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성도의 휴거 때 '몸의 피'는 다 쏟아 놓고 가나요?

질문. 성도의 휴거 때 '몸의 피'를 다 쏟아 놓고 가나요?
답변. 살과 피로 된 육체의 몸이 영적인 몸으로 변화됩니다.

내용 설명

성도들이 휴거 될 때 '피'를 쏟아 놓고 간다는 주장은 킹제임스 성경 신자들 중 일부의 주장입니다. 

성경은 사람의 육체를 표현할 때 '살과 피'라고 합니다(마16:17,고전15:50, 엡6:12, 히2:14).

살과 피는 우리 몸을 구성하는 대표적인 구성 요소입니다.

먼저 성경이 말하는 피에 대해서 살펴 보겠습니다.

1. 피에 육체의 생명이 있다. 

육체의 생명은 육체의 피에 있습니다. 

"이는 육체의 생명이 피에 있기 때문이니라...."(렘17:11) 

2. 피는 혼을 속죄하기 위해 주셨다. 

"....내가 피를 너희에게 주어 제단 위에 뿌려 너희 혼을 위해 속죄하게 하였나니 피가 혼을 위해 속죄하느니라.”(레 17:11).

피가 없이는 죄의 사면, 속죄가 없습니다.

3. 피는 육체의 생명이요, 육체의 생명을 위한 것이다. 

“이는 피가 모든 육체의 생명이기 때문이니 육체의 피는 육체의 생명을 위한 것이니라. .... 모든 육체의 생명은 그 육체의 피인즉 누구든지 피를 먹는 자는 끊어지리라.”(레 17:14).

4. 피는 육체의 생명이다. 

“오직 확실하게 너는 그 피를 먹지 말라. 피는 생명이니 네가 생명을 고기와 함께 먹지 못하리라.”(신 12:23)

5. 살과 피는 하나님의 왕국을 상속 받을 수 없다. 

“형제들아, 이제 내가 이것을 말하노니 살과 피는 [하나님]의 왕국을 상속받을 수 없으며 또한 썩는 것은 썩지 않는 것을 상속받지 못하느니라.”(고전 15:50) *살과 피는 썩는 것입니다. 살과 피(썩는 것)는 썩지 않는 것( 하늘의 왕국)을 상속 받을 수 없습니다. 

위의 말씀들을 통해 보면 '피'에 관한 3가지 진리를 볼 수 있습니다. 

"피는 육체의 생명이고, 혼을 속죄하기 위해 주신 것이며, 피는 하나님의 왕국을 상속 받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 몸은 죽으면 흙으로 돌아갑니다. 살과 피는 모두 썩어서 흙으로 변하는데 이는 사람의 몸이 흙으로 지음 받았기 때문입니다. 우리 몸이 부활하면 우리는 영적인 몸을 입게 됩니다. 우리 몸이 휴거될 때 우리는 하늘에 있는 천사들의 몸, 우리 주님과 같은 형상을 갖게 됩니다. 부활의 몸은 땅에 속한 몸, 육체의 몸이 아니라 하늘에 속한 몸, 영적인 몸, 영광스런 몸, 썩지 않는 몸입니다. 

육체의 생명은 육체의 피에 있지만 영적 생명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우리의 혼은 이미 속죄를 받았습니다. 우리는 왕국의 상속자로서 하나님의 왕국을 상속 받습니다. 당연히 육체의 생명을 위한 피, 혼의 속죄를 위한 '피'가 필요치 않습니다. 

그럼 휴거 때 산 자들은 땅에 피를 쏟아 놓고 하늘로 들림 받습니까?

휴거 때 땅에 속한 이 몸이 하늘에 속한 영적인 몸, 영광스런 몸으로 변화될 때 육체의 살과 더불어 육체의 피까지 함께 '영적인 몸'으로 변화됩니다. 몸이 변화된다는 것은 몸의 구성 요소인 살, 피, 뼈를 다 포함하는 것입니다. 부활하신 주님께서 살과 뼈가 있었습니다. 그럼 우리 역시 살과 뼈가 있습니다. 휴거 때 성도들은 눈깜짝할 사이에 몸이 변화를 받아 하늘로 들림을 받습니다. 땅에 피를 쏟는 것이 아니라 '살과 피'가 홀연히 변화를 받아 새 몸을 입게 됩니다. 

쉽고 단순한 진리, 
말씀침례교회(http://av1611.net)

Pastor. Peter Y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