his father. (눅 1:59)

And he gave him the covenant of circumcision: and so Abraham begat Isaac, and circumcised him the eighth day; and Isaac begat Jacob; and Jacob begat the twelve patriarchs. (행 7:8)

Circumcised the eighth day, of the stock of Israel, of the tribe of Benjamin, an Hebrew of the Hebrews; as touching the law, a Pharisee; (빌 3:5)

And spared not the old world, but saved Noah the eighth person, a preacher of righteousness, bringing in the flood upon the world of the ungodly; (벧후 2:5)

The fifth, sardonyx; the sixth, sardius; the seventh, chrysolite; the eighth, beryl; the ninth, a topaz; the tenth, a chrysoprasus; the eleventh, a jacinth; the twelfth, an amethyst. (계 21:20)

예외적으로 현대와 동일하게 표기한 구절도 있습니다.

And the beast that was, and is not, even he is the eighth, and is of the seven, and goeth into perdition. (계 17:11)

the eight와 the eighth는 1611년과 현대의 표기법의 차이일 뿐입니다. 1611년판을 따른다면서 당시의 표기법을 무시하고서 위 구절들 중에서 한 구절만 eight 로 교체한다면 결과적으로 성경을 뜯어 고치는 셈입니다.

킹 제임스 성경은 결코 다시 번역되거나 단어를 교체하는 개정은 없었습니다.


God Forbid는 정확한 번역인가

킹 제임스 성경 신자들을 못 잡아먹어서 안달인 현대의 성경 변개자들과 원어 학자들은 킹 제임스 성경에 대해서 악의에 찬 비난을 계속해서 하고 있는데, 그 가운데 하나가 “God forbid”라는 표현입니다.

킹 제임스 성경에 “God forbid”라는 표현이 24번 나오는데(눅 20:16; 롬 3:4, 6, 31; 6:2, 15; 7:7,13; 9:14; 11:1, 11; 고전 6:15; 갈 2:17; 3:21; 6:14), 구약에 9번, 신약에 15번입니다. 신약에서는 한 번을 제외하고는(눅 20:16) 모두 바울 서신에 볼 수 있습니다. 이 표현에 대한 원어 학자들의 비평은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첫째, 원어 성경에는 “하나님 God”이란 단어가 없다. 둘째, “금하신다 forbid”도 마찬가지다. 그렇기 때문에, 킹 제임스 성경이 이 표현만큼은 원어를 문자 그대로 번역하지 않고, 의역, 즉 ‘내용 동등성 번역 dynamic equivalent’을 했다.

God forbid에 해당하는 신약의 15구절 모두 그리스어 표현은 동일하다: ME GENOITO. 그 의미는 “may it not be, 결코 그럴 수 없다, 당치 않다.”이다. 현대 영어로는 “not at all!, absolutely not!, certainly not!” 정도가 맞다. 현대 역본들은 모두 그렇게 표현했다.

현대 역본들이 그리스어 “me genoito"를 문자 그대로 번역했기 때문에, 이 문장에 있어서는 킹 제임스 성경보다 현대 역본들이 뛰어나다. 왜냐하면, 킹 제임스 성경은 원어에 존재하지도 않는 “하나님” 이란 단어를 첨가했기 때문이다.

정말 그럴까요? 성경을 믿지 않는 원어 학자들 말처럼 이 표현에서 만큼은 킹 제임스 성경이 틀렸을까요?

천만의 말씀입니다.

