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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작성자: Pastor. Yoon
그분은 나의 선(善)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의 높은 망대시요, 나를 건지시는 이시요, 나의 방패시니 내가 그분을 신뢰하므로 그분께서 내 백성을 내게 복종하게 하시는도다.[시144:2]

[이 하나님은 곧 내 원수를 갚아 주시고 백성을 내 밑으로 들어오게 하시는 이시로다.] (삼하22:48).


다윗은 왕권 강화를 위해서 어떤 특별한 정책이나 법령을 제정하지 않았다. 그는 신하들을 견제하거나 정적을 탄압하지도 않았다. 독재 국가의 통치자들처럼 우상화 작업을 하거나 존경을 강요하지 않았다. 그는 자신의 권위가 어디서 오는 것인지 알고 있었다. 다윗은 자신이 주님을 신뢰하므로 주님께서 백성들을 자신에게 복종하게 하심을 알았다.

이는 오늘날 무너져 가는 가정에서 가장의 권위를 세우는 법을 알게 해 준다.
가장의 권위는 돈을 벌어오는데서 나오는 것이 아니다. 큰 소리를 치거나 매를 든다고 세워지는 것이 아니다.
가정에서 아내의 머리가 되고, 아이들의 머리가 되는 것은 철저하게 주를 신뢰하는 것이다. 내가 주를 신뢰할 때 주님은 나의 권위 아래 있어야 할 사람들을 나에게 복종하게 하신다. 주님은 아내와 자녀들을 내 밑으로 들어오게 하시는 것이다.

이 원리는 지역 교회의 목자와 성도 간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목자는 자신의 권위를 높이기 위해 특별한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없다.
성도들에게 높임 받거나 인정받으려고 노력하기 보다 주님을 신뢰하라. 주님 아래 엎드리면 주님은 모든 성도들을 내 아래 엎드리게 하신다.

여러분이 교사라면 대드는 학생들 앞에서 어떻게 권위를 세울 것인가? 직장에서 상사라면?
우리는 다윗이 어떻게 권위를 얻었는가? 묵상해 보고 교훈을 얻어야 한다.

내가 주님께 불순종하면 나의 권위 아래 있어야 할 사람들이 바로 반역을 한다. 따지고 덤벼 든다. 주님은 우리의 삶에서 우리의 믿음과 순종을 드러내 보이시는 것이다.

글. Pastor. Peter 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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