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말이 아닌 능력으로
말씀: 고전4:20
부흥을 위한 기도 넷째 날입니다. 오늘은 하나님의 왕국은 말이 아니라 권능에 있다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고자 합니다. 우리는 누구나 하나님의 권능, 성령의 권능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주님은 사도들에게 [오직 성령님께서 너희에게 임하신 후에 너희가 권능을 받고](행1:8)라고 말씀했습니다. 주님은 전도자의 직무를 주기 전에 먼저 권능을 받으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이 수순(手順)입니다. 여러분이 주님을 영접하고 복음을 마음으로 믿었다면 이미 성령이 여러분 안에 거하십니다. 그러나 여러분은 어떤 능력도 소유하고 있지 못한 경우가 있습니다. 사역을 수행하기는 고사하고, 자기 죄 문제 하나도 처리하고 이길 능력도 소유하고 있지 못합니다. 우리는 성령을 이미 소유한 성도가 어떻게 성령 충만을 받고, 성령의 권능을 받는지 알아보고, 함께 간구하기를 원합니다.
주님은 마태복음 10장에서 전도 여행을 보낼 때도 권능을 주신 후에 보내셨습니다. 사역을 위해서는 권능이 필요합니다. 사도들은 말의 지혜가 아니라 권능으로 증거했습니다. [사도들이 큰 권능으로 {주} 예수님의 부활을 증거하매 큰 은혜가 그들 모두에게 임하니라.](행4:33). 사도 바울 역시 자신 안에 주님의 권능이 임했으며, 그 권능으로 사역했음을 고백했습니다.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에 따라 그분의 권능이 효력 있게 활동함을 힘입어 내가 이 복음의 사역자가 되었노라.](엡3:7). 우리는 모두 이런 권능이 필요합니다. 말씀의 권능, 성령의 권능, 하나님의 권능이 필요합니다. 이것은 사도들과 제자들에게만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은 일을 하든, 공부를 하든, 가정이든, 회사이든 어디에서나 이런 권능이 필요하며, 지혜가 필요합니다. 사도 바울은 자신이 받은 것과 같은 권능을 모든 성도들이 받기를 원했으며 기도했습니다. [그분께서 자신의 영광의 풍부함에 따라 자신의 영을 통하여 너희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옵시며](엡3:16). 거듭남이 없이, 구원을 모른 채 교회를 다니는 사람이 헛된 것과 마찬가지로 예수를 믿고 구원받았지만 성령과 무관하게 살며, 성령의 권능과 지혜와 무관하게 살고 있는 성도들의 삶은 아무 열매도 없습니다. 능력도 없습니다.
영적 능력, 예수란 이름의 권세, 성령의 권능 등이 자신과 무관한 이야기처럼 들리는 사람들을 위해서 우리는 부흥을 위한 기도가 필요합니다. 주님은 광야에서 40일 동안 시험을 받으시고 돌아오신 후에 성령의 권능을 입고 돌아 오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성/령의 권능을 입고 갈릴리에 돌아오시매 그분의 명성이 주변 온 지역에 퍼지니](눅4:14). 이미 요한에게 침례를 받아 성령으로 충만함을 입으셨던 주님께서(눅4:1) 광야로 들어가셨다가 돌아오실 때는 성령의 권능을 입고 돌아 오셨습니다. 우리는 이런 권능이 필요합니다. 주님이 가지셨던 성령의 권능이 저희들에게도 동일하게 필요하며, 더 많이 필요합니다.
말은 많은데 능력이 없는 그리스도인들, 말은 많은데 열매가 없는 그리스도인들, 경건의 모습은 있지만 능력이 없는 그리스도인들을 향해 주님은 경고하십니다.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할 것임이니 너는 이 같은 자들에게서 돌아서라.](딤후3:5). 이런 사람들은 신앙이 교양이며, 삶의 보조 도구이며, 생활의 한 방편일 뿐 실제 성령의 능력이나 지혜나 이런 것이 있는 줄도 모릅니다. 경건의 모습을 갖추는 데는 지성과 교양과 인격과 품위를 내 세우지만 경건(하나님)의 능력이 존재하며, 그 능력으로 살아야 한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전혀 감각이 없습니다. 성령의 권능이 없다면 무슨 능력으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 수 있고,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단 말입니까? 이는 불가능한 정도가 아니라 전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성도가 거듭남으로 들어가게 되는 하나님의 왕국은 말에 있지 않고 권능에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왕국이 말에 있지 아니하고 오직 권능에 있기 때문이라.] (고전4:20). 우리는 말로 신앙 생활을 할 수 없습니다. 비록 기독교가 말씀의 종교요, 말씀이신 하나님을 믿고, 말씀으로 살지만 우리는 그 말씀의 권능을 힘입어 살아야지 입의 말로 살 수 없습니다. 현재 우리가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말은 무화과나무 잎사귀처럼 무성한데 비해 열매는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권능 역시 드러나지 않습니다. 우리의 믿음의 바탕이 어디에 있습니까? 스스로 점검해 보십시오. [나의 말과 나의 /복음/ 선포는 사람의 지혜의 유혹하는 말로 한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과 권능을 실증(實證)함으로 한 것이니 이것은 너희 믿음이 사람의 지혜에 있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의 권능에 있게 하려 함이라.] (고전2:4~5). 바울은 말로 복음을 전하지 않았습니다. 성령과 권능을 실증해 보였다고 합니다. 믿음의 근거를 하나님의 권능에 두기 위함이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만 성령의 권능, 말씀의 권능이 전혀 없다면 그의 믿음의 근거는 잘못되어 있다는 뜻입니다. [이는 우리의 복음이 말로만 너희에게 이른 것이 아니라 권능과 성령님과 큰 확신으로 이르렀기 때문이니 우리가 너희 가운데서 너희를 위하여 어떤 사람이 되었는지는 너희가 아는 바와 같으니라.](살전1:5). 