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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작성자: Pastor. Yoon


질문. 복음을 듣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그 믿음은 나의 행위가 됩니까?

답변. 극단적 캘빈의 예정론자들의 미친 소리 중의 하나입니다.


설명. 


예정론자들이 다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어떤 이들은 "내가 믿으면 그것은 내가 믿었으니까 나의 믿음이지 그리스도의 믿음이 아니다, 내가 믿으면 그것은 행위지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다. 믿는다는 것은 하나님이 믿음을 주시는 것이요, 믿게 해 주시는 것이다" ...주절주절 해 대는 목사들이 가끔 있습니다. 


주님께서 모든 사람에게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나님을 믿으라, 나를 믿으라,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라"고 명령하셨습니다.  명령은 내가 순종해야 할 일이지 주님이 대신 해 주시는 일이 아닙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라고 하면 믿는 것이 "믿음에 순종"입니다. 


자, 성경 기록을 보십시오. "믿음에 순종"이란 말씀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자라나서 예루살렘에서 제자들의 수가 크게 늘어나고 제사장들의 큰 무리도 믿음에 순종하니라.](행 6:7)

[그분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은혜와 사도직을 받아 그분의 이름을 위하여 모든 민족들 가운데서 믿음에 순종하게 하였나니](롬 1:5)

[이제는 밝히 드러났으며 영존하시는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대언자들의 성경 기록들을 통해 믿음에 순종하게 하려고 모든 민족들에게 알려지게 된 신비의 계시에 따라 너희를 굳게 세우실 분](롬 16:26)


믿으라고 하는 말씀, 대상을 믿는 것이 "믿음에 순종"입니다. 요즘 필자가 만난 어떤 목사는 "내가 믿으면 그것은 행위가 된다. 내가 믿으면 예수님의 믿음이 아니다. 내가 믿으면 은혜가 아니다...." 이렇게 주장하는데 평생을 그렇게 설교하고 가르쳤을 것을 생각하니 아찔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거짓 교사, 거짓 목사들이 상당히 많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회개하라는 것은 모든 사람에게 주신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하나님]께서 이같이 무지하던 때를 눈감아 주셨으나 이제는 모든 곳에서 모든 사람에게 회개하라고 명령하시나니](행 17:30)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라는 것은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그분의 명령은 이것이니 곧 우리가 그분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고 그분께서 우리에게 명령을 주신 대로 서로 사랑하는 것이라.](요일 3:23)


[그들이 이르되,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라. 그리하면 네가 구원을 받고 네 집이 받으리라, 하며](행 16:31)


성경은 주님께서 내게 믿으라고 하셨지 "내가 믿게 해 주겠다"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미국에도 유명하다는 목사들 중에 "주권 구원"(Lordship Salvation)을 주창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물론 주권이란 말은 너무나 흔히 쓰이지만 성경에는 한 번도 나오지 않는 그냥 신학 용어일 뿐입니다. 하나님의 주권적 은혜, 주권적 선택, 주권적 예정, 주권적 믿음(?) ...모두 비성경적인 말입니다. 

최근에 흠정역을 전한다는 시카고의 어떤 목사가 제게 "내가 믿는 것은 행위입니다(내가 주체가 되기 때문에). 내가 예수님을 믿어서 구원을 받았으면 은혜가 아닙니다.  내가 똑똑해서 믿었기 때문입니다."라며 독특한 헛소를 자연스레 뱉어내었습니다. 


그래서 필자는 즉석에서 이 구절들을 말해 주었습니다. 

[성경 기록이 무어라 말하느냐?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매 그것을 그에게 의로 여기셨느니라, 하느니라.](롬 4:3)

[이것은 곧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매 그것을 그에게 의로 여기셨느니라 함과 같으니라.](갈 3:6)

[이에,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니 그것을 그에게 의로 인정하셨느니라, 하시는 성경 기록이 성취되었고 그는 [하나님]의 친구라 불렸느니라.](약 2:23)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성경은 이 믿음을 '아브라함의 믿음'이라고 합니다. 
아브라함이 믿었으니 이것이 아브라함의 행위가 됩니까? 저의 이 질문에 그는 아무 답변도 하지 못했습니다.

예정론이 깊어지면 우리가 믿어도 그 믿음은 내가 믿은 것이 아니라 주님이 주권적으로 믿게 해 주셔서 믿은 것이라고 합니다. 성경은 분명히 아브라함이 믿었다고 하지만 그들은 그대로 읽지 않고 아브라함이 믿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주권적으로) 믿게 하셨다고 살짝 고쳐서 읽고 믿습니다. "주권적으로"란 말은 강제적으로, 운명적으로, 섭리로...이런 말입니다. 


말씀을 보면서도 자신의 오류를 인저하려는 의사가 전혀 없는 그분에게 한 구절 더 펴서 보여 주었습니다. 

[보라, 내가 문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함께 만찬을 먹고 그는 나와 함께 먹으리라.](계 3:20).

여기서 누가 음성을 듣고 누가 문을 열지요?

안에서 음성을 듣고 문을 연 자는 자신이 문을 열었기에 그것은 행위이지 은혜가 아니고 저주의 복음인 겁니까? 이것이 저의 질문이었습니다. 아마  그분은 하나님께서 주권적으로 문을 열게 했다고 믿고 싶고 그렇게 주장하고 싶었을 겁니다. 

말씀을 부패시키는 거짓 교사, 거짓 사역자들의 특징은 말씀으로 오류를 지적하면 절대 인정하지 않고 다른 구절로 도망을 칩니다. 논점을 다른 곳으로 옮깁니다. 그것을 설명해 주면 메뚜기처럼 또 다시 다른 구절로 옮겨 갑니다.


주님을 믿는 것과 안 믿는 것은 전적으로 자신의 선택과 결정입니다.  
주님을 받아 들이는 자와 받아 들이지 않는 자는 주님이 정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각자 자신의 선택입니다. 


[그분께서 자기 백성에게 오시매 그분의 백성이 그분을 받아들이지 아니하였으나](요 1:11)-받아 들이지 않는 자들, 누가 받아 들이지 않았는가? "그분의 백성"=이들은 선택 받은 백성들이 아닌가?


[그분을 받아들인 자들 곧 그분의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다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 권능을 그분께서 주셨으니](요 1:12)- 받아 들인 자들.


하나님은 우리에게 믿으라고 믿음의 증거들을 주셨습니다. 성령을 주셨습니다. 말씀을 주시고, 증인들을 주셨습니다. 주님은 모두가 복음을 믿고 구원에 이르시기를 원하시며 오래 참고 기다리십니다. 무늬만 킹 제임스 신자요 목사란 자들 중에 거짓 사역자들이 매우 많습니다. 언제나 속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Pastor. Peter Y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