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너희가 심지어 그 일을 위해 부르심을 받았나니 ..."(벧전2:21).
"그 일이 무엇인가?"
앞 절에 정확히 나온다.
[사람이 부당한 일을 당하고도 [하나님]을 의식함으로 고통을 견디면 이것은 감사할 일이나] (벧전 2:19)
[너희가 너희 잘못으로 인하여 매를 맞고 참으면 그것이 무슨 영광이냐? 그러나 너희가 잘 행하고도 그것으로 인해 고난을 당하고 끈기 있게 그것을 견디면 이것은 [하나님]께서 받으실 만한 것이니라.] (벧전 2:20)
"참으로 너희가 심지어 그 일을 위해 부르심을 받았나니 ..."(벧전2:21).
지난 주 성경 공부 시간에 선포했던 이 말씀을 지금 확실히 체험하고 있다. 하나님이 말씀을 미리 주실 때는 비 오기 전에 우산이나 우비를 주는 것, 추위가 오기 전에 방한복을 주시는 것과 같다. 말씀이 임할 때면 꼭 그에 맞는 일이 닥치곤 했다. 그 말씀을 힘입어 현실에서의 고난, 모순, 형제들의 거짓과 위선, 모욕, 욕설, 비방을 다 견디고 이기며 오히려 고난을 기뻐할 수 있도록 힘을 주시는 것이다. 만약 내가 이 말씀을 받지 않았다면 나는 어제나 오늘 즈음 입다처럼 형제 에브라임을 쳤을 것이고 승리를 얻었을 것이다. 형제를 쳐서 거둔 그 승리는 사실 쓰라린 패배보다 나을 것이 없다.
말씀을 받고 보니 "이것은 감사할 일이요"(19) "이것은 하나님께서 받으실 만한 것"(20)이다.
참는 자를 행복하다 하느니...
[보라, 참는 자들을 우리가 행복한 자로 여기나니....](약 5:11).
주의 말씀이 내 육신의 본성을 확실히 죽이고 눌러 준다.
하나님의 은혜가 나를 통치하고 나를 가르친다.
이런 삶이 얼마나 복된 일인가?
내가 받은 이 은혜를 오늘 교회에서 지체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
Brother. Peter 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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