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침례교회 ❏AV1611.net ❏Peter Yoon

글 작성자: Pastor. Yoon


교회가 집단적으로 거짓말하는 날


거짓말하지 말라. 

거짓 증언하지 말라.

서로 거짓말하지 말라.


오늘날 교회가 집단적으로 세상에 거짓말, 거짓 증언하는 것이 있다.

12/25일. 성탄절(크리스마스)가 예수님의 생일이요, 이 땅에 오신 날이란 것이다. 

만우절도 아닌데 이 날은 교회가 집단적으로 거짓말하는 날이다. 


일부 크리스천들은 크리스마스가 예수님의 생일이 아닌 것은 알지만 

이런 날이라도 있어야 세상이 예수님을 알 수 있다는 기발한 변명을 한다.


그들의 나름 논리는 ....

선을 행하기 위해 악(거짓말)을 행해도 좋다는 것이다.

성도들은 교회에 모여 집단적으로 거짓말을 한 죄를 고백하고 회개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이런 악을 버리고 돌이켜 다시는 이런 죄를 짓지 않겠다고 약속해야 마땅하다.


집이나 교회 건물에다 나무를 세우고 등불을 다는 가증한 짓을 하면서 마치 주를 위해 뭔가를 하는 듯이 뿌듯해 하는 성도들은 자신들이 얼마나 우상 숭배에 깊이 물들어 있는지 조차도 모른다.  자기를 기쁘게, 사람들을 즐겁게 하기 위해 이런 짓을 하면서 마치 주님을 위해 일하는 것처럼 생각하는 자들은 남을 속이는 자들이요, 자신들 역시 속은 자들이다!


오늘 평소 아는 지인을 만나 당신 교회에도 크리스마스 트리를 세우고 기념 행사를 하는지 물었다. 그분의 답변은 이러했다. 성탄절이 예수님의 생일이 아닌 것은 알지만 주님 오신 것을 기념하는 것일 뿐이라고 했다. 또한 이 날을 세상에 주님을 전하는 기회로 삼는다고 했다. 


필자는 보통 이런 말을 들어도 아무 말도 안 하는 편인데 오늘은 몇 마디를 하게 되었다. 

성경에서 우리 주님은 "거짓말하지 말라. 거짓 증언하지 말라. 서로 거짓말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성탄절을 주님 오신 날이라고 선포하면 거짓말을 하는 것입니다. 불법을 시인하고 회개해야 할 죄를 변명하면 안되지요."라고 말해 주었다. 


주님께서 성경 어디에 자신의 생일을 축하하고 기념하라고 했던가?

이교도의 풍습, 미신, 전통을 성경적인 의식처럼 바꾸어 포장해 거짓말을 일삼으면서 죄를 죄로 여기지 않고 주를 위해 이런 저런 일을 했다고 하는 모습은 마치 불순종한 사울이 사무엘 앞에서 한 변명과도 같다.


평소 그냥 알고 지내는 사이었을 뿐이었지만 단호하게 거짓을 책망하고 우상 숭배의 가증한 짓을 중단할 것을 지적하며 책망했다. [거역하는 것은 마술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불법과 우상 숭배와 같나이다. ...] (삼상 15:23). 어떤 이유에서든지 크리스천이 12/25일을 성탄절이라 하는 것, 크리스마스 트리를 세우고 잔치를 벌이는 것은 "마술 죄와 같고 불법과 우상 숭배와 같다."


글 작성. Pastor. Peter Y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