킹 제임스 성경 이전의 모든 영어 성경이 킹 제임스 성경과 동일하게 God forbid를 사용하고 있고, 심지어 카톨릭 영어 성경 듀웨이 역본(1950)도 누가복음, 로마서, 고린도전서, 갈라디아서에서, RV (1881)도 마찬가지, ASV(1901)과 월드 잉글리쉬 성경은 누가복음, 갈라디아서 2:17에서,
RSV도 마태복음 16:22, 누가복음 20:16에서 킹 제임스 성경과 동일한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NRSV는 누가복음 20:16에서 “Heaven forbid!”로 번역했고, 마태복음 16:22에서는 “God forbid”라는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이들 역본들도 그리스어 학자들이 원어 없다고 하는 단어들을 사용한 것입니다. 현대 히브리어 신약 역본에도, 웨슬리 번역본에도, “오늘날의 영어 역본”에도 “God forbid”는 발견됩니니다. 뉴 센츄리 역본은 “heaven forbid”를 사용했고, 리빙 바이블은 로마서 3:6, 갈라디아서 2:17, 6:14에서 예루살렘 성경은 누가복음 20:16에서 “God forbid”를 사용했습니다. 뉴 잉글리쉬 성경도 마찬가지이고, 심지어, NASV에서 조차도 마태복음 16:22에서 “God forbid”를 사용하고 있음은 눈여겨보아야 합니다.

킹 제임스 비평가들은 자신들이 God forbid에 있어서 킹 제임스 성경이 잘못되었다고 입증하기 위해서 추천하는 성경들도 동일한 “오류”가 있음을 간과하고 있는 셈입니다. 원어에 충실했다는 이들 번역본은 도대체 원어에도 없는 “God"과 “forbid”란 단어를 어디서 가지고 온 것일까?

가장 충격적이 사실은 TR을 옹호하는 유수한 그리스어 학자들이 번역한 “뉴 킹 제임스 성경”조차 갈라디아서 6:14에서 그리스어 “me genoito”를 킹 제임스 성경과 동일하게 번역했다는 것입니다.

왜 그랬을까? me genoito 란 그리스어를 God forbid로 번역한 킹 제임스 성경이 정확하기 때문입니다. 그리스어 “me genoito”에 대한 정의를 옥스퍼드 그리스어 사전이 바르게 정의 내려 주고 있습니다.

또한, 뉴욕 대학교에서 현대 그리스어와 문학을 가르쳤고, 헌터 대학의 현대 그리스어 연구 프로그램의 자문관이었으며, 유니피케이션 신학교에서 교회사와 헬라어를 가르치는 콘스탄틴 써파늘리스(Constantine Tsirpanlis) 교수는 자신의 저서 <현대 헬라어 숙어와 관용구 연구>(Modern Greek Idiom And Phrase Book, Barron's Educational Services, Inc., 1978, ISBN 0-8120-0476-0.)의 72페이지에서 “me genoito”의 정의를 내리고 있는데, 본토 그리스 출신 학자인 이 사람 역시 “me genoito”란 표현이 가지고 있는 유일한 뜻은 “God forbid!”임을 밝히고 있습니다. "may it never be”가 아닙니다.

킹 제임스 성경이 동적 일치 dynamic equivalent, 혹은 내용 동등성으로 번역했다는 주장은 거짓 교사들이 퍼뜨린 거짓 이론입니다. 디모데전서 1장 7절에서는 교사가 되려하나 자기가 말하는 것이나 주장하는 것도 이해하지 못하는 자들이 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킹 제임스 성경을 공격하는 학자들은 God forbid를 보면서, 원어에 “God”이 없다고 난리들인데, 이러한 주장들은 자기가 말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입니다. 정확한 그리스어 사전에는 이 표현이 킹 제임스 성경에 기록된 바로 그 뜻임을 밝히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킹 제임스 성경 이전의 역본들이나, 킹 제임스 성경 이후의 역본들도 킹 제임스 성경과 동일한 표현으로 번역한 것이죠.

결론

킹 제임스 성경을 믿지 않는 학자들이 킹 제임스 성경을 공격하기 위해서 조작해 낸 “거짓 이론”에 편승하지 맙시다.

또한 킹 제임스 성경을 “믿는다”고 주장하는 일부 “원문주의자들”조차, 성경 변개자들이 조작해 낸 “우화 fable”에 점령되어 그들과 똑같은 수준으로 킹 제임스 성경을 흠집 내려는 시도를 하고 있는데 이것은 어리석은 짓입니다.

킹 제임스 성경은 학자들의 원어 실력보다 우월합니다. 킹 제임스 성경만이 절대 확실한 기준입니다!

