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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작성자: Pastor. Yoon

마지막 때에 건전한 교리를 견디지 못하는 많은 이들이 미혹의 영을 따라 자기 귀를 가려 줄 선생들을 많이 두고 멸망받을 거짓 교리, 이단 교리로 빠져드는 것을 봅니다. 특히 메시아닉 운동, 히브리적 관점에서 성경 보기 등의 말로 교회의 성도들을 속이는 일이 잦습니다. 교리적 기반이 약한 한국의 교회 성도들은 너무나 쉽게 흔들립니다. 

메시아닉이란 종교적 유대 민족 부흥 운동 중의 하나입니다.  시오니즘과 같은 성격입니다. 세계 곳곳에 친유대인들을 많이 만들기 위한 민족주의적 움직임의 일환입니다. 핵심은 히브리적 유산, 뿌리를 전파한다는 것입니다. 슬로건은 모세의 율법을 지키자는 것입니다. 물론 그렇게 말하는 이들도 율법을 지키지는 않습니다. 메시아닉 신자들 중에 모세의 율법을 지킨다는 말을 하는 이는 있지만 지키는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습니다. 안식일에 차를 몰고 멀리 모임 장소로 가고, 집에는 개스랜지에 불을 올리고, 이런 저런 일을 다 합니다. 안식일을 지키지 않는 자를 돌로 쳐 죽이는 일도 없습니다. 율법을 지키려면 '반드시 죽여야' 하지만 그렇게 했다가는 당장 경찰에 잡혀 자신이 전기 의자에 앉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유월절이라고 예루살렘으로 가는 일도 없습니다. 자기들끼리 모여서 양을 잡지도 않으면서 어디서  사다가 양고기 뜯고 쓴 나물 먹는 정도가 전부입니다. 그러면서 율법을 지키자고 하는 용기가 놀랍습니다. 형이 자식없이 죽었다고 동생이 형수를 취하지도 않습니다. 그랬다가는 인간말종 소리 외에는 들을 말이 없을 것입니다. 그들의 큰 자랑이라면 돼지 고기나 새우를 먹지 않는다는 정도입니다. 그런데 이 정도의 짝퉁 모조품으로 유대교 신자들을 흉내내는 신자들이 엄청나게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동물 희생제나 레위 제사장 제도는 폐해졌다고 하면서도 제3 성전 건축, 제사 제도의 복원은 엄청나게 바라고 있습니다. 이는 그들의 초점이 예수 그리스도가 아닌 유대교 복원 운동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자주 주장하는 몇 가지 논점을 짚어 봅니다.

1. 크리스천은 레위기의 음식 규례를 지켜야 하는가?

아니다. 하나님의 왕국은 먹고 마시는 것이 아니다(롬14:17).
주님은 율법에 정한 부정한 음식을 보여 주시며 "일어나 잡아 먹으라"고 하셨다(행10).
주님께서 친히 입으로 들어가는 음식은 사람을 더럽게 할 수 없다고 하셨다. 모두 배설되기 때문이다(마15:11). 음식은 모두 정결하게 되었다. 하나님이 지으신 모든 창조물은 선하다!(딤전4:3-4).

2. 사도 바울은 율법을 지켰는가
 그렇지 않다. 바울은 이방인들 뿐 아니라 유대인들에게도 율법을 지키지 말아야 함을 가르쳤다. [그들이 너에 대해 곧 네가 이방인들 가운데 있는 모든 유대인들이 자기 아이들에게 할례를 행하여서는 안 되며 또 관례대로 걸어서도 안 된다고 말하면서 그들을 가르쳐서 모세를 저버리게 한다는 것에 대해 알게 되었도다.] (행 21:21). 바울은 뭐라고 말했는지 보라. 야고보 뿐만 아니라 그 당시 유대의 사람들은 바울이 뭐라고 말했으며 가르쳤는지 다 알고 있었다. 바울은 율법을 지켜서는 안된다고 말했고 가르쳤다. 그래서 유대인들에게 늘 핍박을 받았던 것이다. 유대인들은 바울이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했기 떄문이 아니라 모세의 율법을 저버리게 한다는 사실에 분노해서 박해한 것이다. 만약 바울이 이방인들에게 율법을 전했다면 그들은 칭찬해 마지 않았을 것이다. 

야고보는 율법을 지키라고 말했는가?
지킬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이 구절에서 갑자기 문맹이 되는 메시아닉 신자들이 많다. 
[믿는 이방인들에 관하여는 우리가 편지를 써서 결론을 내리되 그들이 그러한 것(율법)을 지킬 필요가 없고 다만 우상들에게 바친 것과 피와 목매어 죽인 것과 음행을 피하라고 하였느니라, 하니] (행 21:25). 

야고보는 여기서 사도행전 15장의 내용을 분명하게 확인해 주었다. 24절에 율법에 열심인 유대인 형제들을 말하면서 믿는 이방인들에 관하여는 ....그들이 그러한 것(율법)을 지킬 필요가 없다고 분명히 재확증해 준다. 원어를 몰라도 초등학생의 국어 실력만 있으면 논쟁의 여지가 없다. 

3. 로마서 11장의 참 올리브 나무는 유대인인가?
아니다.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유대인들은 가지일 뿐이다. 
때로 유대인들은 참올리브 나무라고 우기는 이들이 있습니다. 

이 역시 평범한 한국어 해독력만 있으면 이해할 수 있는 쉬운 문장입니다. 
참 올리브 나무는 예수님이시고, 유대인들은 원가지이고, 믿지 않는 유대인들은 꺾인 가지입니다. 믿는 이방인들은 접붙임 받은 가지입니다. 유대인이 참 올리브 나무라면 올리브 나무 자체가 꺾여 버렸는데 이방인들이 무슨 재주로 거기에 접붙임을 받을 수 있겠습니까? 상식의 문제입니다. 
 
