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예,
내용 설명
사람이 죽는 방법은 천차만별입니다. 자연사, 병사, 사고사, 자살, 타살은 물론이고 저마다 죽는 사인이 있습니다. 사형을 시키는 방법도 교수형, 참형, 약물(독배), 분체형, 화형, 투석형 등 다양합니다. 사람들이 고안해 낸 사형 방법은 상상을 불허하는 잔인한 것들이 수두룩합니다. 그런데 왜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피를 흘려 죽으신 것입니까?
모세의 율법은 돌로 쳐서 죽이는 '투석형'을 정하고 있습니다.
구약에서 희생물들은 칼로 죽인 다음 불로 태웠습니다.
그렇다면 율법의 성취자이신 예수님도 그렇게 죽어야 하는 것이 아닌지 묻습니다.
율법에서 사람을 돌로 죽이는 것은 사형에 해당하는 죄를 지었을 때이지만 주님은 죄를 범하지 않으셨습니다. 이 죽음은 죄를 대속하는 것이 아니라 죄 가운데 멸망하는 죽음입니다. 구약의 희생물은 칼로 죽인 다음 제단에 올렸지만 예수님은 산 채로 높이 들려서 죽임을 당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더 나은 희생물로서 자신을 드리셨습니다.
1. 인류의 첫 사람 아담은 나무의 열매에 관해 죄를 지었습니다.
2. 죄로 말미암아 땅은 저주를 받았고, 사망이 왔습니다.
3. 나무에 달려 죽는 것은 저주와 관련되어 있습니다.
"(나무에 달린 자는 [하나님]께 저주받은 자니라.)"(신 21:23)
4. 육체의 피는 육체의 생명인데 "혼의 속죄"를 위해 있습니다(레17:11,14).
자, 그럼 우리의 죄와 저주가 되신 주님께서 모든 사람의 죄와 저주를 담당하기 위한 죽음은 어떤 죽음이어야 하는지 답이 나옵니다. "나무에 달려서 육체의 피를 흘려 죽는 죽음"이어야만 합니다. "나무, 땅, 죄와 저주, 사망, 혼의 속죄"를 충족하는 죽음이 '십자가의 죽음'입니다. 하나님은 구약의 대언자들을 통해서, 그리고 주님 자신의 입으로 자신이 어떤 죽음으로 죽으실지 미리 말씀해 주셨습니다. 다른 방식의 죽음이라면 그것은 성경이 말한 메시아의 죽음이 아닙니다.
Note. 질문하신 분께서 답변이 늦었음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쉽고 단순한 진리,
말씀침례교회(http://av1611.net)
Pastor. Peter 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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