어리석은 자에게 지식의 입술이 있음을 네가 보지 못하거든 그의 눈앞에서 떠날지니라. (잠 14:7)


여호와인가, 야훼인가

여호와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단어 JHVH 를 원어학자들은 YHWH 라고 우깁니다. 야훼(YAHWEH)의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킹 제임스 성경 시편 119장을 통해서 각 히브리어 철자가 영어로 어떻게 표기되어야 하는지를 보여주고 계십니다.

YHWH 가 아니고, JHVH 가 맞습니다. 히브리어 단어를 독일어와 영어로 바꾸는 과정에서 발음상으로 많은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히브리어 v 가 독일어로는 w 로, 영어로는 v 로 표기됩니다. 독일어의 특징입니다. “Wagner 바그너” → 영어 식으로 읽으면 와그너가 됩니다) V가 W로 뒤바뀐 이유입니다. 야훼 YAHWEH는 고등비평의 창시자들인 독일 자유주의자들에 의해서 주장되었고, 19세기부터 일반적으로 수용되었습니다.

야훼는 성경의 하나님의 존함과 전혀 상관없는 이교도들의 신입니다. 고대 팔레스타인의 부족신으로, 현대 인터넷의 신 “야후 Yahoo” (걸리버 여행기에 등장하는 괴물 이름입니다)의 사촌 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

히브리어 단어 JHVH 는 킹 제임스 성경에서 세 가지 영어 단어로 번역되었습니다 (삼위일체). 현대어 번역본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킹 제임스 성경만의 특징입니다.

  • GOD: 창조주
  • LORD: 통치자
  • JEHOVAH: 구원자의 존함

JEHOVAH (제호바) 는 성경 인물들의 이름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Jehoiakim(여호야킴), Jehoahaz(여호아하스), Jehoshaphat(여호사밧), Jehoshua (여호수아, 민 13:16), Jehoiada(여호야다), Jehoram (여호람)…. 야훼가 옳다면 이분들의 이름도 바꿔야 합니다. 야훼야킴, 야훼아하스, 야훼사밧, 야훼수아, 야훼야다, 야훼람…….

가장 결정적인 증거는 JESUS (예수 : 제호바 - 지저스) 에 있습니다. 야훼가 옳다면 이분의 존함도 바꿔야 합니다. YASUS (야수 - 야수스) 대문자 JEHOVAH 구약 성경에 4번 기록, 대문자 JESUS 신약 성경에 4번 기록. 여호와께서 죄로부터 자기 백성들을 구하시기 위해서 이 땅에 오셨습니다.

  • JEHOVAH (제호바)가 담겨 있는 성경들: 틴데일 1530, 비숍 1568, 제네바 1599, RV 1881, ASV 1902, 영, 다비, 웹스터 1833, 유태인 성경 1936, 람사 1936 (시리아 페쉬타 번역), 스페인어 1909, 21세기 KJV, 새 영어성경 1970
  • JEHOVAH (제호바)가 없는 성경들: RSV, NKJV, NIV, NASB, ESV

야훼는 성경의 하나님이 아닙니다.

내가 네게 말한 모든 일에서 너는 신중히 행하고 다른 신들의 이름은 언급하지도 말며 네 입에서 들리게도 하지 말지니라. (출 23:13)


히브리서의 기록자

히브리서는 누가 기록했는가?

당신이 킹 제임스 성경을 완전히 보존된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고 있다면 히브리서 기록자에 대해서 한 점의 의혹도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성경이 누가 히브리서를 기록했는지를 분명히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히브리 사람들에게 보내는 사도 바울의 서신” THE EPISTLE OF PAUL THE APOSTLE TO THE HEBREWS

1. 마귀는 늘 하나님 말씀을 의심하게 한다. 성경 각 책의 기록자에 대한 의혹은 “고등비평 학자들”의 단골 메뉴에서 출발한다.

