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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작성자: THE WORD


부흥 90 - 47. 두려워하지 말아야 할 것들
말씀: 요14:27


사람은 참으로 두려움이 많은 존재입니다. 아무 것도 두려울 것이 없어 보이는 사람이지만 실제로는 얼마나 두려움이 많은지 모릅니다. 높은 곳에 올라가면 아래를 보지 못하는 고소 공포증이 있고, 속도를 70마일 이상 달리면 어지럼증을 겪는 속도 공포증도 있습니다. 사람이 사람을 두려워하는 대인 공포증이 있고, 어둠을 유난히 무서워하는 사람들이 있어 잘 때도 불을 켜 놓고 자는 사람도 있습니다. 뱀과 같은 파충류를 비롯한 짐승을 무서워하는 사람이 있고, 곤충을 무서워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생김새가 흉물스러워 무서움을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공포 영화를 즐기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근처에도 못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귀신을 무서워합니다. 어떤 사람은 장승이나 조각으로 세워놓은 우상을 무서워합니다. 이런 모든 공포의 근원이자 종착역은 죽음입니다. 왜 무서워합니까? 그런 것들이 자신을 해할 수 있는 잠재적 위협자요, 가해자요, 공격자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상하거나 죽는 것이 두렵습니다. 자신의 재산이나 소유나 생명을 빼앗기는 것이 두렵습니다. 자유나 평안이나 기쁨을 빼앗기는 것도 두렵습니다.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하나님은 두려움에 떠는 연약한 사람들에게 “두려워 말라” 말씀하시고 두려워하지 말아야 할 것들에 대해서 말씀해 주셨습니다. 우리는 어제 이 시간에 두려워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를 성경에서 찾아보았습니다. 오늘 몇 가지 더 살펴보겠습니다.

우리 주님께서 우리의 두려움을 건져내기 위해 오셨기 때문입니다. [또 죽음을 두려워하여 평생토록 속박에 얽매인 자들을 건져 내려 하심이라.](히2:15). 우리는 두려움에 이르는 속박의 영을 받지 않았습니다. [이는 너희가 다시 두려움에 이르는 속박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양자 삼으시는 영을 받았음이라. /그러므로/ 우리가 그분을 힘입어, 아바, 아버지, 라 부르짖느니라.](롬8:15). 주님은 우리에게 평안을 끼치십니다. 그러므로 전혀 두려워할 것이 없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평안을 끼치나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요14:27). 주님은 우리를 평안케 하시겠다가 아니라 주님 자신의 평안을 우리에게 주시겠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이 주신 평강은 하나님 자신 안에 있는 평강이며, 이 평강은 첫째,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키십니다. [그리하면 모든 이해를 뛰어넘는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님을 통하여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빌4:7). 둘째, 하나님의 화평은 우리를 다스립니다. [하나님의 화평이 너희 마음 속에서 /너희를/ 다스리게 하라. 너희도 이 화평에 이르도록 한 몸 안에서 부르심을 받았으니 감사하는 자가 되라.](골3:15). 주님은 부활하신 후에 두려움에 떨고 있는 제자들에게 평강을 선포하셨습니다(요20:19,21,26). 우리가 받은 것은 두려움의 영이 아닙니다(딤후1:7). 우리가 두려워하지 말아야 할 것들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원수들입니다. 우리의 생명과 재산과 모든 것을 약탈하고, 빼앗아 가려는 원수들을 조금도 두려워말아야 합니다. 우리가 이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주님이 방패시오, 보호자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들에게 이르기를, 오 이스라엘아, 들으라. 너희가 이 날 너희 원수들과 싸우려고 나아왔으니 마음 속으로 겁내지 말고 두려워하지 말며 떨지 말고 그들로 인하여 놀라지 말라.](신20:3). 우리는 복음의 원수들을 두려워 할 필요가 없습니다. 모든 원수들은 주님이 갚아 주시고 멸하십니다(고전15:25, 히0:30). 맨 마지막에 멸망 받을 원수는 사망입니다(고전15:26). 우리가 가장 두려워할 원수는 우리 자신의 죄와 육신적 생각과 세속화입니다. 교회내에는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는 제자들과 십자가의 원수들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이는 내가 여러 번 너희에게 말하였거니와 지금도 눈물을 흘리며 말하노니 많은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원수이기 때문이라.](빌3:18). 세속화, 인본주의, 물질주의, 쾌락주의 등이 교회 내로 들어오고, 성도들 마음 속, 가정으로 침투해 밀려 들어 옵니다. 이런 것들을 받아들일 때는 그는 하나님과 원수가 됩니다. [간음하는 남자들과 간음하는 여자들아, 세상과 친구가 되는 것이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인 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그러므로 누구든지 세상의 친구가 되고자 하는 자는 하나님의 원수가 되느니라.](약4:4). 우리가 진실로 두려운 것들은 남이 아니라 나 자신이요, 우리 가정이요, 우리가 속한 교회입니다. 외부의 원수들은 구령의 대상이요, 복음 전파의 대상이지만 내부의 적은 정말 어렵습니다. 우리는 교회의 순결과 경건, 거룩함을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해야 합니다.

