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롬3:10-12
존재하는 모든 것의 최소 단위는 그것이 무엇이든 간에 ‘하나’입니다. 주님은 “하나도 없다”는 말씀을 많이 하셨습니다. 존재하는 모든 것이 주님의 것이고, 주님의 작품이지만 주님은 어떤 것을 향해서는 연속해서 하나도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주님은 이 세상을 보시면서, 우리를 보시면서 “하나도 없다”고 하십니다. 전지전능하시고 무한 광대하신 하나님께서 이 땅을 보실 때 자신이 찾으시는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주님이 찾으시는 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첫째, 의인은 하나도 없다. 선을 행하는 자는 하나도 없다. [이는 선을 행하고 범죄하지 않는 의인이 땅 위에 하나도 없기 때문이로다.](전7:20). 세상에는 많고 많은 사람이 살고 있지만 의인이 하나도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죄와 무관한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 [/이것은/ 기록된바, 의로운 사람은 없나니 단 한 사람도 없으며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으며 다 길에서 벗어나 함께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가 없나니 단 한 사람도 없도다.](롬3:10~12). 사람은 모두 다 죄인입니다. 누구나 다 죄에 연루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누구에게나 복음이 필요합니다. 누구에게나 십자가의 보혈이 필요합니다. 성경은 말합니다. [어리석은 자는 마음 속으로 이르기를, 하나님은 없다, 하는도다. 그들은 부패하여 가증한 불법을 행하였으니 선을 행하는 자가 하나도 없도다.](시53:1).
둘째, 율법의 행위로는 의롭게 될 육체가 하나도 없다. [율법의 행위로 의롭게 될 육체는 하나도 없느니라.](갈2:16b). 하나님이 주신 거룩한 율법을 행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구원받기 위해서 율법이 아니라 복음이 필요합니다. 만약 율법으로 의롭게 되려한다면 율법의 저주를 받아 멸망하고 말 것입니다. 우리는 은혜로, 믿음으로 의롭게 되어야 합니다. 은혜 안에 꾸준히 거해야만 합니다. 우리 자신의 힘과 능력이 아니라 주님이 주신 것으로 살 때 열매가 맺힙니다.
셋째, 불신은 주님으로부터 얻을 것이 하나도 없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주시기를 기뻐하시지만 믿음이 없는 자들에게는 어떤 것도 주시고 싶어 하지 않으십니다. 주시기로 약속한 것도 모두 취소하거나 유예시켜 버립니다. 믿음없는 악한 세대는 무엇을 얻을 줄을 생각을 말아야 합니다. [분명히 이 악한 세대 사람들 중에는 내가 너희 조상들에게 주기로 맹세한 그 좋은 땅을 볼 자가 하나도 없으리라.](신1:35). 두 마음을 품고 마음에 정함이 없는 자도 마찬가지입니다. 믿는 자는 모든 것이 가능하고 믿지 않는 자에게는 모든 것이 불가능합니다.
이상은 주님께서 우리를 보실 때 ‘하나도 없다’고 하신 것들입니다. 주님은 이 말씀을 자신에게도 사용하셨습니다. 모르는 것이 하나도 없다. 어려운 일이 하나도 없다. 불가능한 일이 하나도 없다...등등입니다. 이는 주님께서 우리에게 알려 주시고자 하시는 내용들입니다. 주님에게 없는 것들이 무엇입니까?
