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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작성자: Pastor. Yoon



질문. 베드로후서 3:6절에 "그 때 있었던 세상"은 언제인가요?

답변. 창세기 1:1절의 하늘과 땅입니다. 창세기 1:3-31절의 하늘과 땅은 "지금 있는 하늘들과 땅"입니다. "지금 있는 하늘들과 땅"이 무엇인지, 언제인지만 알면 구절은 다 풀립니다.


성경이 말하는 "지금 있는 하늘들과 땅"을 중심으로 "그 때 있었던 세상"과  "다가올 세상"(새 하늘과 새 땅)을 나눕니다. 이것은 성경이 스스로 구분해 주고 있으므로 누군가의 해석이 전혀 필요하지 않습니다.


자, 본문을 보십시오.

[이르되, 그분께서 오신다는 약속이 어디 있느냐? 조상들이 잠든 이래로 모든 것이 창조의 시작 이후부터 있었던 것 같이 그대로 계속되느니라, 하리니] (벧후 3:4). -이 말은 주 하나님이 하신 말씀이 아니라 "마지막 날들에 비웃는 자들"(벧후3:3)이 와서 하는 조롱하는 말이요, 불신의 말입니다. 즉 이 말은 사실, 진리가 아니란 말입니다. 그런데 글자만 읽을 줄 알뿐 무지한 어떤 독자들은 이 말씀이 주께서 하신 말씀인 줄로 알고 거짓을 "사실"로 받아 들입니다. 


그럼 "사실은 무엇입니까? 5-7절이 사실입니다. 

[그들은 이 사실 즉 [하나님]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하늘들이 옛적부터 있었고 또 땅이 물에서 나와 물 가운데 서 있는 것을 일부러 알려 하지 아니하느니라.] (벧후 3:5). -사실입니다.


[그것으로 말미암아 그때 있던 세상은 물의 넘침으로 멸망하였으되] (벧후 3:6). -사실입니다.


[지금 있는 하늘들과 땅은 주께서 같은 말씀으로 보관하여 간직하사 경건치 아니한 사람들의 심판과 멸망의 날에 불사르기 위해 예비해 두셨느니라.] (벧후 3:7). -사실입니다.


일반적으로 이 본문에 대한 흔하고도 인기있는 해석은 아담에서 노아의 홍수까지는 '그 때 있었던 세상', 노아의 홍수 이후부터 대환란까지를 '지금 있는 세상', 천년 왕국을 '다가올 세상'으로 구분합니다. 이는 잘못된 구분입니다. 말씀을 잘못 나눈 것입니다. 


그럼 지금 있는 세상(현 세상)은 언제부터 언제까지입니까? 앞으로 다가올 세상이 천년 왕국 이후입니다. 우리는 지금 있는 하늘들과 땅이 창세기 1:3부터란 사실을 압니다. 그럼 다가올 세상은 천년 왕국 이후입니다. 그럼 "그 때 있었던 세상"은 언제입니까? 창세기 1:3절 이전 즉 창세기 1:1절입니다. 지금 있는 세상은 물에서 나와 물 가운데 있습니다(5). 그 때 있던 세상은 물의 넘침(창1:2, 깊음의 표면, 물)으로 멸망했습니다. 


본문을 읽으면 알 수 있는 분명하고 쉬운 진리이지만 믿기 싫어서 말씀을 왜곡하는 혼들을 위해 다시 한 번 설명합니다.


성경은 "아담부터 천년 왕국까지"를 지금 있는 하늘들과 땅(현 세상)천년 왕국 이후에 있을 새 하늘과 새 땅을 다가올 세상이라고 합니다. 아담, 아벨, 셋, 에녹, 노아, 셈, 야벳 등은 모두 현 세상, 현재 있는 하늘들과 땅에 살았습니다. 아담부터 노아 때까지를 이전 세상, "그 때 있던 세상"이라고 규정하는 것은 개콘 수준에서나 나올 만한 웃기는 일입니다. 아담, 아벨, 셋, 노아는 모두 현 세상의 사람들이요, 지금 있는 하늘들과 땅에 산 사람들입니다. 노아 시대 이전에 있던 하늘들과 땅이 지금 있습니다. 노아 이전의 사람들이 현 세상의 사람들이란 사실은 성경의 증언을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귀는 "지금 이 세상의 통치자"입니다(요12:31, 14:30, 16:11). 마귀의 통치권은 노아 이후가 아니라 아담 때 탈취한 것입니다. 고로 현 세상(지금 이 세상)은 결코 노아가 될 수 없고 현 세상의 출발은 노아의 홍수가 될 수 없습니다.


주목할 것은 우리가 사는 현 세상은 노아부터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아담부터 즉 창세기 1:3부터 천년 왕국이 끝나서 지금 있는 하늘들과 땅이 불살라 질 때까지(벧후3:7)입니다. 현 세상(지금 있는 하늘들과 땅)은 창세기 1:3-벧후3:7, 계20:11절까지 지속됩니다.


