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침례교회 ❏AV1611.net ❏Peter Yoon

글 작성자: THE WORD
전사 마귀
말씀. 단 11:38


오늘은 전사(戰士) 마귀에 대해서 공부하겠습니다. 우리는 지난 시간에 마귀는 하나님을 가장 잘 흉내 내고, 가장하는 위조자란 사실을 배웠습니다. 마귀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다 동원하여 하나님과 교회를 공격하며, 성도들을 공격합니다. 마귀는 유혹과 속임수, 공격을 번갈아 사용합니다. 마귀는 자신의 군대가 있습니다. 자신의 조직이 있습니다. 군사력이 없고, 강제적인 물리력이 없는 힘은 진정한 힘이 아닙니다. 외교력, 경제력, 교육의 힘 등 모든 힘이 월등히 우월하다 해도 모든 분쟁의 최후 수단은 강제적인 물리력을 동반한 군사력입니다. 물리적 강제력이 없는 법은 법이 아닙니다. 집행할 수 있는 힘이 없다면 그런 정의는 허망한 구호에 불과합니다. 벌금을 구형해도 그것을 강제로 징계할 수 없고, 경고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위법을 할 때 그것을 강력하게 제재할 수 없다면 범법자는 누구도 법을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며, 지키지 않을 것입니다. 법에 의한 강제적인 힘을 공권력이라고 합니다. 주님은 진리에 기초하여 힘을 사용하십니다. 반면 마귀는 불법에 따라 힘을 사용합니다. 오늘날 교회에서 가장 오해하는 한 가지는 마귀를 영적, 정신적 존재로만 인정하거나 어떤 영향력으로 인정함으로써 실제 현실 세계에서 물리적, 강제적인 힘이 없는 존재로 믿는 것입니다. 이는 성경적 사실도 아니며, 전혀 진리도 아닙니다. 어떤 신자들은 하나님이나 성령님조차도 인격적인 존재로 믿지 않고 정신세계, 영적 세계, 사상계, 감정 세계 등에만 미치는 영향력 정도로 생각합니다. 성령은 영적 매개체가 아니라 실제 존재하는 힘을 가지고 있으며 의지와 사고와 지성과 감정을 지닌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란 사실을 믿지 않음으로써 큰 오류를 범하고 있습니다.

마귀는 전사입니다. 마귀는 전쟁 무기를 가기고 있으며, 싸워서 정복하고 노예로 삼고, 노략질하고, 죽이고, 빼앗는 일 등을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그런 살육을 하고 있음을 말합니다. 마귀는 문자 그대로 사람을 죽이는 수백, 수천가지의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들을 병들게 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을 미치게 할 수 있으며, 마음대로 컨트롤 할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 하늘에서 불을 내려서 문자 그대로 사람들을 불에 태워 죽여 버리셨듯이, 마귀 역시 하늘에서 불을 내려 사람들과 가축들을 모두 태워 버렸습니다. [그가 아직 말 할 때에 또 한 사람이 와서 이르되, 하나님의 불이 하늘에서 내려와 양들과 종들을 태워 없애버렸나이다. 나만 홀로 피하였으므로 주인께 고하러 왔나이다, 하더라.] (욥1:16). 마귀는 욥의 몸에 질병을 일으켰는데 그 고통이 이루 말할 수 없이 심했습니다. 이것은 영계에서나 정신세계에서 일어난 일이 아니라 현실 세계에서 일어난 방화요, 살해였습니다. 마귀가 사람들의 속임수와 위장으로 사람들을 유혹하는 일만 할 수 있는 것이 전부라면 우리는 마귀를 경계는 하되 그리 대단한 존재로 생각하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그러나 마귀는 그런 존재가 아니라 자신의 군대와 조직을 가지고 이 세상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핵무기나 어떤 생화학 물질들보다 강한 강력한 무기들이 수두룩합니다. 그는 바다와 강과 같은 자연을 거의 마음대로 자신의 무기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짐승들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더 무서운 것은 같은 사람들로 사람들을 속이고, 미워하며 죽이도록 할 수 있습니다. 마귀는 자신들의 수하들을 직접 사람의 몸 속에 들어가서 조정할 수도 있고, 짐승들 속에 들어가게 할 수도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하늘에서 직접 이 세상을 관장할 수도 있습니다. 마귀는 전사이며, 마귀의 수하들은 전사들입니다. 믿음이 없다면 누구도 마귀를 대적할 수 없고, 싸울 엄두도 못 냅니다. 하나님의 사람이요, 전사였던 다윗은 마귀의 예표인 골리앗을 맞아 두려움이 없었지만 모든 이스라엘 사람들은 두려움에 떨었습니다. [사울이 다윗에게 이르되, 네가 가서 저 블레셋 사람과 싸울 수 없나니 이는 너는 단지 아이이나 그는 어려서부터 전사(戰士)이기 때문이니라.](삼상17:33). 마귀는 전사입니다. 마귀의 수하들 역시 전사입니다.