  • “히브리 사람들에게 보내는 사도 바울의 서신” 이란 제목이 붙어있는 성경들: 캠브리지판 킹 제임스 성경, 옥스포드판 킹 제임스 성경, 스코필드 관주 성경, 여러 출판사에서 출간된 929 종류의 킹 제임스 성경, Trinitarian 성경 협회 그리스어 본문, G.R Berry 의 행간번역 그리스어 신약성경
  • “히브리 사람들에게 보내는 서신” 이란 제목이 붙어 있는 성경들 (바울이 없음): 뉴 스코필드, Royal 출판사의 킹 제임스 성경, 엘지버 1633, 뉴 킹제임스, 리빙 바이블, RSV, NASV, New English Bible, Amplified, Good News for Modern Man, New World Translation, NIV, Phillips, 네슬 알란드 그리스어 신약

2. 킹 제임스 성경 원판에도 책 제목이 있다. 히브리서 책 제목에 사도 바울이 있는 필사본과 없는 필사본 중에서, 킹 제임스 성경은 “책 제목에 사도 바울이 있는 필사본”을 정확한 하나님 말씀으로 확정했다. (라틴어 역본, 시리아어 역본, 왈덴시안 성경, 알비겐시스 성경) 틴데일, 커버데일, 그레이크, 제네바, 비숍 성경은 모두 책 제목에 바울이 담겨 있다.

3. 바울 서신 끝부분에는 사도 바울이 서명으로 사용했던 말씀이 담겨 있다. 이 구절은 히브리서에서도 볼 수 있다.

나 바울은 친필로 문안하노니 이것은 모든 서신에 있는 증표이므로 내가 이렇게 쓰노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 모두와 함께 있을지어다. 아멘. (살후 3:17-18)

나 바울은 친필로 문안하노라.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와 함께 있을지어다. (고전 16:21, 23)

나 바울은 친필로 문안하노니 내가 결박당한 것을 기억하라. 은혜가 너희와 함께 있을지어다. 아멘. (골 4:18)

그리고,

은혜가 너희 모두와 함께 있을지어다. 아멘. (히 13:25)

4. “우리 형제 디모데(Timothy)가 풀려난 것을 너희가 알라.” (히 13:23) “형제 사랑(brotherly love)하기를 계속하고” (히 13:1)

Timothy (고후 1:1; 딤전 1:2, 18; 6:20-21; 딤후 1:2; 빌레몬 1:1), brotherly love (롬 12:10; 살전 4:9)는, 바울 서신에서만 등장하는 표현이다.

5. 신약 성경에서 바울 서신에만 각 책의 마지막 장, 마지막 절 아래 작은 글자로 각주가 달려 있다. 물론 히브리서에도 찾아 볼 수 있다.

  • 곧 홀로 지혜로우신 하나님께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영광이 영원토록 있기를 원하노라. 아멘. (로마 사람들에게 고린도에서 써서 겐그레아에 있는 교회의 종 뵈베 편에 보내다.) (롬 16:27)
  • 나의 사랑이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너희 모두와 함께 있을지어다. 아멘. (고린도 사람들에게 보내는 첫번째 서신을 빌립보에서 써서 스데바나와 브드나도와 아가이고와 디모데 편에 보내다.) (고전 16:24)
  •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님의 교통하심이 너희 모두와 함께 있을지어다. 아멘. (고린도 사람들에게 보내는 두번째 서신을 마케도니아의 도시 빌립보에서 써서 디도와 누가 편에 보내다.) (고후 13:14)
  • 형제들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 영과 함께 있을지어다. 아멘. (갈라디아 사람들에게 로마에서 써서 보내다.) (갈 6:18)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변함없이 사랑하는 모든 자에게 은혜가 있을지어다. 아멘. (에베소 사람들에게 로마에서 써서 두기고 편에 보내다.) (엡 6:24)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 모두와 함께 있을지어다. 아멘. (빌립보 사람들에게 로마에서 써서 에바브로디도 편에 보내다.) (빌 4:23)
  • 나 바울은 친필로 문안하노니 내가 결박당한 것을 기억하라. 은혜가 너희와 함께 있을지어다. 아멘. (골로새 사람들에게 로마에서 써서 두기고와 오네시모 편에 보내다.) (골 4:18)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와 함께 있을지어다. 아멘. (데살로니가 사람들에게 보내는 첫번째 서신을 아테네에서 써서 보내다.) (살전 5:28)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 모두와 함께 있을지어다. 아멘. (데살로니가 사람들에게 보내는 두번째 서신을 아테네에서 써서 보내다.) (살후 3:18)
  • 이것을 내세우던 어떤 자들이 믿음에 관하여는 잘못하였느니라. 은혜가 너와 함께 있을지어다. 아멘. (디모데에게 보내는 첫번째 서신을 브루기아 파카티아나의 수도 라오디게아에서 써서 보내다.) (딤전 6:21)
  •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네 영과 함께하시기를 원하노라. 은혜가 너희와 함께 있을지어다. 아멘. (에베소 사람들의 교회의 첫 감독으로 세움 받은 디모데에게 보내는 두번째 서신을 바울이 네로 앞에 두번째 불려나갈 때에 로마에서 써서 보내다.) (딤후 4:22)
  • 나와 함께 있는 사람들이 다 네게 문안하노라. 믿음 안에서 우리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인사하라. 은혜가 너희 모두와 함께 있을지어다. 아멘. (크레테 사람들의 교회의 첫 감독으로 세움 받은 디도에게 마케도니아의 니코폴리스에서 써 보내다.) (딛 3:15)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 영과 함께 있을지어다. 아멘. (빌레몬에게 로마에서 써서 종 오네시모 편에 보내다.) (몬 25)

