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침례교회 ❏AV1611.net ❏Peter Yoon

글 작성자: Pastor. Yoon


질문. 바울의 서원과 삭발의 관계를 말씀해 주십시오.
답변. 아래 설명을 보십시오.


**사경회에서 받은 질문입니다.


내용 설명.


신약 성경에서 서원한 사람들이 자기 머리를 깎는 '삭발'의 예가 두 번 있습니다. 


“¶ 이 일 뒤에도 바울은 거기서 꽤 오래 머물다가 형제들과 작별하고 거기서 항해하여 시리아로 들어갔는데 브리스길라와 아굴라가 그와 함께하니라. 바울이 전에 서원한 것이 있었으므로 겐그레아에서 머리를 깎았더라.”(행 18:18) -사도 바울


“그러므로 우리가 네게 말하는 이것을 행하라. 자기를 두고 서원한 사람 넷이 우리에게 있으니”(행 21:23)- 예루살렘 교회 성도 넷.

그들을 데리고 가서 그들과 함께 너 자신을 정결하게 하고 그들을 위해 비용을 대서 그들이 자기들의 머리를 밀게 하라. 그러면 모든 사람이 그 일들 곧 자기들이 너에 대하여 들은 일들이 아무것도 아니며 오히려 너도 스스로 율법을 지키며 질서 있게 걷는 줄 알리라. (행 21:24) 


이들은 왜 삭발을 한 것입니까?

여기서 서원이란 자신을 주께 나실인으로 드린 서원입니다. 

한국 사람들은 각오나 결의를 다질 때 단체 삭발을 하는 예가 흔히 있습니다. 

시위나 데모를 할 때 결연한 의지를 보여 주기 위해 삭발하기도 합니다.


바울은 이전에 고린도에서 뭔가 서약을 했는데 나실인의 서약을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나실인 서약을 하면 제약 사항이 있습니다.


1. 포도즙과 독주로부터 자기를 구별해야 합니다.(민6:3)

2. 식초를 마시지 말고 생포도나 건포도도 먹지 말아야 합니다. 씨에서 껍질까지 일체.(민6:4).

3. 삭도를 머리에 대지 말아야 합니다(민6:5).

4. 시체에 가까이 가지 말아야 합니다(민6:6).

만약 법을 어기면 회중의 성막 문에서 머리를 밀고 그 머리털을 취해 헌물을 드려야 합니다(민6:18,19).


바울 자신이 이런 서약을 드렸고, 예루살렘 교회에서도 네 사람이 이런 서약을 했는데 나실인의 기간이 끝날 때 그동안 길었던 머리를 자르게 됩니다. 





쉽고 단순한 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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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tor. Peter Y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