다가올 세상은 베드로후서 3:13절부터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그분의 약속에 따라 의가 거하는 새 하늘들과 새 땅을 기다리는도다.] (벧후 3:13). 현재 있는 하늘들과 땅은 장차 어떻게 될 것인가? 다가올 세상이 오기 전에 불로 타 버립니다. 


그럼  첫 사람 아담이 "지금 있는 하늘들과 땅(현 세상)에 있는 사람"이라면 "그 때 있었던 세상"은 언제입니까?  
창세기 1:1,2절입니다. 


그럼 "그 때에 있었던 세상"은 어떻게 되었습니까? 
물의 넘침으로 멸망했습니다. 


믿는 자들 중에서 성경을 들고 성경을 왜곡하는 수법을 잘 봐 두기 바랍니다. 


[먼저 이것을 알라. 곧 마지막 날들에 비웃는 자들이 와서 자기들의 정욕을 따라 걸으며 이르되, 그분께서 오신다는 약속이 어디 있느냐? 조상들이 잠든 이래로 모든 것이 창조의 시작 이후부터 있었던 것 같이 그대로 계속되느니라, 하리니] (벧후 3:3,4). 


마지막 날들에 "그분께서 오신다는 약속이 어디 있느냐?"고 비웃는 자들이 있습니다. "조상들이 잠든 이래로 모든 것이 창조의 시작 이후부터 있었던 것 같이 그대로 계속되느니라."(4)고 하며 "하나님의 날"(벧후3:12)이 오는 것을 부정하는 것입니다. 


본문에서 "그분께서 오신다는 약속"은 성도들의 휴거나 부활을 말하는 공중재림이나 천년 왕국 전에 임하는 주님의 지상 재림이 아니라 "하나님의 날"-즉 의가 거하는 새 하늘과 새 땅입니다. 

베드로후서 3장에서 조롱하는 자들의 조롱은 현재 있는 하늘들과 땅이 불타 없어지고 새 하늘과 새 땅이 온다는 "하나님의 날"에 관한 것입니다. 


비웃는 자들은 "지금 있는 하늘들과 땅이 불"로 멸망하고 "새 하늘과 새 땅이 온다"는 것을 부정하고 그런 약속이 어디 있느냐고 말합니다. 통일교, 여호와의 증인들의 주장이 이것입니다. 그들은 이 땅은 절대 멸망하지 않고 창조의 시작이후부터 있었던 것 같이 그대로 계속된다고 주장합니다. 천년 왕국이 없다는 것이 아닙니다. 이들은 노아의 홍수가 없었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이들이 부정하는 것은 지금 있는 하늘들과 땅이  불에 타 없어진다는 다가올 "불의 심판"과 창세기 1:2절에 있었던 "물의 심판"입니다. 불행하게도 오늘날 대부분의 근본주의자들이란 사람들도 이들과 동조하며 그 때 있었던 세상을 믿지 않고 조롱합니다.


아담 이후로 노아의 홍수, 소돔과 고모라의 심판과 같은 것은 있었지만 "지금 있는 하늘들과 땅이 심판을 받아 ....하늘들이 큰 소리와 함께 사라지고 원소들이 뜨거운 열에 녹으며 땅과 그 안에 있는 일들도 불태워지리라"(벧후3:12)는 말씀과 같은 하늘과 땅이 멸망하는 그런 심판은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는 무지와 불신에 기인한 것입니다. 하늘과 땅이 물로 심판받았던 일은 조상들이 잠든 이래로 있었던 일이 아니라 그 전에 있었던 일입니다. 


아담 때부터 그런 심판은 없었기에 하늘과 땅이 없어지는 심판, 하나님의 날에 대한 심판이 앞으로도 없다는 주장은 거짓입니다. 아담 이전에 있었던 일을 부정하면서 아담 이후에 그런 일은 없었다고 말하는 것은 속임수입니다. 


"그 때의 세상(지금 있는 하늘과 땅이 아님)은 물의 넘침으로 멸망했다"는 것은 노아의 홍수가 아니라 창세기 1:2절의 물입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셨던 하늘과 땅을 깊음의 물 속에 덮어 버린 그 심판은 아담이 만들어지기 전에 있었던 일입니다. 


속이는 자들은 창세기 1:1,2절의 사실을 알려 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이 사실 즉 [하나님]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하늘들이 옛적부터 있었고 또 땅이 물에서 나와 물 가운데 서 있는 것을 일부러 알려 하지 아니하느니라. 그것으로 말미암아 그때 있던 세상은 물의 넘침으로 멸망하였으되] (벧후 3:5,6).