이 땅은 마귀가 통치하는 세상입니다. 마귀는 이 세상의 통치자요, 현 세상의 왕입니다. [마귀가 다시 예수님을 데리고 지극히 높은 산으로 올라가 세상의 모든 왕국들과 그것들의 영광을 보여 주며 그분께 이르되, 네가 만일 엎드려 내게 경배하면 내가 이 모든 것을 네게 주리라, 하매] (마4:8~9). 마귀는 이 세상의 통치자로서 자신의 왕국을 자신에게 경배하는 자에게 줄 것이라며 먼저 예수 그리스도에게 제안했습니다. 이 왕국은 적그리스도가 받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하늘의 군대를 가지고 있듯이 마귀는 자신의 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이 세상의 통치자로서 정사와 권세들을 마음대로 조정합니다. 군대가 없는 왕국은 없습니다. 마귀는 죄악의 왕국(암9:8)을 다스리고 있습니다. [오직 그는 자기 영토에서 세력의 신(the God of forces)을 공경할 것이요, 금과 은과 귀한 보석과 아름다운 것들로 자기 조상들이 알지 못하던 신을 공경하리라.] (단11:38). 여기서 forces란 말은 군대, 힘, 에너지 등 모든 강제력을 다 포함하는 말입니다. 사탄은 “the God of forces/세력의 신”입니다. 이 점을 성도들이 항상 유념해야 합니다. 그는 거의 모든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으며, 자신의 힘으로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이는 정말 거대하고도 어마어마한 힘을 지닌 군사력이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전쟁은 이 땅에도 있고 저 하늘에도 있습니다. [하늘에 전쟁이 있으니 미가엘과 그의 천사들이 용과 싸울 때에 용과 그의 천사들도 싸우나](계12:7). 이 전쟁에서 마귀는 하늘에서 패해 이 땅으로 쫓겨납니다. 하늘의 천사들이 모두 하나님의 거룩한 천사들이 아닙니다. 하늘에는 마귀의 천사들이 있고, 정사들과 권세들이 있습니다. 성경은 “마귀와 그의 천사들”이 존재하며, 그들이 전쟁을 벌이는 자들임을 분명히 말합니다. [그러나 페르시아 왕국의 통치자가 이십일 일 동안 나를 막았으므로 내가 거기서 페르시아의 왕들과 함께 머물러 있었느니라. 그러나, 보라, 우두머리 통치자들 가운데 하나인 미가엘이 와서 나를 도와 주므로](단10:13). 하나님의 천사 가브리엘이 페르시아 왕국의 통치자에게 삼주 동안이나 막혀서 다니엘에게 속히 오지 못했다고 말합니다. 지상의 페르시아 왕국의 왕이 하늘의 천사 가브리엘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페르시아 왕국의 통치자는 페르시아를 통치하는 정사와 권세들을 말합니다. 미가엘은 우두머리 통치자로 불리며, 큰 통치자(단12:1), 이스라엘의 통치자(단10:21)로 불립니다. 미가엘의 도움으로 가브리엘은 미가엘의 통치자에게 막혀 있다가 지상에 있는 다니엘에게 올 수 있었습니다. [그가 이르되, 내가 어찌하여 네게 왔는지 네가 아느냐? 내가 이제 돌아가서 페르시아의 통치자와 싸우려니와 내가 나아가면, 보라, 그리스의 통치자가 이를 것이라.] (단10:20). 가브리엘은 돌아가면서 다니엘에게 페르시아 통치자를 물리 칠 것이며, 곧 그리스의 통치자가 이를 것이라고 말합니다. 실제로 가브리엘과 미가엘이 페르시아 통치자를 물리쳤을 때 이 땅에 있던 페르시아는 그리스의 알렉산더 대왕에게 패하고 정권이 바뀌고 말았습니다. 이 땅에 있는 모든 일들은 저 하늘에서 벌어지는 일들의 결과물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저 하늘의 정사들과 권세들을 싸울 수 있는 지상의 유일한 존재들이며, 싸워서 이길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 전쟁을 위해 부름을 받았습니다. 저 하늘에 있는 정사와 권능들은 끊임없이 하나님의 일들을 방해하고 하나님의 백성들을 공격하지만 우리 안에 주어진 구원이나 주님의 사랑을 빼앗아 갈 수 없습니다. [이는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정사(政事)들이나 권능들이나 현재 있는 것들이나 장래 있을 것들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능히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떼어 놓지 못할 것임이니라.] (롬8:38-39). 우리는 하나님의 권능으로 보호받고 있습니다. [너희는 마지막 때에 드러내려고 예비하신 구원에 이르도록 믿음을 통하여 하나님의 권능으로 보호받고 있느니라.](벧전1:5). 우리는 모두 그리스도 안에 있습니다. 천사들이 하나님의 피조물이듯이 정사들이나 권세들 역시 하나님의 피조물입니다. [이는 모든 것이 그분에 의해 창조되었음이라. 하늘에 있는 것들과 땅에 있는 것들,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왕좌들이나 통치들이나 정사들이나 권능들이나 모든 것이 그분에 의해 창조되고 그분을 위하여 창조되었노라.](골1:16). 그러나 마귀에 속한 천사들, 마귀에 속한 정사들, 권능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하늘의 처소들에 있으며,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교회를 공격합니다. [그 목적은 이제 교회를 사용하사 하늘의 처소들에 있는 정사(政事)들과 권능들에게 하나님의 갖가지 지혜를 알게 하려 하심이니](엡3:10). 우리는 정사들과 권능들이 어디에 있는지 잘 알아야 합니다. 이들은 하늘의 처소들에 있습니다. 이들은 저 위에 있습니다. 우리를 공격하는 적들, 우리가 싸워야 하는 대상들을 보십시오. [이는 우리의 싸움이 혈과 육을 대적(對敵)하는 것이 아니요, 오직 정사(政事)들과 권능들과 이 세상 어둠의 치리자들과 높은 처소들에 있는 영적 사악함을 대적하는 것이기 때문이라.](엡6:12). 이들을 향해 우리는 전쟁을 수행해야 합니다. 마귀는 쉴 새 없이 성도들을 향해 전 방위적인 공격을 합니다. 우리는 어떤 사람들과 말싸움을 하거나 종교 토론을 하는 싸움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비록 우리가 육신 안에서 행하나 육신을 따라 싸우지 아니하노니 (이는 우리의 전쟁 무기가 육신에 속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을 통하여 요새들도 무너뜨리는 강력한 힘이기 때문이라.) /우리는/ 상상하는 것과 하나님을 아는 것을 거슬러 스스로를 높이는 모든 높은 것을 무너뜨리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께 순종하게 하며] (고후10:3~5). 우리는 육신을 따라 싸우는 자들이 아니라 영적 전쟁 즉 마귀들과 싸우는 사람들입니다. 마귀가 전사이듯 우리 역시 주님의 군사들입니다.

