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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작성자: Pastor. Yoon


질문. 다윗은 죄를 용서 받았는데 왜 다양한 재앙이 그의 집에 임했나요?
답변. 주님은 불법을 용서 하시고, 징계를 통해 바로 잡아 주십니다. 




내용 설명.


예전에 사극이나 드라마를 보노라면 죄를 지은 사람믈이 "이 번만 용서해 주시면 다시 죄를 짓지 않겠습니다. 벌은 달게 받겠습니다."라는 대사가 자주 등장한다. 자신을 용서해 주면 지은 죄에 대한 형벌, 대가는 치르겠다는 말이다. 부모 자식 간에도 이런 대사가 있다. "이번에는 용서해 준다, 대신 당분간 용돈은 없고 외출은 금지다." 이런 식이다. 불법, 죄를 용서해 주는 대신 징계를 부과하는 것이다. 


이런 장면이 성경에 나온다. 다윗은 죄를 지었다. 처음에 그는 자백하지 않고 죄를 숨겼다. 회개하지 않았다. 주님은 대언자 나단을 통해 그를 책망헀고 비로소 다윗은 죄를 자백했고 회개했다. 다윗의 죄는 율법에 따르면 반드시 사형에 처해야 하는 것으로 속죄 헌물이 없는 그런 죄였다.


다윗의 죄는 십계명 중 세 가지를 정면으로 범하는 불법이었다.

"간음하지 말라"(출20:14)와 "살인하지 말라"(출20:13), "네 이웃의 아내를 탐내지 말라."(출20:17)


하지만 다윗은 율법에 따라 사형 당한 것이 아니라 주의 *확실한 긍휼을 입었고, 불법을 용서 받았다.

그는 시편에 자신이 받은 사면의 은혜를 이렇게 말했다.

“내가 주께 내 죄를 시인하고 내 불법을 숨기지 아니하며 또 이르기를, 내 범법들을 {주}께 자백하리라, 하였더니 주께서 내 죄의 불법을 용서하셨나이다. 셀라.”(시 32:5)


신약에서도 이 장면이 은혜로 받는 죄사함의 대표적 예로 기록되어 있다.

“이르되, 자기 불법들을 용서받고 자기 죄들이 가려진 자들은 복이 있으며”(롬 4:7)

다윗의 불법은 용서 받았다. 덕분에 그는 죽지 않았다. 성령을 거두지도 않았고, 왕위에서 쫓겨나지도 않았다.


자, 그럼 주님은 아무런 징계없이 다윗을 용서하셨는가? 그렇지 않다.

다윗은 주께 자신의 불법에 대해 용서를 받았지만 대신 그에 따른 혹독한 징계를 받았다. 다윗은 자신이 받은 징계에 대해서 이렇게 말했다.


“오 {주}여, 주께서 징계하시며 주의 법으로 가르치시는 사람은 복이 있나니”(시 94:12)

“{주}께서 나를 아프게 징계하셨으나 죽음에 넘겨주지는 아니하셨도다.”(시 118:18)


다윗이 받은 징계


1. 칼이 네 집에서 결코 떠나지 아니하리라. 

“네가 나를 업신여기고 헷 족속 우리야의 아내를 빼앗아 네 아내로 삼았은즉 이제 그런 까닭에 칼이 네 집에서 결코 떠나지 아니하리라.”(삼하 12:10).


2. 골육상쟁, 아내들이 공개적으로 욕을 당함.

{주}가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내가 네 집에서 너를 대적하는 재앙을 일으키고 내가 네 아내들을 네 눈앞에서 가져다가 네 이웃에게 주리니 이 해가 보는 데서 그가 네 아내들과 함께 누우리라. 너는 그 일을 은밀히 행하였으나 나는 온 이스라엘 앞에서 해 앞에서 이 일을 행하리라, 하매 (삼하 12:11,12)


3. 밧세바에게서 난 아이가 죽음

그러나 이 행동으로 인하여 왕이 {주}의 원수들에게 신성 모독의 큰 기회를 주었으니 왕에게 태어난 아이 또한 반드시 죽으리이다, 하니라. (삼하 12:14)


다윗은 그가 행한 불법을 용서 받았으나 그가 행한 불법에 대한 징계는 취소되지 않았다. 이는 아담 때부터 지금까지 일관된 성경의 원칙이다. 누가 주께 자신의 죄를 자백하고 용서 받았다고 해서 그에 대한 징계가 면제되는 것이 아니다. 아담과 이브는 죄를 지었고 그 날 죽어야 하지만 용서 받았다. 대신 그들은 낙원에서 추방당하고, 땅을 갈아야 먹고 살 수 있었고, 결국 흙으로 돌아가는 혹독한 징계를 받았다. 


