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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작성자: Pastor. Yoon


심장이 없는 비둘기


[또한 에브라임은 심장이 없는 어리석은 비둘기 같아서 그들이 이집트를 부르며 아시리아로 가는도다.](호 7:11).


심장이 없는 비둘기는 없다. 그런데 주님은 에브라임을 일컬어 "심장이 없는 어리석은 비둘기" 같다고  하셨다. 어리석은 독수리도 아니고 타조도 아니고 그들은 비둘기라 불렸다는 점은 그나마 낫다. 


그런데 이게 도대체 무슨 뜻인가? 


본문에서 주님께서 심장과 어리석음을 연관시켜 놓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라. 

한국인들은 주로 어리석음을 *머리가 없다, 머리가 나쁘다, 머리가 못따라 간다, 머리가 어쩌구 저쩌구...온통 머리 탓을 한다. 반면 성경은 온통 심장(마음)의 문제라고 말씀하신다. 

성경은 머리가 아니라 마음이라고 하신다. 


어떤 사람이 지혜롭고 어리석음의 문제는 *머리의 문제가 아니라 심장의 문제란 점을 보여 준다. 우리 주님께서도 계속해서 *머리가 아닌 마음(심장)을 언급하셨다. 


주님은 "어리석은 자들"의 머리, 지성에 대해 전혀 언급하지 않으셨다. 항상 '마음'에 대해 언급하셨다. 한국 말과  달리 성경은 'learn by heart'라고 하신다. 뭔가를 배우는 것은 머리가 아니라 "마음"으로 배우고 깨닫고 믿는다는 것이다. 지혜와 어리석음은 머리에 있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 있다. 특히 영적인 지식과 지혜는 절대적으로 *머리가 아닌 *마음에 달려 있음을 기억하자.


*성경 자체를 찾아 보라. 어리석은 자의 머리란 말은 없다. 어리석은 자(들)의 마음은 반복해서 언급된다(잠12:23, 4:33, 15:14, 17:16, 18:2, 19:3,...)


글. Pastor. Peter 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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