우리 주님은 십자가를 통해 먼저 마귀를 이겨 놓으셨습니다. [너희에게 이 일들을 말하는 것은 너희로 하여금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기운을 내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요16:33). 구원의 대장께서 승리해 놓으신 곳에 그 승리를 확인하는 일이 성도들의 전쟁입니다. 모든 장군들은 지휘부를 구성한 후에 뒤에서 군인들을 지휘하지만 주님은 먼저 앞서 나가서 싸우시고, 전쟁을 치르셨습니다. 우리 주님은 십자가를 통해 하늘의 정사들과 권능들을 노략하셨습니다. [정사(政事)들과 권능들을 노략하사 십자가에서 그들을 이기시고 드러내어 구경거리로 삼으셨느니라.](골2:15). 주님께서 친히 마귀들을 쫓아내셨고, 그들에게 사로 잡힌 자들을 고쳐 주셨습니다. 인간의 몸을 입으신 주님의 출현은 마귀들에게는 핵폭탄이 떨어진 것이나 다름없는 재앙이었습니다. 주님의 오심으로 인해 그분의 제자들 역시 마귀들을 내 쫓기 시작했습니다. 교회는 더욱 강력한 힘과 권세로 마귀들을 대적하기 시작했습니다. 주님은 모든 성도들에게 마귀를 대적하라고 명령하셨고, 그들을 이길 수 있는 필승의 방법들을 제시해 주셨습니다. 몇 마디 말씀을 보십시오. [어린 자녀들아, 너희는 하나님께 속하였고 또 그들을 이기었나니 이는 너희 안에 계신 이가 세상에 있는 그보다 더 크시기 때문이라.](요일4:4). 주님은 자신이 이 세상을 다녀가심으로써 끝난 것이 아니라 믿는 이들 속에 계시면서 전쟁을 치르고 계시는 중입니다.

우리는 역사 드라마를 통해서 이런 비슷한 예를 간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일본이 연합국에게 무조건 항복을 선언했을 때 일본의 지배를 받던 한국 사람들은 어떻게 했습니까? 그 순간부터 조선 총독부, 관공서, 일본 경찰서, 일본에 협조했던 사람들을 박살을 내고 말았습니다. 무슨 일입니까? 항복 선언문이 라디오에 나오는 몇 분의 순간이 모든 것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얼마 전까지 감히 일본 경찰을 쳐다보지도 못했던 사람들이 몽둥이를 잡고 경찰서로 몰려들었습니다. 그들은 재빨리 도망쳤습니다. 무슨 일입니까? 그들의 대장이 항복을 선언했고, 졌기 때문입니다. 만약 그 라디오 방송을 못 들었거나 늦게 들은 사람들은 좀 더 오랫동안 일본을 두려워했습니다. 우리 주님이 마귀를 이기셨다는 소식은 원수의 항복 선언을 받은 소식이며, 믿는 이들에게 모든 승리를 안겨 주는 선물입니다.

