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침례교회 ❏AV1611.net ❏Peter Yoon

글 작성자: Pastor. Yoon


질문. "번제 헌물"(burnt offering)을 드릴 때 죽이지 않고 살려서 드릴 수도 있습니까?

답변. 그런 예는 없습니다. 그런 뜻도 없습니다. 


내용 요약.


성경에서 번제 헌물은 단수로 169구절, 복수형으로 81구절이 나옵니다. 단 한 구절도 예외없이 문자 그대로 태워서 드리는 헌물입니다. 제 헌물은 문자적으로 태워서 드리는 헌물입니다. 


이 질문을 하신 분은 keepbible이란 싸이트에서 입다의 딸이 번제 헌물로 드려진 것이 아니라 살아서 독신으로 지냈다는 설명을 듣고 '번제 헌물'에 그런 뜻도 있는지 물어 본 것입니다. 물론 전혀 그런 뜻이 없습니다keepbible에서 누가 그런 뜻이라고 설명했다면 자기 주장을 합리화하기 위해, 아니면 졸지에 헛소리를 해서 형편없는 성경 실력 뿐 아니라 성경을 기록된 대로 믿지 않는 믿음, 흠정역의 오역과 오류 등을 만천하에 드러내 버린 그 교회의 담임 목사를 위해 대신 총대를 맨 듯 합니다. 번제 헌물과 살아 있는 희생물(롬12:1)도 구분하지 못하는 정도의 분별력이라면 개역과 킹제임스 성경의 차이는 제대로 아는지, 롯과 룻을 구분할 실력이 되는지도 의문입니다.  


번제 헌물이 '평생 독신'이란 주장은 차마 킹제임스 성경에 기록된 말씀을 문자 그대로 믿을 수 없는 신자들 중에 그래도 자기는 성경을 기록된 대로 믿지 않는다고는 차마 밝힐 수 없고, 그렇게 믿는 체 하려는 이들이 자기 마음대로 일반 사전 뿐 아니라 성경 사전까지 그 뜻을 재정의해 버린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자신을 맞추는 대신 자기 마음에 맞추어 단어를 바꾸거나 단어의 뜻을 바꾸어 버리는 일은 마귀와 그의 사역자들이 하는 것으로 성경은 이를 '부패'라고 합니다. 마음이 부패한 자들은 순수한 말씀을 부패케 한 후에 자기 주장이나 교리를 주장하는데 써 먹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런 사람들 중에는 사전에도 성경 용례에도 없는 주장을 하면서 성경 기록대로 믿는 사람에게 성경을 믿으라고 적반하장의 헛소리를 해대기도 합니다. 


이미 한국의 킹제임스 성경 진영 안에는 성경을 믿는체 하지만 기록된 대로 믿기보다 자기 믿고 싶은대로 해석해서 믿는 분들이 많습니다. 말로는 성경을 믿는 것 같지만 성경의 단어의 의미와 용례, 정의를 자기가 원하는대로 바꾸어서 믿는 것입니다. 


번제 헌물이란 뜻은 히브리어, 헬라어, 라틴어, 영어 사전은 물론이고 한국어 사전 어디에도 '독신'을 말하거나 암시하지도 않습니다.


다시 한 번 우리가 주의해야 할 사항이 이것입니다.

"거짓 신자들은 성경에서 자신이 믿을 수 없는 말씀이 나오면 주의 말씀을 더하거나 빼거나 바꿈으로써 자신의 주장을 합리화하려고 합니다. 이들은 주의 말씀에 자기를 맞추는 대신 자기 생각에 맞추어 성경의 어휘를 바꾸든지 그 단어의 '정의'를 바꿉니다." 


번제 헌물이 사람에게 쓰인 경우에는 '독신 생활'이란 뜻이며, 이 의미에 성경의 의미와 정의와 용례를 맞추어야 한다는 어떤 분의 주장은 정상적 사고의 미숙 또는 일반적인 언어 능력의 미비자이거나 오류의 영에 사로잡혔거나 마귀 들린 사람의 주장일 뿐입니다. 실제로 흠정역에는 자신의 오류를 합리화하기 위해서 킹제임스 성경의 번역을 교묘하게 바꾸어 버렸습니다. 이런 짓은 마귀의 사역자들이나 하는 일입니다. 


번제 헌물이 사람에게 사용되는 경우는 죽여서 태우는 것이 아니라 평생 결혼하지 않고 *독신 생활을 의미하는 것이라면 아브라함은 이삭을 번제 헌물로 드리라는 주의 명령을 받았을 때 모리아 산으로 불과 나무, 칼을 가져가는 대신 일꾼들과 함께 이삭이 평생 총각으로 혼자 살 수 있는 초막을 지을 건축 자재를 들고 갔을 것입니다. 입다가 딸을 죽이지 않고 '독신'으로 살게 했다면 애곡할 일도 없거니와 이스라엘의 딸들이 해마다 가서 길르앗 사람 입다의 딸을 위하여 일 년에 나흘씩 애곡하였다는 말은 코메디에 불과합니다(삿11:40). 참으로 주의 거룩한 말씀을 희화하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성경을 믿는다는 사람들의 무지와 불신과 거짓과 오류는 결국 우리 주 하나님의 말씀을 모독하는 것 외에 아무 것도 아닙니다. 그런데 이런 일이 자칭 근본주의니 성경 신자니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이 놀랍습니다. 하지만 성경은 이런 일이 놀랄 일도, 큰 일도 아니라고 말합니다. 


그것은 결코 놀랄 일이 아니니 사탄도 자기를 빛의 천사로 가장하느니라. 그러므로 그의 사역자들 또한 의의 사역자로 가장한다 하여도 그것은 결코 큰일이 아니니라. 그들의 마지막은 그들의 행위대로 되리라. (고후 11:14,15)

이에 대해서는 이미 많이 썼기 때문에 참고하실 분들은 아래 글들을 보시기 바랍니다. 





고 단순한 진리!
Brother. Peter Yoon
말씀침례교회(http://av1611.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