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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작성자: THE WORD
말씀


부흥 90 - 87. 승리하신 그리스도
말씀: 계5:5


성도들이 미끄러지지 않고, 뒤로 물러나지 않고, 실족하지 않고, 타락하지 않고 승리해야 하는 이유는 주님께서 승리자이시기 때문입니다. 주님과 우리는 머리와 몸, 뿌리와 가지처럼 유기체적인 관계요, 영적으로는 완전이 생명의 연합을 이룬 관계이기에 주님이 승리자란 사실이 우리를 승리하게 만드는 가장 중요한 근거가 됩니다.

믿음의 삶이란 승리의 삶입니다. 우리는 모두 승리하도록 부름을 받았습니다. 우리 자신의 승리가 믿음으로 삶으로서 믿음의 승리를 하라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통해서, 그리스도 안에서 이김을 주시는 승리를 쟁취하라는 말씀입니다. 성경은 이르기를, [이제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 그러나 누구든지 뒤로 물러가면 내 혼이 그를 기뻐하지 아니하리라. 그러나 우리는 뒤로 물러가 멸망에 이를 자들이 아니요, 오직 믿어서 혼의 구원에 이를 자들이니라.](히10:38-39). 주님이 승리자임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패배할 때는 우리의 삶이 그 순간에는 믿음으로 살지 않았다는 증거가 됩니다. 반대로 우리가 승리했을 때는 우리에게 어떤 능력이나 힘이 있어서가 아니라 우리 안에 계신 주님의 능력으로 승리하는 것입니다.

주님은 제자들에게 승리를 선언하셨습니다. [너희에게 이 일들을 말하는 것은 너희로 하여금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기운을 내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요16:33).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이것이 성도의 삶입니다. 주님은 환난을 당하나 기운을 내라고 하십니다. 주님이 승리하셨기 때문입니다. 환난도 기뻐하라고 하십니다(롬5:3). 환란 중에서 인내하라고 하십니다. 로마서12:12에서는 [소망 중에 기뻐하고 환난 중에 인내하며 늘 간절히 기도하고](롬12:12)라고 말합니다. 환난들에 대해서는 낙심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왜? 환난이 우리의 영광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바라노니 너희를 위하여 당하는 나의 환난들에 대해 낙심하지 말라. 이것은 너희의 영광이니라.](엡3:13). 주님께서는 환난을 약속하셨고 환난을 당할 때의 행동 요령, 삶의 자세를 자세히 말씀해 주십니다. 요약하면 [환난을 당할 때 기운을 내라, 기뻐하라, 인내하라. 낙심하지 말라]입니다. 주님이 승리했다는 사실이 환난이 없다, 시련이 없다, 박해가 없다는 것이 아니라 환난 중에 기운을 내고, 기뻐하며, 인내하고 낙심하지 않음으로 승리자이신 주님의 승리를 체험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십니다. [우리의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사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받는 위로로써 어떤 고난 중에 있는 자라도 능히 위로하게 하시는 분이시로다.](고후1:4). 환난이 없다면 하나님께 받는 위로도 없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다른 고난 받는 자들을 위로할 수도 없게 됩니다. 바울 사도는 성도들에게 이런 자랑을 하나 늘어놓았습니다. 그것은 환란 중에 있는 위로와 기쁨이었습니다. [내가 너희를 향하여는 심히 담대히 말하고 또 너희를 자랑하는 것도 많으니 우리의 모든 환난 중에서도 내게 위로가 충만하고 기쁨이 넘치는도다.](고후7:4). 육신적인 성도들은 환난이 없고 편안한 삶을 사는 것이 은혜인 줄로 알지만 그는 성경과 하등의 상관이 없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지금 여러분들은 각자 여러 가지 시험들을 만나고 있을 줄로 압니다. 회사에서나 진로 문제나 가정의 여러 가지 문제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염려하지 마십시오. 지금 겪는 일들을 통해 하나님의 위로가 충만하고 기쁨이 넘치게 될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는 우리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참으로 환난 당할 것을 너희에게 미리 말하였더니 과연 그렇게 되었고 너희가 /그것을/ 알기 때문이니라.](살전3:4)고 했습니다. 환난은 성도들에게 미리 예고되어 있는 것이며 반드시 당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환난 속에서 어떻게 했습니까? 견디면서 인내와 믿음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러므로 너희가 모든 핍박과 환난을 견디면서도 너희의 인내와 믿음을 /보여 주었으므로/ 하나님의 여러 교회에서 우리가 직접 너희를 자랑하노라.](살후1:4). 이들은 성령의 열매를 맺고 있었습니다. 사랑은 모든 것을 견디는 것입니다. 사랑은 오래 참고 모든 것을 믿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데살로니가 성도들은 사랑의 열매를 지금 맺고 있으며, 보여 주고 있는 중입니다. 얼마나 복된 일입니까? 환난은 인내를 만드는 용광로라면 결국 인내(성령의 열매이다.)란 열매를 맺게 하는 복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주님은 평강과 기쁨을 가지고 열매를 맺게 하시는 것입니다.