하나님은 교회를 통해 하늘에 있는 정사들과 권세들에게 하나님의 지혜를 알게 하십니다. 특히 구원의 은혜, 하나님의 사랑 등은 교회를 통하지 않고는 하늘의 천사들, 정사들, 권능들도 알 수 없는 것입니다. 때로 어떤 신자들은 묻기를, “하나님은 교회를 왜 이렇게 오랫동안 이 땅에 두는 것일까?” 생각합니다. 이유는 많지만 한 가지는 주님의 오래 참으심이 구원이라고 한 명이라도 더 많은 혼들을 구원받게 하기 위함이요(벧후3:15), 또 하나는 교회를 통해 하늘의 처소들에 있는 영적 존재들에게 하나님의 갖가지 지혜를 알게 하는 것입니다. [그들이 자기를 위하여 이것들을 수행한 것이 아니요, 우리를 위하여 수행한 것임이 그들에게 계시되었으니 이것들은 곧 복음을 선포한 자들이 하늘로부터 보내심을 받은 성령님과 더불어 이제 너희에게 전한 것이요, 천사들도 살펴보기를 갈망하는 것이니라.](벧전1:12). 우리가 받은 구원, 우리가 선포하는 복음은 천사들도 살펴 보기를 갈망하는 것이었습니다. 전사 마귀를 이기는 방법은 마귀를 이겨 놓으신 주님을 통해서 뿐입니다.

마귀는 하나님 한 분 외에 누구도 대적할 수 없는 위대한 전사입니다. 그가 얼마나 무서운 존재인지 주님은 욥에게 자세히 설명해 주셨습니다. [누가 그의 옷 껍질을 드러내겠느냐? 누가 두 겹 굴레를 가지고 그에게 갈 수 있겠느냐? 누가 그의 얼굴의 문들을 열 수 있겠느냐? 그의 이빨은 무섭게 빙 둘러 /돋아/ 있도다. 그의 비늘은 그의 자랑이로다. 촘촘히 봉한 것처럼 서로 닫혀 있나니 비늘과 비늘이 너무 가까이 있어 그 사이에 공기도 들어갈 수 없으며 서로 연결되어 붙어 있으니 나눌 수도 없도다. 그가 재채기를 한즉 빛이 나오고 그의 눈은 아침의 눈꺼풀 같으며 그의 입에서는 타는 등불들이 나오고 불꽃들이 튀어나오며 그의 코에서는 연기가 나오니 끓는 솥이나 가마솥에서 나오는 것 같도다. 그의 호흡은 숯불을 지피고 그의 입에서는 불꽃이 나오며 그의 목에는 힘이 머물러 있고 그 앞에서는 슬픔이 기쁨으로 변하며 그의 살 조각들은 서로 연결되고 단단하여 움직이지 아니하며 그의 심장은 돌처럼 단단하고 참으로 맷돌의 아래 판같이 단단하도다. 그가 일어설 때에는 강력한 자들이 무서워하며 /그의/ 쳐부숨으로 인하여 자기 자신을 정결하게 하는도다. 그에게 달려드는 자의 칼도 견디지 못하며 창이나 단창이나 사슬갑옷도 견디지 못하는도다. 그는 쇠를 지푸라기같이, 놋을 썩은 나무같이 여기니 화살이라도 그를 도망하게 할 수 없고 돌팔매 돌도 그에게는 지푸라기 같도다. 그가 단창도 지푸라기같이 여기나니 /그런즉/ 창을 흔드는 것도 비웃는도다. 그의 아래쪽에는 날카로운 돌들이 있나니 그가 진흙 위에 뾰쪽한 것들을 퍼뜨리며 깊음을 솥이 끓는 것같이 끓게 하며 바다를 향유 단지같이 만드는도다.] (욥41:13~31). 이 모습은 마치 중국인들이 벽화나 그림에 그려 놓은 용의 모습과 너무나 흡사합니다. 모습에서도 그렇거니와 입에서 타는 등불이 나온다거나 불꽃들이 나오고 코에서 연기가 나오는 등의 내용도 비슷합니다. 마귀의 이런 모습에 인간의 창, 검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쇠를 찌푸리기 같이 여긴다면 할 말 다 한 것입니다. 놋을 썩은 나무같이 여깁니다. 돌, 단창도 모두 지푸라기처럼 여기는데 이는 신화의 세계에 존재하는 동물이 아니라 성경이 직접 증언하고는 마귀란 존재의 실체입니다. 게다가 마귀는 지혜롭기까지 합니다. [보라, 네가 다니엘보다 지혜로워서 사람들이 네게 숨길 수 있는 은밀한 일이 없나니](겔28:3). 이런 자가 바로 마귀입니다. 마귀는 전사입니다. 하나님과 함께 하지 않고 마귀와 대적한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입니다.