오늘날 근본주의자들도 애써서 이 사실을 알려고 하지 않고 창세기 1:1,2절을 창조의 첫 날이라고 주장합니다. 하늘과 땅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옛적부터 있었습니다. 젊은 지구를 주장하는 이들은 그렇지 않다, 땅은 옛적부터 있었던 것이 아니다, 기껏 6,000년 정도 밖에 안된다, 하늘과 땅은  모두 첫 날 창조되었고 다른 것들과 마찬가지로 같이 있었다고 외치지만 성경은 "하늘들이 옛적부터 있었고 또 땅이 물에서 나와.."라고 합니다. 땅이 물에서 나왔다고? 노아의 홍수를 말하는가? 전혀 아닙니다. 창세기 1:1절에 창조되었던 땅은 창세기 1:2절의 물에 덮여 있다가 나온 것을 말합니다. 이들은 노아의 홍수를 부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노아의 홍수는 영과 부활, 천사들을 부정하는 사두개인들도 부정하지 않는 사실입니다. 중동의 설화, 신화에도 나오는 내용입니다. 그들이 일부러 알려 하지 않는 것은 창세기 1:1,2절의 사건입니다.


"땅이 물에서 나와 물 가운데 서 있는 것..."은 현재 우주의 모습입니다. 지금 지구를 비롯한 하늘들과 땅은 물에서 나와 물 가운데 서 있습니다. 하늘들 위에 있는 물들은 창세기 1:2절에 있던 물로서 하나님이 궁창을 만들면서 위로 올린 물입니다. 노아의 홍수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말입니다. 노아의 홍수라면 땅(지구)이 물에서 나온 것은 맞다해도 물 가운데 서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 말씀은 물을 궁창 위 아래로 나누시고 지구를 궁창 가운데 두신 것을 말합니다. 


노아의 홍수 때 하늘은 멸망하지 않았습니다. 

땅의 식물도 멸망하지 않았습니다. 바다의 생물도 멸망하지 않았습니다. 

이 구절은 노아의 홍수와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조상들 이래로..."란 말을 "창조의 시작 이후로"라고 고쳐서 읽는 이들도 있습니다. 지금있는 하늘들과 땅은 조롱하는 자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창조의 시작 이후로 조상들 이래로 있는 것처럼 그대로 계속 있지 않았고(물의 넘침으로 멸망이 있었음-창1:2), 앞으로도 계속 있지 않을 것입니다(불로 심판이 있을 것임-벧후3:10-12).


지금 있는 하늘들과 땅은 어떻게 되는가? 이것은 천년 왕국 이후의 일입니다.

[그러나 [주]의 날이 밤의 도둑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들이 큰 소리와 함께 사라지고 원소들이 뜨거운 열에 녹으며 땅과 그 안에 있는 일들도 불태워지리라. 그런즉 이 모든 것이 해체될진대 너희가 어떤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겠느냐? 모든 거룩한 행실 속에서 하나님을 따르는 가운데 [하나님]의 날이 오는 것을 기다리고 서두르라. 그 날에 하늘들이 불이 붙어 해체되고 원소들도 뜨거운 열로 녹으려니와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그분의 약속에 따라 의가 거하는 새 하늘들과 새 땅을 기다리는도다.] (벧후3:10-13). 


***주의 날-그날-하나님의 날-그 날에...." "그분의 약속에 따라." 조롱하는 자들이 믿지 못한 약속이 무엇인지 한 번에 알 수 있습니다. 


아담부터 천년 왕국까지가 현재 있는 하늘들과 땅입니다. -현 세상

새 하늘과 새 땅이 있기 전에 현 세상은 불로 해체 되어 버립니다.-현 세상의 심판

그럼 "그 때의 세상"(창1:1)은 어떻게 되었습니까? 물의 넘침으로 멸망했습니다(창1:2). 

처음에 하나님께서 하늘과 땅을 창조하셨는데 물의 넘침으로 멸망한 상태가 창세기 1:2절입니다. 


그 때의 세상이 물의 넘침으로 멸망할 때 구원받은 자는 없습니다. 

즉 노아의 홍수 때는 구원 받은 사람이 여덟에다 수많은 동물들이 구원 받았습니다. 

한 마디로 베드로후서 3장의 본문은 노아의 홍수와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추가*** 

베드로후서 2:5절의 "옛 세상"과 3장의 "그 때 있었던 세상"을 연결 짓는 분들이 간혹 있습니다.
이는 내용 자체, 대상 자체가 완전히 다릅니다.


벧후 2장은 사악한 자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으로
1.  죄를 지은 천사들(벧후2:4) -아끼지 아니하심.
2. 폭력, 강탈로 가득한 사람들-대홍수 이전의 죄인들(벧후2:5),-아끼지 아니하심.
3. 소돔과 고모라의 죄인들(벧후2:6)-아끼지 아니하심.
이 세상에서 죄를 지은 자들은 대상이 누구든지 관계없이 심판하신다는 하나님의 심판을 다룹니다. 


벧후 3장은 "하늘들과 땅"의 심판을 다룹니다. 세상에 사는 사람들이 아니라 세상 자체를 대상으로 합니다.


1. 그 때 있었던 세상은 물로 멸망했다.

2. 지금 있는 세상(하늘들과 땅)은 불로 멸망 한다.

3. 앞으로 올 세상(의가 거하는 새 하늘과 새 땅)은 영원하다.


베드로후서 2장은 현 세상에서 죄를 지은 자들(천사들 포함)에 대한 심판이고 베드로후서 3장은 '하늘들과 땅'에 대한 심판입니다.


Pastor. Peter Y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