둘째, 다른 신들입니다. 이 세상에는 정말 수천, 수 만 종류의 신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신들을 하나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전에 [주]께서 야곱의 자손과 언약을 맺으시고 그들에게 명하여 이르시되, 너희는 다른 신들을 두려워하지 말며 그들에게 절하지 말고 그들을 섬기지 말며 그들에게 희생물을 드리지 말고](왕하17:35). 마귀들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귀신 문화가 형성되어 있어서 마귀의 다른 이름인 ‘귀신들’을 매우 무서워합니다. 산당에다 제사를 지내고, 고사를 지내고, 절기를 정해 놓고 행사를 하는 일들은 모두 귀신들의 마음을 달래고 재앙을 주지 말아 달라고 비는 것입니다. 절에도 가고, 칠성각, 산신각 등에 제사를 지내고, 조상신들에게 제사를 지냅니다. 사업을 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사업 터를 관장하는 지신(地神)에게 고사를 지냅니다. 영화를 찍는 사람들, 음반을 내는 사람들, 이사를 하는 사람들, 결혼하는 사람들까지도 모두 귀신들에게 물어봅니다. 이는 죽은 후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좋은 장소에 자신을 묻어 달라고 유언하거나 자식들이 그런 장소를 찾아내려고 발버둥을 칩니다.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또 그가 너희를 위하여 기록한 법규와 규례와 율법과 명령을 너희가 지켜 영원히 행하고 다른 신들을 두려워하지 말며 또 내가 너희와 맺은 언약을 잊지 말며 다른 신들을 두려워하지 말고](왕하17:37-38).

셋째, 사람들의 비방과 험담입니다. [의를 아는 자들아, 마음에 내 법이 있는 백성들아, 너희는 사람들의 비방을 두려워하지 말며 그들의 험담을 무서워하지 말라.](사51:7). 사람들의 비방과 험담을 무서워하는 사람이 주를 위해 고난과 박해를 받을 수 없습니다. 의를 위해 핍박을 받을 수도 없습니다. 험담과 비방에 약한 사람들은 칭찬에도 약합니다. 그들은 약간의 칭찬에도 마음이 한껏 부풀어 오릅니다. 대신 조그마한 비난에도 신경이 곤두서고 극심하게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넷째, 우상들입니다. 우상들은 두려워해야 할 존재들이 아닙니다. 장승이나 석상이나 무엇으로 만들었던 간에 그런 것들은 그냥 사람의 조각품입니다. 주님은 우상들의 실체를 밝혀 주셨습니다. [그것들이 종려나무같이 똑바로 서 있으되 말도 못하고 걷지도 못하므로 반드시 메고 다녀야 하느니라. 그것들은 화를 주지도 못하며 그 안에 선을 행하는 것이 없나니 그러므로 /너희는/ 그것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하셨느니라.](렘10:5). 우상들은 호흡이 없습니다. 우상들은 생명도 없고, 기운도 없고, 생각도 없고, 걸을 수도 없습니다. 신약 성도들 특히 21세기의 과학 문명이 발달한 이곳의 그리스도인들은 이런 우상들은 무서워하지 않는다고 말할 것입니다. 신약 성도들은 새긴 형상의 우상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우상들이 많습니다. 탐심, 정욕, 야망 이런 것들입니다. 이런 것들은 피해야 합니다. 이런 것들로부터 자신을 지켜야 합니다.