마귀는 광야에서 주님을 직접 대적하기도 했고, 사람들을 선동해서 주님을 공격하기도 했습니다. 요한 계시록에는 말 탄 자로서 등장합니다. 그의 무기는 활입니다. [내가 보니, 보라, 흰 말이라. 그 위에 탄 자가 활을 가졌고 왕관을 받으매 그가 나아가서 정복하고 또 정복하려 하더라.](계6:2). 이 부분은 분명히 적그리스도에 관한 언급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성경 주석들과 신학교에서는 흰 말, 왕관이란 말에 모두 속아서 예수 그리스도라고 가르칩니다. 주님은 활이 아니라 입에서 나오는 칼로 싸우십니다. 마귀는 불화살을 날립니다. 믿음의 방패 외에는 어느 것으로도 막을 수 없습니다.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취하며 이것으로 능히 저 사악한 자의 모든 불화살을 끄고](엡6:16). 마귀는 활을 가지고 쏩니다.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어야만 합니다. 방패를 잡아야 합니다. 아합이 어떻게 죽었습니까? 멀리 서 쏜 화살에 맞아 죽었습니다. 이와 같이 마귀가 쏜 불화살은 여기저기서 날아듭니다.

마귀는 전쟁에서 패배를 모르는 전사의 모습입니다. [내가 본즉 바로 이 뿔이 성도들과 싸워 이겼으나](단7:21). 마귀는 성도들을 상대로 전쟁을 해서 지지 않습니다. [그들이 자기들의 증거를 마칠 때에 바닥 없는 구덩이로부터 올라오는 짐승이 그들을 대적하여 전쟁을 일으켜 그들을 이기고 죽일 터인즉](계11:7). 마귀는 이기고 죽입니다. 주님의 초자연적인 개입없이 마귀를 이길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용이 여자에게 진노하여 그 여자의 씨 중에 남은 자들 곧 하나님의 명령들을 지키고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를 가진 자들과 전쟁을 하려고 나아가니라.](계12:17). 다시 한 번 전사로서의 마귀가 잘 나옵니다. 하나님의 명령들을 지키고,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를 가진 자들은 마귀의 적이며 마귀가 싸우려는 대상입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를 가졌다면 마귀와의 전쟁은 피할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주님의 재림 직전까지 마귀들이 활개 치는 세상에서 마귀들의 연속적인 승리에 대한 기사를 계속 봅니다. [또 그가 성도들과 전쟁하여 이기고 또 모든 족속과 언어와 민족들을 다스리는 권능을 받으매] (계13:7). 우리는 이 전쟁이 단지 눈에 보이지 않는 영적 전쟁이 아니라 이 현실 세계에서 피와 죽음을 부르는 영적 전쟁이란 사실을 분명히 압니다. 이 전쟁은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종교 전쟁이 아닙니다. 대규모 세계 대전입니다. 이것은 앞으로 이 땅에서 벌어질 세계 대전입니다. [이는 그들이 마귀들의 영들이기 때문이라. 그들이 기적들을 행하며 땅과 온 세상의 왕들에게 나아가 하나님 곧 전능자의 저 큰 날에 있을 전쟁을 위하여 그들을 모으더라.](계16:14). 영적인 존재들이 개입된 전쟁이며 21세기에 볼 수 있는 초자연적인 전쟁입니다. [또 내가 보매 그 짐승과 땅의 왕들과 그들의 군대들이 함께 모여 말 타신 분과 그분의 군대를 대적하여 전쟁을 하더니](계19:19). 마귀는 전사입니다. 그러나 이런 전쟁은 재림하시는 주님과 그분의 군대로 인해 완전히 파멸될 것입니다. 이 후로 천년 동안 이 땅에는 전쟁이 전혀 없는 평화의 때가 오는데 이는 인류 역사상 유래가 없는 평화의 때입니다. 가인이 아벨을 죽인 후 인류는 단 한 해라도 전쟁이 없던 해가 없었습니다. 지금도 지구촌 곳곳에서는 전쟁이 진행 중입니다. 그러나 아마겟돈 전쟁(계16:16)이 마지막 전쟁이 아닙니다. 천년 왕국이 끝난 후에 또 한 번의 전쟁이 있습니다. [나가서 땅의 사방에 있는 민족들 곧 곡과 마곡을 속이고 그들을 함께 모아 전쟁을 하게 하리니 그 수가 바다의 모래 같으리라. 그들이 땅의 넓은 곳으로 올라가서 성도들의 진영과 그 사랑 받는 도시를 에워싸매 불이 하늘에서 하나님으로부터 내려와 그들을 삼키고 또 그들을 속인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져지니 거기에는 그 짐승과 거짓 대언자도 있어 영원무궁토록 밤낮으로 고통을 받으리라.] (계20:8~10). 우리는 성경이 한 권의 전쟁사임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계속해서 전쟁이 벌어지고 그 전쟁에는 늘 마귀가 있습니다. 마귀는 전사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전쟁의 하나님이란 사실을 압니다. [[주]는 전사(戰士)시요, [주]가 그분의 이름이시로다.](출15:3). [영광의 왕이 누구시냐? 강하고 능하신 [주]시요, 전투에 능하신 [주]시로다.](시24:8). 이와 마찬가지로 마귀 역시 전사입니다. 전쟁은 적이 있어야 성립하는 것입니다. 위대한 전사일수록 크고 강한 적이 있게 마련입니다. 강하신 주님이 친히 전쟁에 나서서 적을 무찌르는 모습은 요한 계시록에 자세히 그려져 있습니다. [또 내가 하늘이 열린 것을 보니, 보라, 흰 말이라. 그 위에 타신 이는 신실하신 이, 참되신 이라 일컬음을 받나니 그분께서 의로 심판하며 전쟁을 하시더라](계19:11). 주님의 원수는 마귀입니다. 마귀 역사 주님을 대적하여 싸울만한 전사입니다. 그는 늘 전쟁을 수행하는 자로서 하나님을 대적하고, 하나님의 백성들을 대적합니다. 마귀는 전사란 사실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마귀의 전략은 속임수요, 위장입니다. 마귀의 무기는 거짓말입니다. 