제자들은 주님의 승리에 찬 놀라운 선포를 들었습니다. 승전국의 대장이 중요 전투 종료를 알리는 승리 선언입니다. 주님은 이제 우리 안에 거하시면서 우리로 하여금 승리를 쟁취하도록 도우십니다. 주님은 이기셨습니다. 십자가는 패배처럼 보였지만 그것이 곧 승리였습니다. 주님께서 어디에서 누구를 이겼는가 보십시오. [정사(政事)들과 권능들을 노략하사 십자가에서 그들을 이기시고 드러내어 구경거리로 삼으셨느니라.](골2:15). 어디에서? 십자가에서. 누구를 정사들과 권능들을. 주님의 싸움은 로마 제국이나 바리새인들과의 싸움이 아니었습니다. 만약 주님께서 이 땅에 있는 육체들과 싸우려 한다면 굳이 내려오실 필요도 없으십니다. 천사들을 몇 보내셔도 됩니다. 주님이 치르신 전쟁은 영적 전쟁입니다. 마귀들을 물리치시고, 죄와 사망의 포로 된 사람들에게 자유를 선포하시고 해방시키시는 그런 전쟁입니다. 주님이 이기셨다는 사실은 성경 곳곳에 선포되어 있습니다. [장로들 중에 한 사람이 내게 이르되, 울지 말라. 보라, 유다 지파의 사자(獅子) 곧 다윗의 뿌리가 이기셨으니 그 책을 펴며 그 책의 일곱 봉인을 떼시리라, 하더라.](계5:5).


성도들이 이 땅에서 죄와 마귀와 육신을 이길 수 있는 영적 원리는 이기신 분과 결합하는 것입니다. 이미 승리하신 분을 우리 안에 모시는 것입니다. 영화롭게 승리하신 분의 도움을 받고 지휘를 받는 것입니다. 그분께 자신을 내어 드리고 전권을 위임하고 위탁해 드리는 것입니다. 마귀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성도들이 주님을 자신의 인생에 주인으로 삼는 것입니다. 마귀는 그 일만 못하게 할 수 있다면 어떤 사람이라도 조금도 두렵지 않습니다. 마귀는 연약한 성도일지라도 [하나님을 믿고 겸손히 그 손아래 엎드리며 자기를 대적할 때](약4:7, 벧전5:9) 도망가지 않을 수 없지만 혼자 날뛰는 자들은 그가 욥이건 다윗이건 솔로몬이건 베드로이건 전혀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올무(딤전3:7, 딤후2:26)로 묶어 버립니다. 사람은 다 거기서 거기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마음의 보좌에 왕으로 모신 성도,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며, 헌신한 성도들은 결코 이길 수가 없습니다. 마귀는 성도가 아니라 성도 안에 있는 주님과 싸워야 하기 때문입니다. 마귀는 이미 갈보리에서 완전히 패배했던 경험이 있는데다 도무지 이길 수 없는 상대인 주님을 대적할 수 없습니다. 주님은 이미 마귀와 수없이 전쟁을 치르셨고 그 때마다 영화롭게 승리하셨습니다. 구약 성경은 주님과 마귀의 전쟁(戰爭)을 기록한 역사서입니다. [그때에 모세와 이스라엘 자손이 이 노래로 [주]께 노래하고 말하여 이르기를, 내가 [주]께 노래하리니 이는 그분께서 영화롭게 승리하셨음이요, 말과 거기 탄 자를 바다에 던지셨음이로다.](출15:1). 이 싸움은 이스라엘과 이집트의 싸움이 아니라 하나님과 마귀의 한 판 전쟁이었습니다. 주님은 이집트 군대를 수장시켜 버림으로써 마귀에 대해 영화롭게 승리하셨습니다. [미리암이 그들에게 응답하기를, 너희는 [주]께 노래하라. 이는 그분께서 영화롭게 승리하셨음이요, 말과 거기 탄 자를 바다에 던지셨음이로다, 하였더라.](출15:21). 출애굽의 역사와 가나안 정복은 모두 하나님께서 주의 천사를 보내셔서 친히 벌이신 영적 전쟁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의 전 역사는 주님이 마귀를 통해 승리하신 승리의 역사입니다.

