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제이지 자제가 아니다.

성령의 열매는 절제(temperance)이지 자제(self-control)가 아니다. 

성령의 열매는 성령이 맺으시는 열매이지 자신이 맺는 열매가 아니다. 

성도들의 오래 참음, 인내 등의 성품은 수행이나 예절 교육, 인성 교육, 인격 도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열매 맺음을 통해 주어진다.

1. 바울이 선포한 것 -의와 절제와 다가올 심판.

[바울이 의와 절제와 다가올 심판에 대하여 강론하니 벨릭스가 떨며 응답하되, 이번에는 네 길로 가라. 내게 적당한 때가 생기면 내가 너를 부르리라, 하고](행 24:25). 

2. 성도들이 관을 받기 위해서 필요한 것 -절제

[이기려고 애쓰는 자마다 모든 일에서 절제하나니 이제 그들은 썩을 관을 얻고자 그 일을 하되 우리는 썩지 아니할 관을 얻고자 하느니라.](고전 9:25)

3. 성령의 열매 -절제

[온유와 절제니 이 같은 것을 대적할 법이 없느니라.](갈 5:23)

4.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해야 할 것- 절제

[너희의 절제를 모든 사람이 알게 하라. [주]께서 가까이 계시느니라.](빌 4:5)

5. 감독의 자격 요건 -절제

[오직 손님 대접하기를 좋아하며 선한 사람들을 사랑하며 맑은 정신을 가지고 있으며 정의로우며 거룩하며 절제하며](딛 1:8)

6. 교회의 노인들에게 가르쳐야 할 것 -절제

[연로한 남자들이 맑은 정신을 가지며 신중하고 절제하며 믿음과 사랑과 인내에서 건전하게 하고](딛 2:2)

7. 우리 안에 쌓아 두어야 할 것 -절제

[지식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 인내에 경건을,](벧후 1:6)

절제와 자제는 엄연히 다른 것이다. 새 역본들에는 우리가 스스로 자제해야 한다고 말하지만 성경은 우리 안에 성령을 통해 주어지는 '절제'가 있어야 한다고 말씀한다.

글 작성. Pastor. Peter Y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