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전혀 아닙니다. 예수님은 처음부터 주와 그리스도이셨습니다.
내용 설명.
예수님께서 공생애 기간 동안에는 평범한 사람이었다가 부활하신 후에 '주와 그리스도'가 되셨다는 말은 거짓과 오류일 뿐 아니라 개역 성경의 오역으로 인한 폐해로 보입니다. 예수님은 처음부터 계셨던 '말씀'이요 '하나님'이셨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하나님이 되셨다(몰몬교), 예수님께서 주와 그리스도가 되셨다(?)란 주장을 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사실은 이들의 주장과는 반대로 성경은 하나님께서 사람이 되셨고, 말씀이신 분께서 육신이 되셨다고 말씀합니다. 예수님은 태어나실 때부터 왕으로 태어나셨고, 주와 그리스도로 기름부음을 받으셨습니다.
'그리스도'란 기름부음 받은 자란 뜻입니다.
그럼 예수님은 언제 기름부음 받았습니까?
죽으신 후 부활하신 다음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언제 기름부음을 받으셨는지 주께서 직접 하신 말씀을 보십시오.
"[주]의 [영]께서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그분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들에게 복음을 선포하게 하셨기 때문이라. 그분께서 나를 보내신 것은 마음이 상한 자들을 고치며 포로 된 자들에게 구출을, 눈먼 자들에게 다시 보게 함을 선포하고 상처 입은 자들을 자유롭게 하며"(눅 4:18).
주님은 나사렛 회당에서 이 말씀이 성취되었다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처음부터 이미 '그리스도'이셨습니다.
사도행전 4:27, 10:38절입니다. "진실로 헤롯과 본디오 빌라도가 이방인들과 이스라엘 백성과 더불어 함께 모여 주께서 기름 부으신 주의 거룩한 아이 예수님을 대적하며"(행 4:27). 헤롯, 빌라도, 이스라엘 백성들은 주께서 기름부으신 주의 거룩한 아이 예수님을 대적했습니다. 그분이 십자가에 못박히시기 전의 일입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신 후에 *주와 그리스도가 되셨다는 말은 헛소리입니다. 예수님은 처음부터 주와 그리스도이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나사렛 예수님께 [성령님]과 권능으로 기름을 부으시매 그분께서 두루 다니시며 선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억눌린 모든 사람을 고치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그분과 함께하셨기 때문이라."(행 10:38).
이 일이 언제입니까? 공생애 사역 기간 동안입니다.
간단히 말해 아래 두 가지 주장은 거짓입니다.
1. 예수님은 침례 요한에게 침례를 받을 때 주와 그리스도가 되셨다(영지주의).
2. 예수님은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후에 주와 그리스도가 되셨다(?)
여기에 첨가해서 한 가지 더 요상한 거짓말이 있습니다.
3.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낳으신 날은 부활한 날이다(캠벨파).
이 주장은 한국의 킹제임스 성경 진영에도 널리 퍼져있는 거짓과 오류입니다(행13:33). 예수님은 십자가 사건 이전에 이미 "the only begotten Son"(유일하게 태어나신 아들-독생자)이심을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셨습니다(요3:16).
자, 말씀을 보겠습니다.
"그런즉 이스라엘의 온 집은 확실히 알지니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은 그 동일한 예수님을 [하나님]께서 [주]와 그리스도로 삼으셨느니라, 하니라." (행 2:36)
Therefore let all the house of Israel know assuredly, that God hath made the same Jesus, whom ye have crucified, both Lord and Christ. (행 2:36).
"그런즉 이스라엘 온 집이 정녕 알지니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은 이 예수를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느니라 하니라." (행 2:36-개역, 한킹).
베드로는 "너희가 십자가에 못박은 이 예수(the same Jesus)를 하나님께서 주와 그리스도로 삼으셨느니라."고 합니다. 유대인들이 십자가에 못박은 예수님을 하나님께서 언제 '주와 그리스도'로 삼으셨습니까? 이 땅에 처음 태어나실 때부터입니다. 개역이나 한킹은 마치 '시점'을 말하는 것처럼 번역되어 있지만 전혀 그런 의미가 아닙니다. 이 구절은 예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된 시점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너희들이 십자가에 못박아 죽인 이 예수님을 하나님께서는 주와 그리스도로 삼으셨다는 것입니다.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은 것은 그분이 '영광의 주'란 사실을 알지 못하고 한 일이었습니다. "이 지혜는 이 세상 통치자들 중에서 아무도 알지 못하였으니 만일 그들이 그것을 알았더라면 영광의 [주]를 십자가에 못 박지 아니하였으리라."(고전 2:8). 유대인들은 단순히 인간 예수님을 못박은 것이 아니라 "영광의 주이신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았던 것입니다. 다만 알지 못하고 했던 일입니다.
