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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작성자: THE WORD

유언의 위력

※ Chick 출판사 홈페이지가 몇 년만에 새 단장을 했군요. 멋집니다. 이 글은 2005년 11월자로 새로 올라온 만화 전도지 <The Dirty Diamond> 내용을 번역하여 우리 식으로 각색한 것입니다. 성경 복음의 핵심, 유언과 성문법의 위력을 잘 보여주는 매우 좋은 내용입니다.

의지할 데 없이 혼자 사는 노인인 피터슨은 지병을 앓고 있다 집 근처에서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하지만 이웃에 사는 젊은이의 도움으로 병원에 옮겨지고 목숨을 건졌다. 병원 치료를 받고 정신을 차린 그 노인은, 자기 목숨을 구해 준 친절한 젊은이에게 답례의 의미로 다이아몬드 원석이라고 하는 돌멩이를 하나 건넸다.

노인의 말에 따르면, 그 돌은 자기 고조 할아버지가 그의 아들(즉, 노인의 증조 할아버지의 형제)과 함께 남아프리카 광산에서 캔 것이었다. 그 돌은 고조 할아버지의 아들이 발견했다. 그런데 불의의 사고로 탄광이 함몰되면서 아들은 흙더미에 매몰되고, 돌을 쥔 손만 흙더미 밖으로 쑥 내민 채 아들은 목숨을 잃고 말았다.

아들의 목숨을 댓가로 치르고 얻은 다이아몬드! 고조 할아버지는 그 돌을 그대로 두고두고 간직하면서 사랑하는 아들을 기억했으며, 죽을 때도 이 돌은 절대 보석으로 연마하지도, 감정을 받아 값을 매기지도 말고 그대로 두라는 유언을 남겼다고 한다.

말을 마친 노인은 그 젊은이에게, 이제 자기는 친척, 자식도 없으니 이제 그가 다이아몬드 원석을 받아 잘 처분하고, 그 대신 병원 치료비만 좀 같이 부담해 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젊은이는 그 사람 말을 믿지 말라는 자기 아내의 극구 반대를 못 이겨 돌을 받길 거절했으며, 노인의 부탁도 들어 주지 않았다. 정확한 값어치도 모르는데 그 돌이 다이아몬드가 아니라 유리일 뿐일지 어떻게 아냐고.

노인은 그 상태로 얼마 못 가 숨을 거두어 버렸다. 그는 친지가 없고 아무 유언도 남기지 않고 죽었기 때문에 그의 재산은 나라가 회수하게 되었다. 그런데 그가 아무 것도 없는 빈털터리이지 않냐는 아내의 예상은 완전히 빗나가고 말았다. 노인의 재산을 조사한 담당 변호사의 말에 따르면, 그 다이아몬드는 감정가가 수십억 원에 달하는 진품이었다는 것! 그러나 이제 때는 늦었다.

상심해 있는 젊은이의 집으로 그 변호사가 찾아왔다.

“저는 고인의 유언의 기록과 관리를 전담한 변호사입니다.

오늘 일에서 알 수 있듯이, 귀하가 보신 게 바로 유언의 위력입니다. 고인의 말 한 마디에 따라, 기록된 그의 유언에 따라 다이아몬드가 귀하 것이 될 수도 있었고, 지금처럼 국가 재산으로 넘어갔을 수도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훨씬 더 중요한 유언이 있습니다.

우리 인간은 다 죄인입니다. 인간을 지으신 하나님 곁에 설 수도 없고 죄에 대한 벌로 죽음을, 지옥에서 영원한 멸망을 당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나님이란 말에 젊은이의 아내가 금세 싫증을 냈다. 그러나 이번에도 또 성급하게 굴다 일을 망치지 말라는 남편의 다그침에 금세 입을 다물고 말았다. 변호사는 말을 이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런 인간을 그냥 두시지 않고, 이 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그런데, 그 길이 바로 기록된 유언이었습니다.

유언은 유언을 남긴 자가 죽고 난 뒤부터 효력을 발휘하지요.

그럼 이 유언의 주인공은 누구인가? 바로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하나님이신 분이 인간에 의해 십자가에 피흘려 죽임을 당한 그 죽음이 있은 후 효력을 발휘하기 시작한 유언이었던 것입니다.

이 유언이 영어로 Testament입니다. 그래서 신구약 성경을 Old/New Testament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아직 살아 있을 때, 기회가 있을 때 이 말씀을 믿고 예수님을 주님으로 받아들이면, 여러분도 이 엄청난 유언의 상속자가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 의롭다 인정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귀하께서도 여기에 동참하시지 않겠습니까?”

새 유언의 중재자이신 예수 그리스도! (히 9:15)

그날은 한 가정이 값진 다이아몬드는 잃었지만 그보다 훨씬 더 값진 영원한 생명을 얻은 날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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