다섯째, 미래입니다. 사람들은 앞을 미리 알 수 없기 때문에 두려워합니다. 조금이라도 앞을 내다 볼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다가올 미래를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예언의 말씀이 있기 때문입니다. 성령의 인도함을 받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성경을 통해서 계속해서 우리에게 미리 말씀해 주십니다.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고 무서워하지 말라. 내가 그때부터 네게 말하여 밝히 알리지 아니하였느냐? 너희는 나의 증인이라. 나 외에 신이 있느냐? 참으로 /다른/ 신은 없나니 나는 다른 /신/을 알지 못하노라.](사44:8). 여러분은 막연한 장래에 대해서 두려움이 있습니까? 늙어서 건강은 어떻게 되며, 자식들은 어떻게 될 것인가 등의 별 생각이 다 들어 올 수 있습니다. 그런 두려움이 있다면 여러분의 영혼은 믿음이 거의 고갈된 상태라고 보면 됩니다. 주님은 미리 말씀해 주십니다. [분명히 {주}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은밀한 일을 자신의 종 대언자들에게 계시하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지 아니하시느니라.](암3:7). 미리 알려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여섯째, 마귀들입니다. 마귀들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마귀들은 사람들을 유혹하고 시험하고, 자신의 뜻대로 올무에 가두고, 우리를 이용하기도 하고, 감옥에 던져 넣기도 합니다. 마귀는 다니엘보다 지혜롭습니다. 그러나 두려워할 존재는 아닙니다. 주님께서는 마귀의 시험을 두려워하지 말고 이기라고 하십니다. 보상의 기회로 삼으라고 하십니다. [너는 앞으로 당할 것들 가운데 어떤 것도 두려워하지 말라. 볼지어다, 마귀가 너희 중에서 몇 사람을 감옥에 던져 넣어 너희를 시험하리니 너희가 열흘 동안 환난을 당하리라. 너는 죽기까지 신실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왕관을 네게 주리라.](계2:10).

일곱째, 질병입니다. 건강에 대한 염려와 불안이 어느 시대보다 큰 때가 지금 세대입니다. 주님은 치유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믿음의 기도를 통해 구원해 주십니다. 모두가 신유의 은사를 받은 자는 아니지만 모든 사람이 믿음의 기도를 할 수 있습니다.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그를 일으켜 세우시리라. 혹시 그가 죄들을 범하였을지라도 용서받으리라.](약5:15). 질병은 우리를 약하게 하지만 그것이 우리를 두렵게 할 수는 없습니다(출15:26). 연약함은 주님의 강함이 완전해 질 수 있는 은혜입니다. 질병을 통해 우리는 주님을 더욱 신뢰할 수 있습니다.

여덟째, 죽음입니다. 모든 사람은 사망의 고통에 매여 있고, 두려움에 포로가 되어있습니다. 마귀는 죽음의 권세를 지닌 자입니다. 주님은 우리를 사망의 사슬에서 풀어 주셨습니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요11:40)란 말씀은 사망을 파하고, 사망의 권세로부터의 자유와 해방 선언입니다.

