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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작성자: Pastor. Yoon


사랑타령(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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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면 알게 된다.


하나님의 말씀에서 난 믿음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깨닫게 됩니다. "믿음으로 통해 우리는....깨닫나니"(Through faith we understand...)란 말씀은 창조주 하나님과 창조물들에 관한 지식이 '믿음을 통해' 깨닫는 것임을 알려 줍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사랑'을 통해서 우리는 뭔가를 알게 되는 것이 있습니다. 주님은 자신을 사랑하는 자들과 주의 말씀에 따라 서로 사랑하는 자들에게만 알게 해 주시는 지식이 있습니다. 진리의 지식 중 사랑하지 않으면 결코 알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1. 사랑하면 사람들이 우리가 주의 제자인 것을 알게 된다.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하시니라.](요 13:35).


사랑은 우리가 크리스천이며, 주의 제자인 것을 모든 사람이 알게 하는 방법입니다. 사람들은 세례증이나 교인 증서, 매주 교회 출석을 하는 것 등으로 우리 자신이 주의 제자인 것을 보여 주려 하지만 세상은 그런 것들을 보고 우리가 주의 제자인 줄 알지 못합니다. 우리는 성경 책과 찬송가를 들고 다니고 전도지를 나누어 주는 일 등을 통해 우리가 주의 제자임을 선포할 수 있지만 세상은 그런 일을 하는 우리를 '주의 제자'로 알지 않습니다. 우리가 세상에 우리 자신이 주의 제자임을 알게 하는 것은 설득이나 설교나 어떤 행사나 신문이나 방송 광고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자신의 주의 제자, 그리스도의 제자임을 세상에 알리는 방법은 "서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성도들이 서로 사랑할 때 세상은 그 사람들이 주의 제자인 줄을 알게 됩니다. 최고의 전도 방법, 우리 자신의 정체를 효과적으로 세상에 광고하는 방법은 서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서로 사랑하는 것은 주님께서 우리 자신을 세상에 알게 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랑은 세상 사람들에게 우리 자신이 누구인지 정체성을 아는 지식을 줍니다. 사랑은 그리스도인의 표지입니다.


2. 자신이 생명(그리스도)으로 옮겨간 줄을 안다.


[우리가 형제들을 사랑하므로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간 줄을 우리가 알거니와 자기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사망 안에 거하느니라.](요일 3:14).


크리스천들 중에는 자신이 구원의 확신을 얻기 위해 이런 저런 시도를 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성령의 체험이나 방언 따위의 은사를 얻는 것 등을 갈구하기도 하고 마음 속에 신령한 체험을 원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성도들은 자신이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간 줄을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자신이 구원 받은 줄을 알고 확신을 얻고 싶다면 그 방법은 간단합니다. "우리가...사랑하므로...알거니와."란 말씀대로 사랑하면 압니다. 사랑하지 않으면 그가 무슨 말을 하든, 무슨 체험을 했든 그는 사망 안에 거하는 자입니다. 사랑이 크리스천에게 주는 지식은 구원의 지식입니다. 


3. 하나님을 알게 된다.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인즉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에게서 나서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이 사랑이시기 때문이라.](요일 4:7,8).

사랑하는 자가 얻는 최상, 최고, 최대의 선물은 '하나님을 아는 것'입니다. 크리스천들이 하나님을 알고 싶다면 그는 신학 공부를 시작해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신학교를 가서 신학을 배우고, 원어를 배우고, 이런 저런 책을 읽어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에 관한 지식이지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아는 방법은 '서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본문 말씀을 잘 보십시오.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에게서 나서 [하나님]을 알고"라고 말씀합니다. 

많은 책을 보고 고매한 인품과 학식을 지닌 사람이라 할지라도 전혀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오랫동안 교회나 선교 사역에 종사했지만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매우 빈약한 이들이 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란 말씀대로 사랑의 결여가 곧 하나님을 아는 지식의 결여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시기 때문에 사랑하지 않으면 결코 그분을 알 수 없습니다. 사랑하는 자가 하나님을 아는 자입니다.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그가 무슨 분야에서 대가로 인정을 받든, 성취를 이루었든지 관계없이 하나님을 아는 자가 아닙니다. 

서로 사랑하기 전까지 그 누구도 하나님을 알 수 없습니다. 누가 하나님을 아는 사람인가 성경에 묻는다면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을 알고'라고 답변합니다. 

계속 이어집니다.
작성. Pastor. Peter Y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