구약의 전쟁은 칼과 활로 직접 싸우는 그런 전쟁들의 기록입니다. 성경은 전쟁의 책입니다(민21:14). 주님은 친히 전사가 되셔서 싸우시는데 아무 무기도 없는 자들을 상대로 싸우신 것이 아닙니다. 전쟁은 전쟁의 상대가 있습니다. 마귀 역시 전사란 사실을 기억하고, 대적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람 다윗은 진정한 전사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전사(戰士)요,] (대상28:3a). 다윗은 하나님이 인정하는 그런 전사였으며, 그의 싸움 기술은 주님께 배운 것이었습니다. [나의 힘이 되신 [주]를 찬송하리로다. 그분께서 내 손을 가르쳐 전쟁하게 하시며 내 손가락을 가르쳐 싸우게 하시는도다.](시144:1). 구약에서 마귀는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과 싸웠습니다. 주변 민족들을 이용해서 이스라엘을 공격하고 영토와 사람들을 포로로 잡아가고, 죽이는 일을 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을 칼을 들고 일어나서 싸우고 또 싸워야 했습니다. [주]의 천사는 칼을 들고 싸웠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손에 칼을 잡고, 말을 타고 활을 잡는 그런 싸움이 아니라 영적인 전쟁을 치러야 하는 전사들입니다. 누구라도 구원받는 순간 그는 그리스도 예수의 군사가 됩니다. [그러므로 너는 예수 그리스도의 좋은 군사로서 고난을 견디어 내라. 전쟁을 치르는 자는 아무도 이 /세상/ 삶의 일에 얽매이지 아니하나니 이것은 자기를 군사로 택한 자를 기쁘게 하려 함이라](딤후2:3-4). 지금은 전쟁의 때입니다. 우리의 대장은 예수님이시며(히2:10-구원의 대장), 우리의 원수는 마귀입니다. 사탄은 바울의 일행이 전도하러 가는 길을 막아섰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너희에게 가고자 하였고 특히 나 바울은 한번 두번 가고자 하였으나 사탄이 우리를 막았도다.](살전2:18). 데살로니가 교회로 가고자 했지만 갈 수 없었던 것은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사탄이 막았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로마 교회로 가는 길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형제들아, 이제 나는 너희가 /이것을/ 모르기를 원치 아니하노니 곧 내가 너희 가운데서도 다른 이방인들 가운데서처럼 어떤 열매를 얻고자 하여 여러 번 너희에게 가고자 하였으나 (이제껏 막혔도다.)](롬1:!3). [이러한 까닭에 또한 내가 너희에게 가려 하던 것이 여러 번 막혔으나] (롬15:22). 바울은 사탄의 직접적인 방해와 공격을 당했음을 고백합니다. 이는 우리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영적 전쟁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었던 베드로를 보십시오. [또 {주}께서 이르시되, 시몬아, 시몬아, 보라, 사탄이 너희를 밀 까부르듯 하려고 너희를 갖기 원하였으나 내가 너를 위하여 네 믿음이 약해지지 않도록 기도하였노니 너는 돌이킨 뒤에 네 형제들을 굳세게 하라, 하시니] (눅22:31-32). 마귀는 베드로를 비롯한 제자들을 밀 까부르듯 하려고 갖기를 원했습니다. 지금 이 교회 역시 동일한 위험에 빠져 있습니다. 이미 한 사람은 어디론가 완전히 실종되었고 한 가정이 멀리 날려가 버렸습니다. 이 순간에 자신을 의지하다가는 모두 망하고 맙니다. 밀 까부르듯 하면 쭉정이부터 차례대로 날려갑니다. 내 안에 말씀이 없으면 무게가 나가지 않습니다. 인생이 얼마나 가볍습니까? [참으로 지위가 낮은 자들은 헛되며 지위가 높은 자들은 거짓되니 저울에 달면 그들을 다 더해도 허무보다 가볍도다.](시62:9). 약간만 바람이 불어도 날아가는 겨와 같은 것이 바로 인생입니다. 지위나 학력이나 가문이나 돈이 나의 무게를 더 나가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벨사살은 제국의 왕이었지만 무게가 나가지 않았습니다. [[데겔]은 왕을 저울에 달아 보니 부족함이 있다 함이요, [베레스]는 왕의 왕국이 나뉘어져 메대 사람들과 페르시아 사람들에게 주어진다 함이니이다, 하니] (단5:27~28). 무게를 달아 보면 부족합니다. 무게가 나가지 않는 자는 사탄이 밀 까부르듯 할 때 모두 날아가 버립니다. [사람의 모든 길이 자기 눈에는 깨끗하여도 [주]는 영(靈)들을 깊이 살피시느니라(X)-달아 보시느니라.]/All the ways of a man are clean in his own eyes; but the LORD weigheth the spirits./ (잠16:2). 주님은 영은 달아 보시며, 행동을 달아 보십니다. [다시는 그와 같이 심히 교만하게 말하지 말며 오만한 말을 너희 입에서 내지 말지어다. 이는 [주]께서 지식의 하나님이신즉 /사람의/ 행동을 달아 보시기 때문이로다.](삼상2:3). 주님은 우리를 달아 보시는데 우리의 무게가 허무보다 가볍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마귀가 와서 밀 까불듯이 까불 때 날라가지 않겠습니까? 우리는 올 연말까지 성경을 3독 하자 선언했을 때 한 형제가 실종되었고, 마귀론을 시작할 때 교회는 마귀들이 흔들기 시작했습니다. 마귀는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바람이 아무리 불어도 흔들리지 않는 반석 위에 세워진 신앙이라면, 비가 몰아쳐도 풍랑이 와도 견딥니다. 이런 불같은 시련과 시험을 통과하지 않고 우리는 단단하고 굳게 세워질 수 없습니다.