아홉째, 실패입니다. 현대의 젊은이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이것입니다. 자신의 능력에 대해 기대 수치가 높습니다. 현대 교육은 모두 성공 신화를 독려합니다. 부모, 학교, 사회가 모두 성공을 향해 달리라고 합니다. 성공이 곧 선(善)이요, 능력이요, 지혜요, 자랑입니다. 실패는 악이요, 무지요, 무능이요, 수치입니다. 그래서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너무나 큽니다. 그러나 주님은 우리에게 실패를 두려워말라고 하십니다. [이는 의인은 일곱 번 넘어질지라도 다시 일어나려니와 사악한 자는 넘어져서 해악에 빠질 것임이니라.](잠24:16). 실패를 통해 주님을 의지하고, 죄를 버리고 회개한다면 그보다 더 좋은 일이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성공의 확실한 비결을 알고 있습니다. [너는 이 율법 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밤낮으로 그 안에서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이는 그리하면 네가 네 길을 형통하게 하며 또한 크게 성공할 것임이라.](수1:8). 말씀 암송과 묵상이야 말로 형통과 성공의 근원입니다.

열 번째, 재난의 두려움입니다. [/너는/ 갑작스런 두려움이나 사악한 자가 황폐하게 함을 무서워하지 말지니](잠3:25). 우리는 갑작스런 재난을 두려워하지 않아도 됩니다. 주님은 언제나 나를 도우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담대히 말하되, {주}는 나를 도우시는 분이시니 사람이 내게 무엇을 행하든지 내가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라, 하노라.](히13:6).

두려움에서 해방되는 길은 무엇입니까?

첫째, 주님과 그분의 말씀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주님을 신뢰할 때 주님은 그들의 방패가 되어 주십니다. [하나님으로 말하건대 그분의 길은 완전하고 [주]의 말씀은 단련되어 /순수하니/ 그분은 자신을 신뢰하는 모든 자에게 방패가 되시는도다.](시18:30).

둘째, 기도로 주를 찾는 것입니다. [내가 [주]를 찾으매 그분께서 내 말을 들으시고 내 모든 두려움에서 나를 건지셨도다.](시34:4).

셋째, 주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는 것입니다. [그러나 누구든지 내 말에 귀를 기울이는 자는 안전히 거하며 재난의 두려움에서 벗어나 평안하리로다.](잠1:33).

넷째, 완전한 사랑(십자가를 통해 부어 주신 하나님의 사랑/성령을 통해 부어 주신 사랑-롬5:5)이 두려움을 내어 쫓습니다. [사랑에는 결코 두려움이 없고 완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쫓나니 이는 두려움에 고통이 있기 때문이라. 두려워하는 자는 사랑 안에서 완전하게 되지 못하였느니라.](요일4:18).

다섯째, 믿음입니다. [예수님께서 그의 말을 들으시고 즉시 회당의 치리자에게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 하시고](막5:36). 믿음은 두려움을 내 몹니다. 주님을 믿기만 하면 됩니다. 모세의 부모는 믿음으로 두려움을 이긴 사람이란 증거를 얻었습니다. [믿음으로 모세의 부모는 그가 태어났을 때에 석 달 동안 그를 숨겼으니 이는 아이가 잘생긴 것을 그들이 보고 왕의 명령을 두려워하지 아니하였음이라.](히11:23). 모세 역시 그 부모에 그 아들이었습니다. [믿음으로 그는 왕의 진노를 두려워하지 아니하고 이집트를 버렸으니 이는 그가 보이지 아니하시는 이를 보는 것같이 하여 견디어 냈기 때문이며](히11:27).

여섯째, 주님이 주신 평안이 두려움을 이깁니다. [내가 너희에게 평안을 끼치나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요14:27).

일곱째,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영을 의지하십시오. [이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것이 두려움의 영이 아니요, 권능과 사랑과 건전한 생각의 영이기 때문이라.] (딤후1:7)

☜ 암송할 말씀: 요14:27, 요일4:18
 ☜ 생각해 볼 문제:

- 두려움을 이기는 방법은 무엇인가?
- 두려워하지 말아야 할 것들은 무엇이며, 내가 두려워하는 것들을 적어 보시오.
- 두려움을 몰아내는 것이 무엇인지 적어 보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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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tor. Peter Y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