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영이 위로 올라간다, 하나님께로 돌아간다는 것은 무슨 말입니까?

질문. 사람의 영이 위로 올라간다, 하나님께로 돌아간다는 것은 무슨 말입니까?

답변. 몸이 죽을 때 주님께서 회수하신다, 거두어 가시는 것입니다.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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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세 구절을 봅니다.

[“위로 올라가는 사람의 영”과 땅으로 내려가는 짐승의 영을 누가 알리요?](전 3:21).

[그때에 흙은 전에 있던 대로 땅으로 돌아가며 영은 "그것을 주신" [하나님]께로 돌아가리로다.](전 12:7).

[그분께서 만일 자신의 마음을 사람 위에 두시고 “그의 영과 그의 숨을 자신에게로 거두신다”면](욥34:14).

성경은 사람의 죽을 때 영과 혼과 몸이 각자 어디로 가는지 말해 줍니다.

지금은 영과 몸에 대해서 다루겠습니다.

사람의 영은 위로 올라간다(전3:21).

사람의 영은 그것을 주신 하나님께로 돌아간다(전12:7).

하나님은 사람의 영을 자신에게로 거두신다(욥34:14).

여기서 사람이 죽을 때 불신자들 안에 있던 영도 신자들과 마찬가지로 '위로 올라' 가고 '하나님께로 돌아 간다'는 사실에 대해서 의문을 갖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것이 구원을 의미하는 줄로 오해해서 불신자의 영이 어떻게 하나님께로 갈 수 있는가? 이런 생각에 의문을 품습니다. 

사람의 영이 위로 올라간다, 영이 하나님께로 돌아간다는 것은 구원과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사람의 영은 하나님이 사람 속에 주신 것이기에 본래의 소유주이신 주님께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사람의 영이 위로 올라간다는 말은 그의 혼이 하늘로 갔다, 하나님께로 갔다는 말이 아닙니다. 

사람의 영이 하나님께로 돌아갔다는 말은 그가 구원 받아 하늘에서 살게 되었다는 말이 아닙니다. 

사람의 몸이 흙으로 돌아갔다는 말이 그의 혼이 지옥으로 갔다는 말이 아닌 것과 같이 

사람의 영이 위로, 하나님께로 돌아갔다는 것이 그의 혼이 하늘로 갔다는 말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각 사람(혼)에게 고유의 형체인 몸을 주시고(겉사람) 각 사람 속에 영을 주셨습니다(속사람).
몸은 흙에서 취했기에 흙으로 돌아가고 영은 하나님이 주셨기에 하나님께로 돌아갑니다.

하나님께서 각 사람의 영을 거두어 가시는 것은 각 사람은 모두 부활하기 때문입니다. 

몸은 다시 살 때 영과 혼과 몸은 다시 결합됩니다. 

하나님께서 거두신 영은 훗날 몸이 부활할 때 다시 그 사람 속에 들어가게 됩니다.

주님이 거두어 두셨던 신자의 영은 생명의 부활 때에, 불신자의 영은 정죄의 부활 때에 영이 그 몸속으로 되돌아갑니다.

 

사람의 몸과 영은 신자나 불신자,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구분 없이 죽을 때 가는 곳이 같습니다. 

모든 사람의 몸은 다 흙으로 돌아갑니다.
신자, 불신자의 구분이 없습니다. 

흙에서 지음 받았기 때문입니다. 

모든 사람의 영은 하나님께로 돌아갑니다.
신자, 불신자의 구분이 없습니다.
영은 하나님께로부터 받았기 때문입니다.
죽음이란 본래의 것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흙에서 지음 받은 몸은 흙으로, 

하나님께로부터 온 영은 하나님께로 가는 것이 죽음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에게 주셨던 영을 자신에게로 거두십니다.

[그분께서 만일 자신의 마음을 사람 위에 두시고 그의 영과 그의 숨을 자신에게로 거두신다면](욥34:14).

하나님은 사람의 영을 자신에게로 거두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그 영이 주께서 주신 것이고 본래 주의 소유이기 때문입니다. 

Pastor. Peter Y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