토네이도 같은 강한 바람도 땅에 박힌 바위는 들어 올릴 수 없습니다. 여러분 안에 하나님의 말씀이 거하면 마귀는 아무리 흔들어도 결코 흔들리지 않음을 압니다. [아버지들아, 내가 너희에게 쓰는 것은 너희가 처음부터 계신 그분을 알았음이요, 젊은이들아, 내가 너희에게 쓰는 것은 너희가 저 사악한 자를 이겼음이요, 어린 자녀들아, 내가 너희에게 쓰는 것은 너희가 아버지를 알았음이라. 아버지들아, 내가 너희에게 쓴 것은 너희가 처음부터 계신 그분을 알았음이요, 젊은이들아, 내가 너희에게 쓴 것은 너희가 강하고 하나님의 말씀이 너희 속에 거하며 너희가 저 사악한 자를 이겼음이라.](요일2:13-14).

성경을 통해 마귀를 이기는 법을 살펴 보겠습니다.

첫째, 하나님의 전신 갑옷을 입는 것입니다(엡6:10-18). [너희가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고 서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을지니]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마귀에게 백전백패하는 이유는 스스로 무장해제한 채 평화롭게 쉬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는 갑옷이 무겁든지, 투구가 귀찮든지, 신발이 불편했는지, 방패가 들기 어려운지 무장을 해제해 버린 채 다만 주님이 지켜 주시기만을 막연히 바라고 있다가 당해 버립니다. 하나님의 전신갑주는 언제나 입고 있어야 합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이 전쟁의 땅에서 불러내서 저 하늘에 올라갈 때까지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늘 입고 있어야 할 것입니다.

둘째, 하나님께 복종하고 마귀를 대적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너희 자신을 낮추어 하나님께 복종하라.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그가 너희에게서 도망하리라.](약4:7). 하나님께 자신을 복종하지 않은 채 마귀에게 대적하다가는 마귀에게 박살이 나고 말 것입니다. 사도행전 16:15-16에 자세한 기사가 나옵니다. 여러분은 지금 전능하신 하나님께 복종하고 계십니까? 여러분은 그분의 모든 말씀에 불순종과 무관심으로 일관하지 않으십니까? 그렇다면 이미 지금의 신앙생활은 마귀에게 반 이상 점령당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셋째, 정신을 차리고 깨어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믿음에 굳게 서서 그를 대적해야 합니다(벧전5:8,9). [정신을 차리라. 깨어 있으라. 너희 대적(對敵) 마귀가 울부짖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에 굳게 서서 그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겪는 줄 너희가 알기 때문이니라.](벧전5:8-9). 깨어있기만 해도 우리는 많은 시험에서 벗어날 수 있으며, 승리할 수 있습니다.