그리고,

  • 은혜가 너희 모두에게 있을지어다. 아멘. (히브리 사람들에게 이탈리아에서 써서 디모데 편에 보내다.) (히 13:25)

히브리서 기록자에 대한 의심은 또 다른 의심을 불러오고, 또 다른 의심은 또 다른 의심을 불러 오고... 결국 성경 거부자들이나 고등 비평학자들의 논리에 이끌리게 되어 있다. 히브리서 기록자에 대한 의혹에 대한 단호한 입장이 필요합니다.


유령과 영

유령(ghosts: 幽靈)은 존재하는가? 당연히 존재하지 않습니다.

사람이 죽으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은, 그의 영, 혼은 주님과 함께 있게 됩니다. (빌 1:23, 고후 5:8) 구원 받지 못한 사람은, 그의 혼이 지옥에서 고통 받습니다. (눅 16:22-23) 만약 유령이 존재한다면 사람이 죽은 후에 그의 혼이 주님과 함께 있게 되거나, 지옥에 가지 않는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귀신이나 유령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여겨지는 무엇이 실제로 존재한다면 모두 마귀들입니다. 진짜 무당들이 죽은 자의 혼백과 접촉하는 일은 모두 마귀들과 접촉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이교도들이나 하는 이러한 짓거리에 대해서 엄히 경고하고 있습니다. (신 18:9-14) 뿐만 아니라, 누가복음 16장 26절, 31절은 하나님께서는 지옥에 있는 혼들이 그 고통의 장소를 벗어나는 것을 금하시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성경에는 죽은 성도가 살아 있는 사람들을 방문한 기록이 있습니다. 사무엘(삼상 28:12), 모세(마 17:3)가 그랬습니다. 이들은 유령이 아니었습니다.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는 사람도 그가 누구인지 알 수 있도록 지상에 있을 때의 “개성”을 가지고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킹 제임스 성경 이외의 모든 성경은 유령이 나옵니다. 특히 귀신을 쫓아낸 성경에서 조차 유령이 나옵니다. 자, 확인해 보세요.

