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침례교회 ❏AV1611.net ❏Peter Yoon

글 작성자: Pastor. Yoon



질문. 대환란 때  이 땅에 모세의 율법이 지켜집니까?

답변. 대환란 때는 이기는 자들(남은 자들)이 율법을 지킵니다.


주님이 십자가에서 율법을 끝내셨다, 폐하셨다고 믿는 복음주의, 근본주의를 자처하는 분들에게 이런 진리는 거부감이 들지 모릅니다. 그러나 성경 기록을 읽는 그대로 믿는다면 대환란 때 이스라엘은 율법을 지킵니다. 그들은 초대 교회 때도 지켰고, 지금도 지키며, 앞으로도 지킵니다.


[그들이 그것을 듣고 [주]께 영광을 돌리며 그에게 이르되, 형제여, 너도 보거니와 유대인들 중에 믿는 자 수천 명이 있는데 그들은 다 율법에 열심이 있는 자들이라.](행 21:20). 


초대 교회 예루살렘의 유대인 크리스천들은 율법에 열심이었습니다.이런 구절이 오늘날 크리스천들이 율법에 열심이 있어야 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초대 교회는 유대인으로 구성되어 예루살렘과 유대와 사마리아와 온 땅으로 전파되었습니다. 유대인들은 성전이 불탔던 70년까지 성전 제사, 절기, 안식일, 음식 규례 등을 다 지켰습니다. 


지금 복음을 믿지 않는 유대인들은 믿지 않기에 율법을 지킵니다. 우리 주님께서 대환란에 대해 말씀하신 마태복음 24,25장에 보면 유대인들이 대환란 때 안식일을 지킨다는 사실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너희의 도피하는 일이 겨울이나 안식일에 일어나지 않도록 너희는 기도하라.](마 24:20)

*여기서 너희는 유대인들입니다. 도피하는 일은 대환란 때의 일을 말합니다. 

대환란 때 믿는 유대인들(메시아닉 쥬?)은 예수님을 믿지만 율법을 지킵니다. 성전 제사, 절기, 안식일, 음식 규례 따위를 다 지킵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믿는다는 이유로 결코 유대교적 특성을 포기하지 않습니다. 대환란 때는 지금 믿지 않는 유대인들이 들어가서 율법을 지키다가 주님을 믿고 구원에 이른다고 이해하면 율법을 지킨다는 사실이 별로 어려울 것도 없고 이상한 일도 아닙니다


[용이 여자에게 진노하여 그녀의 씨 중에서 남은 자들 곧 [하나님]의 명령들을 지키고 예수 그리스도의 증언을 가진 자들과 전쟁을 하려고 가니라.](계 12:17).


계시록 12장에서 여자는 이스라엘입니다. "그녀의 씨"란 당연히 유대인들입니다. 그들 중에서 "남은 자들"은 하나님의 명령들을 지키고 예수 그리스도의 증언들을 지킵니다. 이들은 환란 성도들이라 불리는데 신약의 크리스천들이 아닙니다. 


[여기에 성도들의 인내가 있나니 곧 여기에 [하나님]의 명령들과 예수님의 믿음을 지키는 자들이 있느니라, 하더라.](계 14:12)


여기서도 "하나님의 명령들과 예수님의 믿음을 지키는 자들"이라고 말합니다. 성도들이라고 해서 크리스천과 동일시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구약 성도들, 신약 성도들, 환란 성도들이 모두 성도들입니다. 여기서 성도들은 환란 성도들로서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입니다. 이들은 성전 경배, 안식일 준수, 절기 준수, 음식 규례 들을 지키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믿음을 가집니다. 

각 세대마다 대상마다 믿음에는 믿음의 대상이 있습니다. 율법 이전에 구약 성도들과 율법 시대에 이스라엘은 믿음과 더불어 그들에게 요구되는 무엇이 있었습니다. 율법 아래 있던 사람들은 율법 준수를 필요로 했습니다. 율법 아래 있던 이스라엘은 믿음과 더불어 믿음의 행위가 있어야 했는데 그 행위란 율법 준수였습니다. 대환란 때는 믿음과 더불어 "짐승의 표를 받지 않고, 짐승에게 경배하지 않고 이기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것이 그들에게 요구되는 믿음의 행위입니다. 

여기서 어떤 분들은 대환란 때는 "믿음+행위"란 식으로 도식화해서 구원 공식을 만듦으로서 이단으로 정죄받기도 하고 욕을 먹기도 합니다. 성경 신자들은 믿음과 행위라고 말하지 않고 "믿음과 믿음의 행위"라고 말하는 것이 오해를 불식시키는 일입니다. 히브리서 11장을 보면 "믿음으로, 믿음을 통해서"란 말 다음에는 그들이 한 행위들이 나옵니다. 이 행위는 믿음의 행위들입니다. 

**대환란 때 크리스천에 대해서는 논할 필요가 없습니다. 크리스천은 환란 전에 들림 받는고로 이 땅에서 율법을 지키느냐 마느냐 따위의 질문이나 논쟁 자체가 무지와 불신일 뿐입니다. 신약 성도와 환란 성도, 교회와 이스라엘에 대한 구분이 없는 사람들은 환란 통과를 주장할 수 밖에 없습니다. 대환란 때에 등장하는 성도들은 신약의 크리스천들이 아닙니다. 그들이 크리스천이라면 환란 전 휴거란 있을 수 없습니다. 오늘날 환란 통과를 주장하는 분들이 '성도'란 말을 구분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 글은 저희 교회 형제님이 질문하신 것에 답변한 것을 간단하게 정리한 것입니다. 





고 단순한 진리!
Brother. Peter 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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