넷째, 마귀를 이기는 방법은 기도와 금식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종류는 기도와 금식 없이는 나가지 아니하느니라.](마17:21). 현대의 그리스도인들에게 점점 사라지는 것이 기도와 금식입니다. 여러분의 기도 생활을 스스로 점검해 보십시오. 여러분은 언제 금식을 합니까? 우리는 마귀를 대적하기 위해서 기도와 금식을 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가능한 한 많은 사람과 함께 기도하는 것은 매우 좋은 방법입니다. 자주 기도 모임을 열어서 기도하는 기도는 혼자 하는 기도보다 몇 갑절 더 강력한 힘을 발휘합니다.

다섯째, 마귀를 이기는 방법은 어린 양의 피와 증거의 말씀입니다. 계시록12:11입니다. [그들이 어린양의 피와 자기들의 증거의 말로 그를 이기었으니 그들은 죽기까지 자기 생명을 사랑하지 아니하였도다.](계12:11). 여러분 안에 있는 마귀는 여러분이 이 방법으로 쫓아 낼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다른 사람들 안에 역사하는 마귀도 몰아 낼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보혈에 대해서 감사와 찬양을 돌리고, 그것을 더 많이 증거하십시오. 마귀를 이길 수 있습니다. 주님의 흘리신 보혈에 대한 구절을 표시해서 읽고, 그것을 증거하고 찬송하십시오. 마귀를 이길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복음을 증거 해 보십시오. 주님이 승리하신 사실을 증거 해 보십시오. 우리는 말씀을 통해 마귀를 이길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입에서 거품을 흘리거나 눈에 흰 자위가 나오고, 뒹굴어야 마귀 들린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교회에 나오기 싫어하는 마음, 기도하는 시간을 내기가 어렵고, 성경을 읽는 시간을 만들 수 없고, 사소한 일에 짜증이 나고, T.V를 보는 시간이 늘어나고, 소비 욕구가 증가될 때, 공상이 많아지고, 장래에 대한 염려로 많은 시간을 보낼 때 여러분은 이미 마귀에게 영향을 받고 있으며, 점령당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눈과 입, 마음의 생각은 성령이 충만한지 마귀가 충만한지를 보여 주는 눈금입니다. 여러분 자신과 여러분 자녀들과 다른 사람들로부터 마귀를 쫓아내십시오.

여섯째, 우리의 믿음이 세상을 이깁니다. 세상은 마귀가 주관하는 왕국입니다. 세상의 어떤 것으로도 마귀를 이길 수 없고, 대적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에게서 난 것만이 세상을 이깁니다. 믿음이 세상을 이깁니다. [이는 무엇이든지 하나님에게서 난 것이 세상을 이기기 때문이라.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이것이니 곧 우리의 믿음이니라.](요일5:4).

일곱째, 승리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하십시오. [너희에게 이 일들을 말하는 것은 너희로 하여금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기운을 내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요16:33). [어린 자녀들아, 너희는 하나님께 속하였고 또 그들을 이기었나니 이는 너희 안에 계신 이가 세상에 있는 그보다 더 크시기 때문이라.](요일4:4). 오늘날 마귀들린 그리스도인들이 흔히 가르치는 교리 중의 하나는 그리스도인은 마귀 들릴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들은 요한일서 4:4말씀을 인용하지만 크게 잘못 알고 있습니다. 우리 안에 계신 분이 예수 그리스도이기에 그분을 힘입어 마귀를 대적하여 승리할 수 있다는 구절이지 마귀 들릴 수 없다는 구절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만약 이 구절이 우리의 승리를 자동적으로 보장해 주는 구절이라면 우리는 왜 깨어있고, 대적해야 하겠습니까?

여덟 번째, 올바른 무기를 사용해야 합니다. 말씀을 배우고 암기하는데 시간을 사용하십시오.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취하라.](엡6:17). [진리의 말씀과 하나님의 권능과 오른손과 왼손에 든 의의 병기로 그리하며](고후6:7). 성령의 칼인 하나님의 말씀을 사용하여 공격하지 않는다면 마귀를 막을 수는 있겠지만 마귀를 이길 수는 없을 것입니다. 주님은 마귀와 맞서 싸우실 때 한 번도 성령을 부르짖거나 기도하거나 천사가 나타나서 도와 줄 것을 구하지 않으셨습니다. 주님은 말씀을 사용하심으로 마귀를 물리치셨습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이 성경을 인용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여러분이 인용하는 구절을 제대로,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도 족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그 구절을 믿어야 합니다. 우리는 아는 것을 믿고, 우리가 믿는 바를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성경을 별로 읽지 않는다는 사실을 볼 때마다 놀라움과 당혹감을 감출 수 없습니다. 성경 없이 교회에 빈손으로 나타나는 사람들을 데리고 이 교회를 시작했다고 하면 놀라지 않을 사람이 없을 것입니다. 여러분이 알고, 믿는 구절들을 이제는 사용해야 할 때입니다. 말씀을 사용할 때 여러분이 승리의 찬가를 부를 수 있을 것입니다. 전사 마귀를 이기는 진정한 하나님의 군사들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쉽고 단순한 진리, 
말씀침례교회(http://av1611.net)
Pastor. Peter 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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