(1) 마 14:26

  • And when the disciples saw him walking on the sea, they were troubled, saying, It is a spirit; and they cried out for fear. (KJV)

  • When the disciples saw him walking on the lake, they were terrified. “It's a ghost,” they said, and cried out in fear (NIV)

  • 제자들이 그분께서 바다 위로 걸어오시는 것을 보고 불안해하여 이르기를, 영이다, 하고 무서워서 소리 지르거늘 (흠정역)

  • 제자들이 그가 바다 위로 걸어오심을 보고 놀라 유령이라 하며 무서워하여 소리 지르거늘 (개역)

(2) 막 6:49

  • But when they saw him walking upon the sea, they supposed it had been a spirit, and cried out: (KJV)

  • but when they saw him walking on the lake, they thought he was a ghost. They cried out, (NIV)

  • 제자들이 그분께서 바다 위로 걸어오시는 것을 보고 영인 줄로 생각하여 소리 지르니 (흠정역)

  • 제자들이 그가 바다 위로 걸어 오심을 보고 유령인가 하여 소리 지르니 (개역)

영은 말 그대로 천사와 같은 영적 존재입니다. 영은 유령이 아닙니다.

여러분은 베드로, 요한, 야고보... 이런 제자들이 “유령이다!”라고 소리쳤을 것이라고 상상이 되십니까? 성경을 믿는 유대인들이 과연 유령을 믿었을까요?

아마도 위 상황을 “체험”에 의해서 해석하려다 보니, 이런 번역들이 나온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라면, 누구라도 제자들이 무서워 소리친 것은 “유령”을 보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지, 영이라고 생각하기 어렵습니다. 너무나 당연하게 유령이 무서운 대상이기 때문입니다. 여기다가 원어 단어를 들이밀면 더욱 할 말이 없어집니다. 할리우드 영화를 최종 권위로 삼은 그릇된 해석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찾아보면, 사람들은 “영”을 보면 무서워했습니다. 보이지 않아야 하는 영이 눈에 보이니, 평범한 사태는 아니죠.

그때에 내 얼굴 앞으로 한 영이 지나가므로 내 몸의 털이 곤두섰느니라. 그 영이 가만히 서 있었으되 나는 그 형체를 알아보지 못하였거니와 한 형상이 내 눈앞에 있었느니라.... (욥 4:15-16)

제자들이 물 위로 걸어오시는 예수님을 보고서 소리친 것은 자기들이 “영”을 보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유령이 아닙니다.

부활 후에도 제자들은 “영”을 보고 있다고 생각한 일이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영”이 아님을 밝혀 주셨습니다.

그들이 무서워하고 놀라며 자기들이 영을 본 줄로 생각하매... 내 손과 내 발을 보라. 바로 나니라. 나를 만지고 또 보아라. 영은 살과 뼈가 없으되 너희가 보는 바와 같이 나는 있느니라.  (눅 24:37, 39)

부지런히 성경 구절과 성경 구절을 비교해 보면, 속 시원하게 답이 나옵니다.

오늘날 진짜(돈만 밝히는 사기꾼들이 아니고) 무당, 점쟁이, 뉴 에이지 운동가들은 자신들이 죽은 사람들의 “혼백”과 접촉하고 있다고 착각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짓들을 “이집트의 영”에 사로잡힌 것으로 말씀하십니다. 마귀들은 사람들을 속여서 자신들이 죽은 사람들과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믿도록 합니다.

이집트의 영이 이집트 한가운데서 쇠진할 것이요, 내가 이집트의 계략을 멸할 터인즉 그들이 우상들과 마법사들과 부리는 영들을 지닌 자들과 마술사들에게 계략을 구하리라. (사 19:3)

킹 제임스 성경에서는 그들이 마귀들과 접촉하고 있음을 밝히고 있는데, 가짜 성경들에서는 “죽은 자들”과 접촉하고 있다고 뜯어고쳤습니다.

The Egyptians will lose heart, and I will bring their plans to nothing; they will consult the idols and the spirits of the dead, the mediums and the spiritists. (NIV)

Then the spirit of the Egyptians will be demoralized within them; And I will confound their trategy, So that they will resort to idols and ghosts of the dead And to mediums and spiritists. (NASV)

죽은 자들은 지옥에 있든지, 하늘에 있든지 둘 중의 하나입니다. 그런데 마귀가 메시지를 주면서 죽은 자들이 주는 것으로 착각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유령은 없습니다. 제자들은 유령의 존재를 믿지 않았습니다.

귀신을 쫓아냈으나 유령은 쫓지 못한 성경에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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