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침례교회 ❏AV1611.net ❏Peter Yoon

글 작성자: Pastor. Yoon

첫째, 사람 앞에 보이는 금식은 헛된 금식입니다.

하나님 앞에 행하지 않는 일은 무엇이나 다 위선이며 거짓이지만 특히 구제, 기도와 금식은 사람들 앞에서 하는 것은 아무런 유익이 없습니다. 주님은 구제에 관해서는 오른 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기도는 은밀한 골방에서, 금식은 머리에 기름을 바르고 얼굴을 씻으며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너희는 금식할 때에 위선자들과 같이 슬픈 표정을 짓지 말라. 이는 그들이 금식하는 것을 사람들에게 보이려고 자기 얼굴을 흉하게 하기 때문이니라.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들은 이미 자기 보상을 받았느니라. 오직 너는 금식할 때에 머리에 기름을 바르고 얼굴을 씻으라.](마6:16-17). 바른 금식에는 보상이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 금식할 때 하나님은 은밀히 보시며, 드러나게 갚아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리하면 네가 금식하는 것이 사람들에게 보이지 아니하고 오직 은밀한 중에 계시는 네 아버지께 보이리니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네게 드러나게 갚아 주시리라.](마6:18)./개역에는 ‘금식’이란 말 삭제. 사람들은 얼굴의 슬픈 표정과 얼굴을 흉한 것을 보고 금식을 한 것을 아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드러나게 갚아 주시는 것을 봄으로써 금식한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금식을 하되 자신을 위해서 하는 것은 잘못된 금식입니다. 자기의 종교심을 사람들에게 보이고, 자신이 스스로 확인하고 싶은 욕망에 금식을 한다면 헛된 금식입니다. 자신의 믿음을 과시하고 인정받고 싶어했던 바리새인들은 일주일에 두 번씩 금식을 했습니다. 주님은 정기적으로 금식했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렇게 물으셨습니다. [이 땅의 모든 백성들과 제사장들에게 말하여 이르라. 너희가 그 칠십 년 동안 오월과 칠월에 금식하고 애곡하였거니와 그 금식한 것이 조금이라도 나를 위하여, 나를 위하여 한 것이냐?](슥7:5). 여러분이 금식할 때 주님은 여러분에게 ‘그 금식한 것이 조금이라도 나를 위하여, 나를 위하여 한 것이냐?’라고 물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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