주님은 자기 자녀들의 불법에 대해 징계를 약속하셨다.


“나는 그의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되리니 만일 그가 불법을 행하면 내가 사람들의 막대기와 사람들의 자녀들의 채찍으로 그를 징계하리라.”(삼하 7:14)

이는 어떤 이들에게 약간 두려움을 줄지도 모르겠다. 나는 이전에 모든 허물, 죄, 불법에 대해 주께 용서 받았지만(요일1:9) 그로 인해 크리스천으로서의 간증을 잃어버렸고, 수치와 멸시를 당하고, 인간 관계가 파괴되는 등의 많은 피해를 받았고, 어떤 것은 평생토록 따라 다니며 나를 괴롭힌다. 


크리스천들은 자신들이 지은 죄에 대해 주께 용서 받았다고 해도 그에 따른 징계가 임할 때 달게 받아야 한다.




1. 주께서는 사랑하는 자를 징계하신다.


“또한 자식들에게 하듯 너희에게 말씀하시는 권면을 너희가 잊었도다. 이르시되, 내 아들아, 너는 [주]의 징계를 멸시하지 말며 그분께 책망 받을 때에 낙심하지 말라. [주]께서 사랑하는 자를 친히 징계하시고 자신이 받아들이는 아들마다 채찍질하시느니라, 하셨느니라. 너희가 징계를 견디어 내면 [하나님]께서 아들들을 대우하듯 너희를 대우하시나니 아버지가 징계하지 않는 자가 무슨 아들이냐? “모든 사람이 징계를 받으므로 너희에게 징계가 없으면 너희가 사생아요 아들이 아니니라.”(히 12:5-8)


2. 주께서는 우리의 유익을 위해 징계하신다.

“진실로 그들은 며칠 동안 자기들이 기뻐하는 대로 우리를 징계하였거니와 그분께서는 우리의 유익을 위해 하시나니 이것은 우리가 자신의 거룩함에 참여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히 12:10)


3. 징계로 말미암아 의의 화평의 열매를 맺는다.


“이제 어떤 징계도 그 당시에는 기쁘게 보이지 아니하고 슬프게 보이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중에는 그것으로 말미암아 단련된 자들에게 그것이 의의 화평의 열매를 맺느니라.”(히 12:11).


4. 징계하는 것은 회개하라는 것이다. 이는 세상과 함께 정죄를 받지 않게 하기 위함이다.


“내가 사랑하는 자들을 다 책망하고 징계하노니 그런즉 열심을 내고 회개하라.”(계 3:19)

“우리가 판단을 받으면 우리가 [주]께 징계를 받았나니 이것은 우리가 세상과 함께 정죄를 받지 아니하게 하려 함이라.”(고전 11:32)


5.  징계의 목적은 바로 잡는 것이다. 

“보라, [하나님]께서 바로잡아 주시는 자는 행복한 자니 그런즉 너는 [전능자]의 징계를 업신여기지 말지니라.”(욥 5:17)

“¶ 내 아들아, {주}의 징계를 멸시하지 말며 그분께서 바로잡아 주시는 것에 싫증을 내지 말라.”(잠 3:11)

지은 죄와 불법을 시인하고 회개함으로 주께 용서 받았다면 그에 따른 징계는 달게 감당하도록 하자. 주께서 주시는 징계를 잘 감당하고 의의 화평의 열매를 맺으면 잃어버린 간증, 건강, 파괴된 인간관계도 회복될 수 있다. 징계를 두려워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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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tor. Peter Y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