넷째, 주님의 말씀은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 하나도 없다. 전능하신 주님의 말씀은 땅에 떨어지는 법이 없고 헛되이 나갔다가 돌아오는 법이 없습니다. [[주]께서 이스라엘의 집에게 말씀하신 선한 일이 하나도 빠지지 않고 다 이루어지니라.](수21:45). [보라, 이 날 나는 온 땅이 가는 길로 가려니와 [주] 너희 하나님께서 너희에 관하여 말씀하신 모든 선한 일이 하나도 틀리지 아니하고 다 너희에게 이루어져서 그 중의 하나도 틀림이 없음을 너희 모든 사람이 너희 마음과 너희 혼으로 아는 바라.](수23:14). 여러분이 말씀을 믿고 그 말씀을 마음에 간직하고 있다는 것은 미국 정부가 발행한 연방 채권을 가지고 있는 것보다 확실합니다. 차라리 재무국에서 발행한 현금을 손에 쥐고 있는 것보다 더 확실한 증서가 바로 주님의 입에서 나온 말씀입니다. 성경을 손에 잡고 있다는 것은 주님이 여러분에게 지급해 주시기로 약속한 수표를 가지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이는 비와 눈이 하늘에서 내려와 거기로 되돌아가지 아니하고 땅을 적셔서 움이 돋게 하며 싹이 나게 하여 씨뿌리는 자에게 씨를 주고 먹는 자에게 빵을 주는 것같이 내 입에서 나가는 말도 헛되이 내게로 되돌아오지 아니하고 내가 기뻐하는 것을 이루며 내가 그 말을 보내어 /이루게 하려는/ 일에서 형통할 것임이라.] (사55:10~11). 마음 속에 하나님의 말씀을 간직하고 있다는 사실은 곧 영적 보화를 창고에 가득히 담고 있다는 것과동일합니다. 마음은 말씀의 보화를 쌓아두는 창고입니다(마12:35,눅6:45). 마음의 선한보고(寶庫)에서 선한 것을 내는가? 악한 보고에서 악한 것을 내는가? 는 각자 지니고 있는 자신의 마음이란 보고(寶庫)에 무엇을 쌓아 두는가의 문제입니다.
사람들은 말합니다. 나는 돈이 없어, 나는 직장이 없어, 나는 능력이 없어, 나에게는 도와줄 사람이 없어, 나에겐 친구가 없어... 등등 별별 소리를 다합니다. 이곳 미국에 사는 사람들은 나는 말을 잘 할 줄 몰라. 나는 영주권이 없어... 등등의 말을 합니다. 실제로 틀린 말도 아닙니다. 그런데 우리는 압니다. 정말 그런 것이 없어서 못 사는 것이 아니라 그들 안에 정말 있어야 할 [하나님의 말씀]이 없는 것이 문제입니다. 하나님의 보증이 말씀입니다. 약속의 말씀이 없기에 기다릴 것도 이루어질 것도 소망할 수 없습니다. 능력의 말씀이 없기에 힘도 없습니다. 위로의 말씀이 없기에 낙심합니다. 생명의 말씀이 없기에 생명은 꺾꽂이 한 꽃처럼 시들시들해집니다. 그러나 말씀을 가진 사람이라면 전혀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은 모든 것을 이루시기 때문입니다.
다섯째, 주님은 알아듣지 못하는 말씀이 하나도 없으시다. 주님은 귀를 지으신 분이십니다. 주님은 눈을 만드신 분이십니다. [귀를 심으신 분께서 듣지 아니하시랴? 눈을 빚으신 분께서 보지 아니하시랴?](시94:9). 그래서 주님이 못 알아들으시는 말은 하나도 없습니다. [듣는 귀와 보는 눈 이 둘도 다 [주]께서 지으신 것이니라.](잠20:12). 주님은 우리의 신음 소리 하나도 못 알아들으시는 것이 전혀 없습니다. 주님에게는 낯선 말이 없고, 외래어가 없습니다. 주님은 사람이 심중에 하는 생각들까지 다 아십니다. [이는, 오 [주]여, 보소서, 내 혀의 말 중에 주께서 알지 못하는 것이 하나도 없기 때문이니이다.](시139:4). 속삭이는 음성도 주님께서는 크게 들으시며, 마음속에서 하는 말도 주님은 모두 들으십니다.
여섯째, 주님이 나에 대해서 모르시는 것은 하나도 없으시다. [나의 실체가 아직 불완전할 때에도 주의 눈이 보셨으며 계속해서 형성되는 나의 모든 지체들이 주의 책에 기록되었사오니 곧 그 지체들 중에 아직 하나도 존재하지 않았을 때에니이다.](시139:16). 주님은 나의 속 중심부를 다 살피십니다. 주님께 속일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다윗은 아들 솔로몬에게 이같이 유언했습니다. [내 아들 솔로몬아, 너는 네 아버지의 하나님을 알고 완전한 마음과 자원하는 생각으로 그분을 섬길지어다. 이는 [주]께서 마음을 다 살피시고 생각으로 상상하는 바를 다 아시기 때문이니 네가 만일 그분을 찾으면 만날 것이로되 네가 만일 그분을 버리면 그분께서 너를 영원히 버리시리라.](대상28:9). 여러분이 오늘 아침에 무슨 생각을 했고, 간밤에 무슨 생각을 했는지 다 아십니다.