복음 전도는 결코 말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말의 지혜는 흥미를 유발하거나, 반발을 초래하거나, 열띤 토론과 논쟁의 대상이 될 뿐 결코 믿음에 순종하는 법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권능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복음을 통해 구원만 주신 것이 아니라 겸하여 죄를 이길 수 있는 권능, 세상을 이길 수 있는 권능, 육신을 이길 수 있는 권능, 마귀를 대적할 수 있는 권능을 주셨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것이 두려움의 영이 아니요, 권능과 사랑과 건전한 생각의 영이기 때문이라.](딤후1:7). 권능(힘)이 없이 살 수 있습니까? 아무리 좋은 세상이라도 그것은 불가능합니다. 몸에 힘이 없어도 살기 어렵거든 하물며 영적인 힘 즉 하나님의 신성한 권능 없이 마귀가 통치하는 이 세상을 의롭고 경건하게, 세상을 거슬러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갈 수 있습니까? 우리 안에 그런 힘이 있었다면 주님은 우리 죄를 위해 죽으실 필요조차 없었을 지도 모릅니다. 우리에게는 아무런 능력도 힘도 없습니다. 다만 하나님으로부터 그 힘이 주어져야만 하며, 그 힘을 주셨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믿음으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 안에 가졌나니 이것은 뛰어난 권능이 하나님에게서 나며 우리에게서 나지 아니하게 하려 함이라.](고후4;7). 여러분 안에 하나님이 주신 권능을 자각할 수 있도록, 그 사실을 믿음으로 취할 수 있도록 주님께서 놀라운 은혜를 베푸시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우리 자신의 지혜와 명철과 육신의 힘을 포기하고 주님이 주신 뛰어난 권능을 의지하며, 성령의 지혜를 의지하여 산다면 놀라운 삶을 살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은 새로운 삶입니다. 이것이 부흥의 삶입니다. 주님은 우리 안에서 성령을 통해서 활동하는 권능이 되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구하고 생각하는 것을 다 아시며, 그것을 채워 주십니다. [이제 우리 안에서 활동하는 권능에 따라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모든 것 이상으로 더욱 넘치도록 능히 행하실 분에게](엡3:20). 저와 여러분이 성령 충만을 구하고 능력을 구한다는 사실을 이미 잘 알고 계십니다. 우리 안에서 활동하는 권능!! 이것이 바로 성령의 권능입니다. 이 권능으로 충만한 사람이 승리하는 성도요, 열매 맺는 성도입니다.
하나님은 성도의 삶의 비결, 믿음의 삶의 유일한 비결이 성령으로 충만 하는 것임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오직 성령으로 충만하라](엡5:18)고 말씀하십니다. 성령 충만할 때 가정생활, 사회생활, 교회 생활은 자연스럽습니다. 이에 못지않는 또 하나의 명령이 있으니 [그분의 강력한 권능 안에서 강건하라]는 명령입니다. [끝으로 내 형제들아, {주} 안에서와 그분의 강력한 권능 안에서 강건하라.](엡6:10). 연약한 사람에게 무엇을 기대할 수 있습니까? 몸이 약하든, 정신력이 약하든, 약한 사람에게 우리는 무엇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영적인 권능이 없거나 약한 사람에게 주님은 영적 전투와 믿음의 경주를 잘 하기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주님의 권능은 강력합니다. 그분의 강력한 권능 안에서 강건해 져야 합니다.
권능을 입기 위해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첫째, 주의 음성을 듣는 것입니다. 거기에 권능이 있습니다. [[주]의 음성은 권능이 있고 [주]의 음성은 위엄이 가득하도다.](시29:4).
둘째, 말씀을 듣고 간직하십시오. 말씀이 있는 곳에 권능이 있습니다. [왕의 말씀이 있는 곳에 권능이 있나니 누가 왕에게 이르기를, 왕께서 무엇을 하시나이까? 할 수 있으랴?](전8:4).
셋째, 복음을 선포하십시오. 복음에 권능이 있습니다. [내가 그리스도의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는 이 복음이 믿는 모든 자를 구원에 이르게 하시는 하나님의 권능이기 때문이라.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또한 그리스인에게로다.](롬1:16).
넷째, 십자가를 선포하십시오, 십자가에 권능이 있습니다. [이는 십자가를 선포함이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어리석은 것이로되 구원받은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권능이 되기 때문이라.](고전1:18).
다섯째,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에 모십시오. 주님이 권능이십니다.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에게나 그리스인에게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권능이시요, 하나님의 지혜이시니](고전1:24).
오늘날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은 무엇인가 결핍되어 있습니다. 교리들과 이론, 지식은 정확하고 빈틈없는데 반해 불과 열이 없습니다. 말씀은 듣지만 예레미야의 안에 불이 타올랐던 그 뜨거움은 없습니다. 속에서 말씀의 불이 타오르는 한 사람은 큰 도서실을 채운 만 권의 책보다 더 능력이 있습니다. 우리는 마음이 뜨거워져야 하겠습니다.
☞ 암송할 말씀
-위의 구절들을 여러 차례 읽고 정리하십시오.
☞ 생각해 볼 문제
1. 나에게는 하나님의 권능이 있는가?
2. 말씀이 내 안에서 뜨겁게 불타고 있는가?
3. 권능을 소유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인가?
쉽고 단순한 진리,
말씀침례교회(http://av1611.net)
Pastor. Peter 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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