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자기의 헌물에 드릴 수 있습니다.
한국 교회에서 기본적으로 누룩을 복음으로 해석합니다. **누룩이 빵이나 술을 빚는데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하늘의 왕국 비유에 누룩이 사용되었는데 “가루 서말을 뜨게하는 누룩이 나옵니다.
“그것은 마치 어떤 여자가 가져다가 굵은 가루 서 말 속에 숨겨 넣어 마침내 전부를 뜨게 한 누룩(뜸팡이)과 같으니라, 하시니라.”(눅 13:21).
뜸씨(효소)와 뜸팡이(효모균), 그리고 누룩은 가려 써야 합니다.
`뜸씨'는 고분자 화합물인 무생물,
`뜸팡이'는 미생물이므로 생물,
`누룩'은 누룩곰팡이가 퍼져 있는 술 빚는 덩어리입니다.
`뜸씨'와 `뜸팡이'가 일반 국어 사전 뜻풀이에서는 서로 겹치는 부분이 있으나,
하나는 무생물이고 또 하나는 생물이므로 이것을 섞갈려 풀이한 사전은 정확한 사전이 아니며 바람직하지 못합니다.
또렷이 가려 써야 할 것입니다. 다음은 한글학회의 『우리말 큰 사전』과 국립-국어연구원의 『표준 국어 대사전』을 참고한 뜻풀이입니다.
▶ 뜸씨(효소, enzyme):
생물의 세포 안에서 짜여 생체 속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화학 반응을 부추기는 구실의 고분자 화합물을
통틀어 이르는 말.
단백질로만 또는 단백질과 저분자 화합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술, 간장, 치주 따위의 먹거리와 소화제 따위의 의약품을 만드는 데 씀.
▶ 뜸팡이(효모균, yeast, leaven):
자낭균류에 딸린 한 떼의 곰팡이균류.
엽록소가 없는 단세포로 이루어진 동근꼴 또는 길둥근꼴의 미생물.
대개 싹틈으로 또는 내생포자 만들기로 불어나는데 술이나 빵 따위를 띄우는 데 많이 쓰임.
▶ 누룩:
술 빚는 데 쓰는 발효제.
밀이나 찐 콩 따위를 굵게 갈아 반죽하여 덩이를 만들어 띄워서 누룩곰팡이를 불어나게 하여 만듦.
[출처] 누룩, 뜸씨, 뜸팡이 의 차이|작성자 다이돌핀
성경은 누룩을 주의하고, 조심하고, 제거하고, 없애라고 말한다. 누룩은 나쁜 것을 말합니다.
“¶ 그때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의 누룩을 주의하고 조심하라, 하시니”(마 16:6)
“내가 빵에 관하여 너희에게 그것을 말하지 아니하고 너희가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의 누룩을 조심하라고 말한 줄을 어찌 너희가 깨닫지 못하느냐? 하시니 그제야 그들이 그분께서 빵의 누룩이 아니라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의 교리의 누룩을 조심하라고 명하신 줄을 깨달으니라.”(마 16:11,12)
“그분께서 그들에게 명하여 이르시되, 바리새인들의 누룩과 헤롯의 누룩을 주의하고 조심하라, 하시니”(막 8:15)
“너희가 자랑하는 것이 선하지 아니하도다. 적은 누룩이 온 덩어리를 뜨게 함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그러므로 너희는 누룩 없는 자들인즉 새 덩어리가 되기 위하여 묵은 누룩을 제거하라. 우리의 유월절 어린양 곧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희생물이 되셨느니라.”(고전 5:6,7)
“그러므로 우리가 그 명절을 지키되 묵은 누룩으로도 말고 악의와 사악함의 누룩으로도 말며 오직 순수함과 진실함의 누룩 없는 빵으로 하자.”(고전 5:8)
“작은 누룩 하나가 온 덩어리를 뜨게 하느니라.”(갈 5:9)
성경에서 누룩이 좋은 뜻으로 사용되는 예가 없습니다.
누룩은 제거해야 할 것, 주의하고 조심해야 할 것으로 등장합니다.
그럼에도 '헌물'에 누룩이 들어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납작한 빵 외에도 또 누룩 있는 빵을 자기의 화평 헌물의 감사 희생물과 함께 자기의 헌물로 드리되"(레 7:13)
모든 희생 헌물에는 기본적으로 누룩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누룩이 허용되는 헌물이 있습니다. "자기의 화평 헌물의 감사 희생물"에는 누룩 있는 빵을 드립니다. 그리스도를 예표하는 희생 헌물에는 일체의 누룩이 들어가지 못합니다. 그러나 "자기의 화평 헌물...자기의 헌물"에는 누룩 있는 빵을 드립니다. 이 헌물은 그리스도의 몸이 아니라 주님께 드리는 우리 자신을 예표하는 헌물이기 때문입니다.
감사의 희생물은 자원해서 드리는 헌물입니다. "자신의 의지대로" -율법에 정한대로가 아닙니다.
"너희가 {주}께 감사의 희생물을 드리려거든 너희 자신의 의지대로 드리고"(레 22:29)
감사의 희생물과 드리는 누룩있는 빵은 바로 "자기 자신"을 드리는 것입니다.
"그때에 히스기야가 응답하여 이르되, 이제 너희가 너희 자신을 거룩히 구분하여 {주}께 드렸으니 가까이 나아와 희생물과 감사 헌물을 {주}의 집으로 가져오라, 하매 회중이 희생물과 감사 헌물을 가져오되 마음에 원하는 자들이 다 번제 헌물을 가져오니라."(대하 29:31) *참조-시107:22, 116:17절.
본문에 "너희가 너희 자신을...주께 드렸으니...마음에 자원하는 자들이 다 번제 헌물을 가져 오니라"고 합니다. 감사 헌물은 자신의 의지대로, 자원해서 드리는 헌물인데 "자기 자신"을 함께 드립니다(롬12:1).
그리스도는 흠도 없고 점도 없고 잘못도 없고 아무 죄도 없는 분이십니다. 누룩이 들어갈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하늘에서 내려온 생명의 빵입니다. 반면 우리는 구원 받은 후에도 여전히 죄 있는 육신의 몸 안에 살고 있습니다. 고로 우리 자신을 예표하는 헌물에는 누룩이 들어갑니다.
성경은 말하기를,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긍휼을 힘입어 너희에게 간청하노니 너희는 너희 몸을 거룩하고 [하나님]께서 받으실 만한 살아 있는 희생물로 드리라. 그것이 너희의 합당한 섬김이니라."(롬 12:1)고 말씀합니다.
우리는 새 덩어리가 되기 위하여 묵은 누룩을 제거해야 합니다(고전5:7). 누룩은 육신의 본성, 죄성을 나타냅니다.
출처: http://av1611.net/3738, 글. Pastor. Peter Yoon
쉽고 단순한 진리,
말씀침례교회(http://av1611.net)
Pastor. Peter 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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