십자가에 못박히신 분은 예수요, 부활하신 분은 그리스도란 주장은 헛소리를 넘어서 망발입니다. 성경을 보십시오. 십자가에 못박히신 그 예수님은 '그리스도'이십니다. 십자가에 못박힌 예수가 아니라 "십자가에 못박히신 그리스도"라고 기록하고 있음에 주목하십시오.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리스도를 선포하노니 그분은 유대인들에게는 걸려 넘어지게 하는 것이요 그리스인들에게는 어리석은 것이로되"(고전 1:23).
부활한 후에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주와 그리스도로 삼으신 것이 아니라 너희가 못박기 전부터, 처음부터 영광의 주이셨습니다. 영광의 주를 너희는 십자가에 못박으셨지만 그 동일한 예수님을 하나님께서는 '주와 그리스도'로 삼으셨다는 말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그분이 처음부터 주와 그리스도이셨음을 입증하고 선포하는 사건이지, 주와 그리스도가 등극(되신)하신 사건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박히시기 전에 이미 그리스도이셨습니다.
다음 구절들을 보십시오. 재판 때 심문 내용이 그분이 그리스도인가 아닌가에 관한 것이 핵심입니다.
예수님께서 잠잠하시거늘 대제사장이 응답하여 그분께 이르되, 내가 너로 하여금 살아 계신 [하나님]을 두고 맹세하게 하노니 네가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인지 우리에게 말하라, 하매(마 26:63)
그분께서 잠잠하시고 아무것도 대답하지 아니하시거늘 대제사장이 다시 그분께 물으며 그분께 이르되, 네가 찬송 받으실 이의 [아들] 그리스도냐? 하매(막 14:61)
네가 그리스도냐? 우리에게 말하라, 하니 그분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말할지라도 너희가 믿지 아니하리라.(눅 22:67) -주님은 자신이 그리스도이심을 공생애 사역 기간 내내 증언하셨습니다.
주님은 "내가 그리스도니라."고 증언하셨지 "내가 곧 그리스도가 될 것이니라."고 증언하신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이 아기 때에 성전에 왔을 때 성전에서 그분을 기다리던 예루살렘의 시므온에게 이렇게 계시되었습니다. "그가 [주]의 그리스도를 보기 전에는 죽음을 보지 아니하리라는 것이 [성령님]에 의해 그에게 계시되었더라."(눅 2:26). 시므온은 '주의 그리스도'를 보았습니다. 이 때 예수님은 난지 며칠 되지도 않았을 때입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을 고백했습니다. 이 일은 십자가 사건 이전입니다. 항상 현재형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하매"(마 16:16)
"그분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그러나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하시니 베드로가 그분께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니이다, 하매"(막 8:29)
"그분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그러나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하시니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하나님]의 그리스도시니이다, 하매"(눅 9:20)
"우리는 주께서 그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고 확신하나이다, 하매"](요 6:69)
유대인들 중에도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을 믿고 고백하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다른 이들은, 이분이 그리스도시다, 하되 어떤 이들은, 그리스도께서 갈릴리에서 나오시겠느냐?"(요 7:41)
심지어 마귀들도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을 고백했습니다.
"마귀들도 많은 사람에게서 나가며 소리 질러 이르되,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시니이다, 하매 그분께서 그들을 꾸짖으사 그들이 말하는 것을 허락하지 아니하시니 이는 그분께서 그리스도인 줄을 그들이 알았기 때문이더라."(눅 4:41). 그리스도가 되실 분이라고 말한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인 줄을 알고 그리스도이시라고 소리 질렀습니다.
십자가에 못박힌 강도 역시 예수님께 "주여"라고 불렀습니다. 부활하신 후가 아닙니다.
"예수님께 이르되, [주]여, 주께서 주의 왕국으로 들어오실 때에 나를 기억하옵소서, 하매"(눅 23:42).
사마리아에 사는 사람들은 예수님이 '세상의 구원자 그리스도'이심을 알았고 믿었습니다.
"그 여자에게 이르되, 이제 우리가 믿는 것은 네 말 때문이 아니니 이는 우리가 직접 그분의 말을 들었고 이분께서 참으로 세상의 [구원자] 그리스도이신 줄 알기 때문이라, 하였더라."(요 4:42).
자, 성경의 이런 자세한 증언과는 관계없이 어디서 주워 들은 지식으로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박히고 부활한 후에 '주와 그리스도'가 되셨다고 외치는 이들이 있습니다. 참으로 하나님도 성경도 알지 못하는 이들의 헛소리에 불과하지만 성경에 무지한 이들은 이런 사람의 주장이 기존 교회에서는 들어 보지 못한 뭔가 새롭고 신선한 가르침처럼 들립니다. 그냥 헛소리에 불과합니다. 주의 말씀을 펴서 읽으십시오. 그럼 속지 않습니다.
쉽고 단순한 진리,
말씀침례교회(http://av1611.net)
Pastor. Peter 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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