사람도 사람의 행위나 말을 통해서 그 사람의 속마음, 속생각을 어느 정도 간파합니다. 부정확하기는 하지만 겉 보다는 속을 살피려고 합니다. 주님은 정확합니다. 자원하는 마음을 가지고 주님을 섬기면 주님은 그 마음을 보시고 받으십니다. 비뚤어진 마음, 거만한 마음, 갈라진 마음, 세상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면 주님은 무엇을 행하든지 무슨 말을 하든지 받지 않으십니다. 우리가 순수한 마음, 선한 마음, 깨끗한 마음, 겸손한 마음을 가지고 주님을 섬겨야 합니다.
일곱째, 너희의 머리털 하나도 없어지지 않는다. [너희 머리털 하나도 없어지지 아니하리라.](눅21:18). 주님의 보호하심과 지키심은 완전합니다. 하나님의 보호하심은 절대적이며 완전합니다. 우리는 이 사실을 믿습니다. 혹시 이 말씀을 듣고서 성도들이 왜 순교를 당하고, 고통을 당하는지 의아해 본 적이 없습니까? 주님께서 머리털 하나까지도 지키시는 분이시라면 그리스도인들은 대머리도 없고, 가발 쓴 사람도 없어야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 몸에서 머리카락 하나, 둘 빠지는 것은 평상시에 머리를 감거나 빗을 때도 일어나는 일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그것마저도 모두 세어 두셨고, 하나님의 뜻이 아니면 떨어지지 않는다고 하십니다. 그렇다면 성도가 당하는 불같은 시련이나 고통스런 상황에서 주님은 무엇을 하십니까? 마음을 지켜 주십니다. 믿음을 지켜 주십니다.
어떤 분은 나의 머리털까지 지켜 주시는데 내게 무슨 피해가 있고, 손해가 있고, 어려움이 있을까 생각하다 막상 실생활에서 닥치는 환란이나 박해를 너무나 이상하게 여기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 분들은 주님께서 머리털 하나도 없어지지 않는다고 하셨는데 왜 목숨을 읽고, 재산을 잃고, 가족을 잃고, 건강을 잃고 등등의 잃는 것이 왜 이리 많습니까? 항변합니다. 머리털 하나, 공중의 새 한 마리도 떨어지지 않는다고 하신 주님께서 왜 우리의 재산, 건강, 직장, 가족, 사랑하는 사람들을 모두 빼앗아가는 것입니까? 그렇다면 주님은 ‘너희 머리털 하나도 없어지지 않는다’는 것은 무엇입니까? 이 말씀은 우리가 이 땅에서 잘 먹고 잘 산다, 사람들에게는 피해를 입지 않는다, 손해가 없는 삶을 산다는 의미와는 완전히 다른 말씀입니다. 만약 성도가 채찍에 맞고, 사지가 절단당하고, 사자 굴에 던져지고, 종교 재판에 회부되어 온 몸이 찢어지고, 잘리고, 불타는 그런 상황이 된다면 그것은 하나님이 보호하지 않아서 그렇게 된 것이 아니라 전적으로 보호하심 속에서 그런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고로 그런 고통 속에서 그 사람의 마음을 완전한 평강과 기쁨으로 지켜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혼을 영원히 지켜 주신다는 것입니다. [나를 보내신 아버지의 뜻은 내게 주신 모든 사람 중에서 내가 하나도 잃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일으켜 세우는 이것이니라.](요6:39). 주님은 우리의 육신을 지켜주는 경호원(body Guard)가 아니라, 우리의 마음을 완전한 평강으로 지켜 주시는 파수꾼이십니다.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떼어 놓으리요? 환난이나 곤경이나 핍박이나 기근이나 벌거벗음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롬8:35). [이는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정사(政事)들이나 권능들이나 현재 있는 것들이나 장래 있을 것들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능히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떼어 놓지 못할 것임이니라.] (롬8:38~39).