예를 들어 이스라엘과 블레셋이 싸우면 그것은 그들의 민족 전쟁이 아니라 영적 전쟁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통해 일하시고, 마귀는 블레셋을 통해 일하는 일대 영적 전쟁이었습니다. 백성들은 하나님이 쟁취해 놓으신 승리를 얻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그가 일어나서 손이 피곤하여 칼에 달라붙을 때까지 블레셋 사람들을 치니라. 그 날에 [주]께서 큰 승리를 이루셨으므로 백성이 돌아와 그의 뒤를 따라가며 노략할 뿐이었더라.](삼하23:10). 여기서 보면 “그 날에서 주께서 큰 승리를 이루셨으므로”라고 말합니다. 백성들은 뒤를 따르며 노략을 하는데 이것이 신약 성도들의 영적 전쟁 수행 방법입니다. [그는 그 땅 한가운데 서서 그것을 보호하고 블레셋 사람들을 죽이니 [주]께서 큰 승리를 이루셨더라.](삼하23:12). 성경은 이스라엘의 승리라고 말하지 않고, 주님의 승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전쟁은 주님께 속한 것이며, 주님은 전쟁의 사람으로 불리십니다. [[주]는 전사(戰士)시요, [주]가 그분의 이름이시로다.](출15:3). 주님이 승리자란 사실을 분명히 알면 알수록 우리는 그분을 더욱 의지하고 신뢰하게 됩니다. 주님은 전쟁이란 전쟁은 다 치러 보셨고, 원수 마귀의 계략과 능력을 정확히 아시며 패배를 모르시는 분이십니다.

마귀의 유일한 기댈 곳은 사람들의 불신과 어리석음뿐입니다. 이 세상에서 영적 전쟁은 인간을 사이에 두고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불신하고 불순종하도록 함으로써 하나님의 권능이 사람을 통해 나오지 못하게 하고 하나님을 모독하는 것입니다. 성도들을 유혹하고 참소하며 거짓으로 속임으로써 하나님을 슬프시게 하고 성령을 억누르게 함으로써 하나님의 뜻이 땅에서 이루어지는 것을 방해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런 영적 사실을 알고 이렇게 고백해야 합니다. [오 [주]여, 광대하심과 권능과 영광과 승리와 위엄이 주의 것이오니 이는 하늘과 땅의 모든 것이 주의 것임이니이다. 오 [주]여, 왕국도 주의 것이오니 주는 높임을 받으사 모든 것 위에 머리가 되셨나이다.](대상29:11). 승리는 주님의 것이다!! 이것은 정해진 사실입니다.

주님께서 이기셨다는 승리 선언은 원수들에게는 패배의 소식입니다. 승리자들은 승리를 자축하며 즐길 수 있습니다. 승리의 여운을 즐깁니다. [오 너희 만백성아, 손뼉을 치고 승리의 목소리로 하나님께 외칠지어다.](시47:1). 주님은 승리하셨습니다. [오 새 노래로 [주]께 노래하라. 이는 그분께서 놀라운 일들을 행하사 자신의 오른손과 거룩한 팔로 자신을 위해 승리하셨음이로다.](시98:1). 주님이 승리자요, 승리하셨다는 사실이 우리의 영적 전쟁의 유일한 근거이며, 승리의 초석이요, 승리의 깃발입니다.