4. 날과 달과 절기를 지켜야 하는가?
아니다. [너희가 날과 달과 때와 해를 지키니 내가 너희를 위하여 헛되이 수고하였을까 너희로 인해 염려하노라.] (갈 4:10-11). 바울은 갈라디아 교회 성도들에게 지키는 것을 헛된 것이라고 책망합니다. 크리스천에게 율법준수가 맞다면 지키라고 권면하고 촉구해야 정상이 아니겠습니까? 그러나 성경은 메시아닉의 교리나 주장과는 정반대로 말합니다.

5. 할례를 받아야 하는가?
아니다. 무할례 상태에서 부름을 받았다면 할례를 받을 필요가 없을 뿐 아니라 받아서는 안된다. [...누가 무할례 상태에서 부르심을 받았느냐? 그는 할례를 받지 말라.](고전7:18b). 

[보라, 나 바울이 너희에게 말하노니
너희가 만일 할례를 받으면 그리스도께서 너희에게 아무 유익도 주지 못하시리라. 내가 할례를 받은 각 사람에게 다시 증언하노니 그는 율법 전체를 행할 의무를 가진 자니라.](갈 5:2-3). -크리스천은 영적 유대인이기 때문에, 아브라함의 영적 자손이기 때문에 할례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육체의 할례는 아브라함의 육체적 자손들이 받는 것이지 영적 자손들이 받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영적 유대인이라면
영적 할례, 그리스도의 할례, 손으로 하지 않는 할례를 받으면 됩니다(골2:11). [영으로 하나님께 경배하고 그리스도 예수님을 기뻐하며 육체를 신뢰하지 아니하는 우리가 곧 할례자니라.] (빌 3:3). 육체에 손으로 하지 않는 우리가 할례자입니다. 

6. 안식일을 지켜야 하는가?
아니다. 안식일은 이스라엘에게 주신 하나님의 표적이다. 
[너는 또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진실로 내 안식일을 지킬지니라. 그것은 너희 대대로 나와 너희 사이에 있을 표적이니 이것은 내가 너희를 거룩히 구별하는 주인 줄을 너희가 알게 하려 함이니라.](출 31:13).
[안식일은 나와 이스라엘 자손들 사이에 있을 영원한 표적이니 이는 주가 엿새 동안에 하늘과 땅을 만들고 일곱째 날에 안식하며 상쾌하게 되었기 때문이니라, 하라.](출 31:17). *에스겔20:12.20절을 참조하라. 

안식일은 이스라엘과 하나님 사이에 있는 표적이다. 
크리스천들은 표적을 구하지 않으며 하나님은 교회에 표적을 주시지 않으셨다. 
Korean들 중에 자신이 이스라엘 자손인 줄 아는 사람들이 더러 있긴 하다. 그들은 할례를 받고 안식일을 지키도록 버려 두라. 그들은 그리스도에게 속하기를 거부하고 이스라엘 민족의 일원이 되고 싶어하는 자들일 뿐이다. 

7. 성경은 히브리적 마인드(사고)로 보아야 하는가?
아니다. 히브리적 마인드로 성경을 보는 사람들이 바리새인들이다. 
헬라적 마인드로 성경을 보는 이들이 캐톨릭이다. 알렉산드리아의 초대 교부들을 보라(오리겐, 어거스틴...). 우리는 성령의 인도함을 받아 성경적 마인드로 성경을 보아야 한다. 

한국의 어떤 메시아닉 신자들, 미국의 어떤 메시아닉 운동가들도 오늘날 정통 유대인들보다 히브리적 마인드를 갖고 있지 않다는 점을 기억하라.  히브리적 마인드로 구약 성경을 볼 때 아무도 예수님을 믿지 못했다.  사도들(특히 바울)은 히브리적 사고를 버림으로써 복음에 눈을 떴다. 

8. 크리스천은 율법의 인도를 받아야 하는가? 
아니다. 율법은 우리가 어린 아이로서 세상의 초등원리 밑에서 종노릇할 때 가르치던 가정 교사이다(갈4:2). 가정 교사의 임기는 '아버지가 정한 때까지'이다. 

[아버지가 정한 때까지 가정교사들과 감독하는 자들 밑에 있느니라. 이와 같이 우리도 아이였을 때에 세상의 초등 원리 밑에서 종노릇 하였느니라.] (갈 4:2-3).

메시아닉은 "...때까지"란 말을 아예 성경에서 지워 버립니다. "영원히"라고 말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영원히 율법이란 가정 교사, 감독 밑에 두지 않으신다. 

크리스천은 율법이란 가정 교사, 감독이 더 이상 필요치 않다. 
[그런즉 율법은 우리를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훈육 선생이었으니 이것은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게 되게 하려 함이라. 그러나 믿음이 온 뒤에는 우리가 더 이상 훈육 선생 아래 있지 아니하도다.] (갈 3:24-25). 아직도 율법이란 훈육 선생 아래서 훈육을 받고 있는가? 성경은 무엇이라고 말하는가? "믿음이 온 뒤에는 우리가 더 이상 훈육 선생 아래 있지 아니하도다."(갈3:25). 크리스천은 이미 졸업한 학생이다. 아직도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입학 전인 사람들은 율법의 인도를 받아 속히 거기서 벗어나기 바란다. 거듭나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여전히 필요하다! 여러분 율법이 없이는 하나님도 알 수 없고 영적인 삶이 불가능하다면 아직 어린아이요, 종이란 뜻이다.  그럼 계속 율법의 인도를 받도록 하라. 크리스천은 더 이상 율법 아래 있지 않다. 


Pastor. Peter 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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