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침례교회 ❏AV1611.net ❏Peter Yoon

글 작성자: Pastor. Yoon

 

전적인 은혜와 믿음에 순종.

 


하나님께서 전능하시고 불가능이 없으시며, 그분께는 어려운 일이 전혀 없으신 분임을 우리는 충분히 알고 믿습니다. 그럼에도 주님은 복음 선포의 이러식음(전도의 미련한 것-개역)으로 혼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십니다. 선포되는 복음을 듣고, 믿으라는 것입니다.

 

누가복음  16장에는 독특한 기록이 있습니다. 지옥에 있던 한 사람이 자기 형제들의 구원을 위해 나사로를 살려서 보내 달라고 간구했습니다. 죽은 자가 살아나 증언하면 믿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이에 아브라함은

 "그들에게 모세와 예언자들이 있으니 그들이 저들의 말을 들을 것이니라”(눅 16:29).

라고 했습니다. 그들이 믿고 안 믿고는 소위 캘빈주의자들이 말하는 불가항력적인 은혜, 성령의 감동감화가 아니라 그들이 가진 성경 책을 읽고, 듣고 믿으면 된다고 했습니다.

 

또 말하기를,

"그들이 모세와 예언자들의 말을 듣지 아니하면 비록 어떤 사람이 죽은 자들로부터 일어날지라도 그들이 설득되지 아니하리라”(눅 16:31).

 이것이 정확히 복음(말씀)을 믿으라는 뜻입니다. 
믿음의 결과가 혼의 구원입니다(벧전 1:9).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음으로 옵니다.  그래서 누구든지 그분을 믿을 수 있습니다.

다음 명령들을 보십시오. 명령에 필요한 것은 순종입니다. 

너희는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시더라.(막 1:15).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라, 그리하며 네가 구원을 받으리라....(행16:31)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롬 10:13)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주] 예수님을 시인하고 [하나님]께서 그분을 죽은 자들로부터 살리신 것을 네 마음속으로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니”(롬 10:9).

 

그런데 어떤 분들은 복음을 듣고 "믿는 것은 자기 의, 자기 행위"가 아닐까요라고 합니다. 주를 믿는 것이 자기 행위라고 하면 뭔가 큰 일 나는 줄로 생각하는 듯 합니다. 이는 아마도 캘빈주의들이 말하는 전적인 은혜, 불가항력적인 은혜란 이상한 교리, 오류의 영에 이끌렸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믿음으로 아벨은 희생물을 드렸고, 믿음으로 노아는 방주를 예비했고,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가나안 땅으로 갔고, 믿음으로 모세는 이집트를 버렸는데 이들이 믿음으로 한 일을 자기 행위, 자기 의라고 합니까? 전혀 아닙니다. 믿음으로 한 일들을 믿음의 행위, 믿음에 순종이라고 합니다. 복음을 믿는 것을 다른 말로 성경은 "믿음에 순종했다"고 합니다.

다음 구절을 보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이 자라나서 예루살렘에서 제자들의 수가 크게 늘어나고 제사장들의 큰 무리도 믿음에 순종하니라.”(행 6:7)
“그분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은혜와 사도직을 받아 그분의 이름을 위하여 모든 민족들 가운데서 믿음에 순종하게 하였나니”(롬 1:5)
“이제는 밝히 드러났으며 영존하시는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대언자들의 성경 기록들을 통해 믿음에 순종하게 하려고 모든 민족들에게 알려지게 된 신비의 계시에 따라 너희를 굳게 세우실 분”(롬 16:26).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아 훗날 상속 재산으로 받게 될 곳으로 나가면서 순종하였고 자기가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한 채 나갔으며”(히 11:8).


믿으라는 말씀에  따라 믿는 것이 믿음에 순종하는 것이요, 이것을 성경은 하나님의 은혜라고 합니다. 주께서 우리를 위해 모든 일을 이루셨고, 우리는 그분과 그분이 행하신 일과 말씀을 믿었습니다. 듣고 믿으면 구원받는데, 우리는 이것을 하나님이 행하신 일, 은혜라 하고, 캘빈주의자들은 이것마저도 사람의 행위라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어떤 이는 믿어야 구원이 아니라 "믿어져야 구원"이란 말도 합니다. 하나님의 기록된 말씀대로 우리는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라"고 선포하고 설득하고, 때로는 변론하고 가르칩니다. 

복음을 믿는 것이 복음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믿지 않는 것을 순종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믿으라고 하면 믿는 것이 순종이지 불가항력적인 은혜, 감동감화와 같은 말로 변명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다 복음에 순종하지는 아니하였나니 이사야가 이르기를, [주]여, 우리가 전한 것을 누가 믿었나이까? 하느니라.”(롬 10:16).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들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들에게 타오르는 불로 징벌하실 때에 그리하시리라.”(살후 1:8)
“[하나님]의 집에서 반드시 심판을 시작할 때가 이르렀나니 만일 그것이 우리에게서 먼저 시작되면 [하나님]의 복음에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들의 마지막은 어떠하겠느냐?”(벧전 4:17).



요한복음 1:12절에 따르면 "믿는 것은 받아 들이는 것"입니다. 

 "그분을 받아들인 자들 곧 그분의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다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 권능을 그분께서 주셨으니"(요 1:12).


믿음에 대한 바른 이해가 필요합니다. 믿음이 은혜요, 선물이란 말은 그것을 값없이 주시기 때문이요, 우리에게서 난 것이 아니란 말입니다. 그 말은 우리가 믿을 필요조차 없다는 식으로  생각하는 것은 기록된 주의 말씀을 정면으로 거부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