전쟁이 없다는 말이 아닙니다. 성도들에게는 마귀와 영적 악들과의 치열한 전쟁이 있습니다. 세상과 죄와 육신이 끊임없이 괴롭힙니다. 우리는 현재 전쟁터에 있는 그리스도의 군사들이며,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워야 할 군사입니다. 우리의 대장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기지 못한 싸움이라면 우리는 아예 싸울 생각도 못할 것입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주님이 이기셨다는 것입니다. 마귀를 이기셨고, 죄를 이기셨고, 사망을 이기셨고, 세상을 이기셨습니다. 주님은 모든 것을 이기셨기에 주님은 우리에게 패배가 아닌 승리를 선물로 주실 수 있습니다. 주님의 승리는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우리 자신의 승리입니다. 이는 우리가 주님께 속하였기 때문입니다. [어린 자녀들아, 너희는 하나님께 속하였고 또 그들을 이기었나니 이는 너희 안에 계신 이가 세상에 있는 그보다 더 크시기 때문이라.](요일4:4).

이제 우리의 전쟁은 혈과 육에 대항한 싸움이 아닙니다. 영적 전쟁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서 벌어지는 일은 영적 세계의 현상일 뿐입니다. 주님은 이미 구약의 대언자를 통해 십자가의 승리를 말씀하시고 기록해 두셨습니다. [승리로 사망을 삼키시리라. {주} [하나님]께서 모든 얼굴에서 눈물을 씻기시며 자신의 백성을 향한 책망을 온 땅에서 제거하시리니 이는 [주]께서 그것을 말씀하셨음이니라.](사25:8). 우리는 이 구절이 십자가와 부활에 관한 기사임을 알 수 있습니다. 영적 전쟁에서 영화롭게 이기신 주님을 보십시오.

우리는 무엇으로 승리하는가?

① 믿음입니다. 성경은 누구나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이라면 승리할 수 있음을 가르칩니다. [이는 무엇이든지 하나님에게서 난 것이 세상을 이기기 때문이라.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이것이니 곧 우리의 믿음이니라.] (요일5:4). 우리는 죽고 나서 승리하는 것이 아니라 이 땅에서 육신을 입고 살아가면서 승리해야 합니다. 우리는 장차 올 세상에서 승리하거나 저 하늘에서 승리를 바라지 않습니다. 지금 바로 현재적인 승리가 지속되기를 바랍니다. 승리는 우리의 믿음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믿음, 하나님에게서 난 믿음이야말로 승리입니다.

② 어린 양의 피와 증거의 말로 이깁니다. [그들이 어린양의 피와 자기들의 증거의 말로 그를 이기었으니 그들은 죽기까지 자기 생명을 사랑하지 아니하였도다.](계12:11). 십자가의 피는 우리의 양심과 마음을 정결케 합니다. 하나님의 의(義)를 줍니다. 증거의 말씀을 믿을 때 살아있는 믿음의 소유자가 됩니다. 이 둘로 승리합니다.

③ 승리는 그리스도를 통하여 주어지는 선물이다. [그러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라.](고전15:57). 그리스도를 통하지 않고는 어떤 것도 기대할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를 통해서 하나님의 모든 것이 주어집니다.

④ 승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주어진다. [항상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승리하게 하시고 우리로 하여금 모든 곳에서 그리스도를 아는 냄새를 풍기게 하시는 하나님께 이제 감사하노라.](고후2:14).

성도들이 구원받은 후 거룩한 삶을 살기를 결단하지만 자꾸 패배하고 넘어지는 것은 그의 삶이 믿음의 삶이 아니란 증거입니다.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패배를 허락하심으로 주님께 더욱 일치하는 것이 무엇인지 기준을 잡게 하십니다. 여러분의 실패는 거룩함이란 원점에 좌표를 맞추는 작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반복적인 패배를 거듭할수록 우리는 주님의 표준에 가까이 나아가고 있는 과정이 될 수 있습니다. 절대로 기준을 낮추지 마십시오. 포기하지도 마십시오. 승리자이신 주님을 의지하십시오. 주님의 편에 서시고, 주님이 나를 위해서 뿐 아니라 나를 대신해서 싸워 주시도록 하십시오. 주님께 맡기면 맡길수록 승리는 커집니다.

☜ 암송할 말씀: 계5:5, 고전15:57

☜ 생각해 볼 문제:

- 승리자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서 말씀을 정리하시오.
- 승리의 비결을 논하시오.



쉽고 단순한 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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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tor. Peter Y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