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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작성자: Pastor. Yoon


질문. 아론은 한 개의 금송아지를 만들었는데 왜 '이것들'이라고 말하나요?

답변. 아래 설명을 보시기 바랍니다. 


내용 설명. 


이 구절은 느헤미야 9:18절과 연관해서 보면 본문의 의미가 선명합니다. 이 둘은 같은 사건에 대한 성령의 기록입니다.

[그가 그들의 손에서 그것들을 받아 송아지를 부어 만들고 새기는 도구로 그것의 모양을 내매 그들이 이르되, 오 이스라엘아, 이것들은 너를 이집트 땅에서 데리고 올라온 네 신들이니라.] (출 32:4)

[And he received them at their hand, and fashioned it with a graving tool, after he had made it a molten calf: and they said, These be thy gods, O Israel, which brought thee up out of the land of Egypt.] (출 32:4) **복수형.


[참으로 그들이 자기들을 위해 부어 만든 송아지를 만들고 이르기를, 이것은 곧 너를 이집트에서 데리고 올라온 네 [하나님]이니라, 하여 큰 격노를 일으켰사오나] (느 9:18)

[Yea, when they had made them a molten calf, and said, This is thy God that brought thee up out of Egypt, and had wrought great provocations;] (느 9:18). **단수형.

아론은 한 개의 금송아지를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만든 후에는 말하기를, "이것들은 너희의 신들이라."고 말했습니다. 한 개를 만들었는데 "이것들...신들"이라고 한 것입니다. 두 개나 여러 개의 금송아지를 만든 것이 아닙니다. 


다음 구절들에서 반복됩니다.

[그들이 내가 그들에게 명령한 길에서 속히 떠나 자기들을 위해 송아지를 부어 만들고 그것에게 경배하며 그것에게 희생물을 드리고 말하기를, 오 이스라엘아, 이것들은 너를 이집트 땅에서 데리고 올라온 네 신들이니라, 하였도다.] (출 32:8)-그것, 그것에게. 네 신들이라.

[그들이 내게 말하기를, 우리를 위해 우리 앞에 갈 신들을 만들라. 이 모세 곧 우리를 이집트 땅에서 데리고 올라온 사람에 관하여는 그가 어찌 되었는지 우리가 알지 못하노라, 하기에] (출 32:23)

[모세가 {주}께로 돌아가 아뢰되, 오 이 백성이 큰 죄를 짓고 자기들을 위해 금으로 신들을 만들었나이다.] (출 32:31)

분명히 한 개의 금송아지를 만들었지만 이 금송아지를 일컬어 "이것들은 너희의 신들이라."고 했고 모세도 "신들을 만들었나이다."라고 말합니다. 이스라엘은 이 신들을 만들 때 우상으로 생각한 것이 아니라 "주"(the LORD))라고 생각했습니다. 모세가 산으로 올라가서 그들 가운데 없자 백성들은 자신들을 이집트에서 인도해 내신 "하나님에 대한 형상"이 필요했고 아론에게 그 형상을 만들라고 요구했던 것입니다. 아론은 하나님의 형상을 본 적이 없지만 주저없이 '금송아지' 한 개를 만들어서 그것을 주 하나님이라 선포했습니다. 


5절에 보면 아론은 금송아지를 한 개 만든 후에 곧바로 이렇게 말합니다.

[아론이 그것을 보고 그것 앞에 제단을 쌓고 선포하여 이르되, 내일은 {주}를 위한 명절이라, 하니라.] (출 32:5)

아론은 자신이 만든 송아지를 우상이라고 생각한 것이 아니라 "주"라고 생각했습니다. 백성들은 아론의 말에 따라 번제 헌물을 드리고 화평 헌물을 가져왔습니다(출32:6). 그들은 금송아지를 우상이라고 생각한 것이 아니라 자기들을 이집트에서 데리고 나온 '주'라고 믿었습니다. 아론은 결코 "내일은 신들을 위한 명절이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내일은 주를 위한 명절이라."고 합니다. 분명히 "신들이라"고 선포해 놓고 "주"라고 합니다.


이는 훗날 북왕국 이스라엘에서도 재현됩니다. 

[이것에 관하여 왕이 의논한 뒤 금송아지 둘을 만들고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예루살렘에 올라가는 일이 너무 큰일이로다. 오 이스라엘아, 너를 이집트 땅에서 데리고 올라온 네 신들을 보라, 하니라.] (왕상 12:28)

[Whereupon the king took counsel, and made two calves of gold, and said unto them, It is too much for you to go up to Jerusalem: behold thy gods, O Israel, which brought thee up out of the land of Egypt.] (왕상 12:28).

주 하나님은 한 분이신데 이들은 계속해서 "네 신들"이라고 말합니다. 


이는 이스라엘이 주 하나님을 한 분이지만 복수형으로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엘로힘(하나님)이란 단어가 복수형 의미입니다. 이집트나 가나안에서 이 단어는 복수형으로 '신들'로 사용되었습니다. 출애굽 때나 후대까지 이스라엘은 주 하나님을 복수의 한 하나님으로 알았습니다. 그래서 "이것들은 너의 신들이라."고 한 것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 느헤미야의 기록을 보십시오. 출애굽 때 아론이 한 말이 무슨 의미인지 성경 스스로 밝혀 주고 있습니다. 

[참으로 그들이 자기들을 위해 부어 만든 송아지를 만들고 이르기를, 이것은 곧 너를 이집트에서 데리고 올라온 네 [하나님]이니라, 하여 큰 격노를 일으켰사오나] (느 9:18)

[Yea, when they had made them a molten calf, and said, This is thy God that brought thee up out of Egypt, and had wrought great provocations;] (느 9:18)

느헤미야는 출애굽기의 본문에서 "이것들은 너희의 신들이라."란 부분을 "이것은 네 [하나님]이니라"고 말합니다. 느헤미야는 출애굽 때 아론이 만든 금송아지가 그들이 주 하나님을 만든 것임을 밝히고 있습니다. 


어떤 형태로든 사람이 주의 형상을 만드는 것은 불법이요, 죄입니다. 주는 무엇과도 같지 않고 누구와도 같지 않기 때문입니다. 십계명 중에 두번째 계명이 형상을 만들지 말라는 것입니다. 창조주는 창조물의 형상으로 대체할 수 없습니다. 


출애굽기의 "이것들, 신들"이란 복수가 단수로 바뀌었습니다. 특히 "네 신들"이 "네 하나님"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엘로힘'(하나님)이란 단어는 복수이면서 단수입니다. 성경은 한 하나님, 한 주이십니다. 그러나 주님은 또한 "우리들"이라고 말씀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이 복수이면서 단수이심을 분명히 알았습니다. 다만 자신들을 위해 하나님의 영광을 창조물로 바꾸고, 형상을 만든 것은 심각한 죄입니다. 








고 단순한 진리!
Brother. Peter 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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