여덟째, 지어진 모든 것은 주님에 의하지 않으신 것이 없다. [모든 것이 그분에 의해 만들어졌으니 그분 없이 만들어진 것은 하나도 없느니라.](요1:3).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다 예수 그리스도의 작품입니다. 주님께서 지으셨습니다. 단 하나도 주님의 손을 거치지 않는 것이 없습니다. 이것은 단지 하늘, 달, 별과 같은 우주나 생물들만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속에 있는 정직함, 성실함, 온유함, 너그러움, 사랑, 오래 참음과 같은 모든 것이 다 주님이 지으신 것이요, 창조된 것이란 점입니다. 우리는 주님이 우리 안에 새로운 영을 창조해 주시고, 새로운 마음, 새로운 성품을 창조해 주심을 알고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와 같은 새로운 사람, 아들의 형상과 일치하도록 우리를 빚어가시는 분이심을 알아야 합니다.
아홉째, 잘못이나 죄가 하나도 없다. 주님은 완전무결한 삶을 사셨습니다. [그들이 그분에게서 죽일 이유를 하나도 찾지 못하였으나 빌라도에게 그분을 죽일 것을 구하였노라.](행13:28). 주님은 죄가 없으시고, 어둠이 전혀 없으신 분이시며, 입술에는 교활함이 없으십니다. [그분께서 우리의 죄들을 제거하시려고 나타나신 것을 너희가 아나니 그분 안에는 죄가 없느니라.](요일3:5). 주님은 우리와 동일한 육신을 입으셨음에도 그러하셨습니다. 육신의 유혹/시험이 없으셨다면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주님은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셨습니다. [이는 우리에게 계신 대제사장이 우리의 연약함을 몸소 느끼지 못하시는 분이 아니요, 모든 점에서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시되 죄는 없으신 분이시기 때문이라.](히4:15). 주님이 입으신 육신이나 우리가 입은 육신은 다른 육체가 아닙니다. 똑 같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우리는 의롭고 경건하게 살아야 하며, 거룩한 삶을 추구해야 합니다.
열 번째, 주님 앞에 드러나지 않을 것은 하나도 없다. [그분의 눈앞에서 드러나지 아니하는 피조물이 하나도 없고 오직 모든 것이 우리와 상관하시는 그분의 눈에 벌거벗은 것같이 드러나느니라.](히4:13). 우리의 모든 행위 뿐 아니라 마음의 상상까지도 주님 앞에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습니다. 주님 앞에서는 모든 것이 다 드러납니다. 그리스도의 심판석에 섰을 때 우리는 우리가 행한 모든 것들이 이미 책에 다 기록되어 있음을 보게 될 것입니다. 은밀하게 생각하고, 비밀리에 했다고 한 것들이 대낮처럼 환하게 드러날 것입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 [그런즉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이는 덮어둔 것 중에서 드러나지 아니할 것이 없고 숨겨둔 것 중에서 알려지지 아니할 것이 없기 때문이라.](마10:26). 사람들이 행한 죄들도 드러나고 선한 일도 드러납니다. [어떤 사람들의 죄들은 미리 드러나 먼저 심판으로 나아가고 어떤 사람들의 /경우는/ 죄들이 그 뒤를 따르나니 또한 이와 같이 어떤 사람들의 선한 행위들도 먼저 밝히 드러나고 그렇지 아니한 것들도 숨길 수 없느니라.](딤전5:24-25).
오늘 우리는 “하나도 없다”란 말씀을 통해서 우리에게 없는 것들을 주님에게 찾아야 함을 알게 됩니다. 주님이 없는 것들은 우리 역시 없애야 하는 것들임을 알아야 합니다. 주님 안에는 어둠이 없고, 사악함이 없고, 교활함이 없고, 속임수가 없습니다. 대신 주님 안에는 신격의 충만함이 몸의 형태로 거하시며, 모든 것 안에 모든 것이 되십니다.
☜ 암송할 말씀: 히4:13,
☜ 생각해 볼 문제:
- 주님께서 하나도 없다고
말씀하신 것들을 열거해 보시오.
- 내안에 하나도 없는 것은 무엇인가?
- 하나님 안에 하나도 없는 것은 무엇인가?
쉽고 단순한 진리,
말씀침례교회(http://av1611.net)
Pastor. Peter 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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