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내용 설명.
이 내용은 전에 이미 한 번 쓴 기억이 있습니다.
먼저 참고할 글. “성경의 모든 말씀이 하나님의 말씀인가요?”
성경 신자들은 성경의 모든 말씀, 모든 글자가 하나님의 영감으로 주어진 주의 말씀이란 사실을 믿는다.
“모든 성경 기록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주신 것으로 ...”(딤후 3:16)
성경을 기록한 대언자들, 사도들은 자신들의 생각이나 상상으로 사건을 구성하거나 인물들의 대화를 지어낸 것이 아니라 모든 말들을 다 성령의 감동(성령께서 움직이시는 대로)으로 받아서 기록한 것을 믿는다.
먼저 이것을 알라. 성경 기록의 대언은 결코 어떤 사적인 해석에서 나지 아니하였나니 대언은 옛적에 사람의 뜻으로 말미암아 나오지 아니하였고 오직 [하나님]의 거룩한 사람들은 [성령님]께서 자기들을 움직이시는 대로 말하였느니라. (벧후 1:20,21)
욥기는 욥과 사탄의 대화가 나오고 욥과 세 친구의 대화가 거의 대부부분이다. 엘리후가 연장자들의 뒤를 이어 자신의 말을 쏟아냈고 38장부터 주님이 직접 등장하셔서 말씀을 하셨다. 42장은 하나님과 욥이 나눈 대화가 나온다.
그럼 욥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욥과 세 친구의 대화(욥기3-31장), 그리고 엘리후가 한 말(욥기32-37장)은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가? 어떤 사람은 “비록 네 시작은 작을지라도 네 마지막 끝은 심히 크게 되리라.”(욥 8:7)와 같은 말은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라 ‘수아 사람 빌닷이 한 말’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성경에 하나님의 말씀이 몇 줄이나 될까? 그런 식으로 따지면 에스더 같은 경우에는 하나님의 말씀이 한 단어도 없다. 이런 사고 방식을 가진 자들이 만든 성경이 주 하나님과 예수님의 말씀에는 붉은 글자로 표기했다는 그런 성경을 출판한다. Red letter Bible 은 시중에서 널리 판매되는데 이는 붉은 글자로 인쇄된 것 외에는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란 것이다!
그럼 수아 사람 빌닷이 욥에게 한 말은 누가 영감으로 주셨고, 누가 기록하게 하셨는가? 주 하나님이시다. 성경에는 사탄이 한 말도 있다. 어리석은 자들, 반역자들이 한 말도 있다. 이교도들이 한 말도 있다. 불신자들이 한 말도 있다. 주를 대적하는 말도 있다. 그것들이 모두 하나님의 말씀인가? 당연히 하나님의 말씀이다. 그들이 그런 말을 했다는 것을 기록하도록 주께서 성경 기록자에게 영감을 주시고, 대언자들은 성령의 감동(움직임)을 통해 받은 것이다. 대언자들은 세상의 문학 작가들처럼 자신들의 상상이나 생각으로 어떤 인물의 대화나 행동을 설정해서 기술한 것이 아니라 모두 주님의 영감으로 받은 말씀들을 기록했다. 그래서 성경은 한 글자, 한 단어도 없이 모두 주의 말씀인 것이다.
아담이 한 말이나 이브가 한 말이나 뱀이 한 말이나 다 주의 영감, 주의 손으로 주어진 기록물로서 말씀이다. 그래서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하는 것이다. 만약 창세기에서 계시록까지 그렇지 않는 말이 있다면 그것은 성경이 아니다.
자, 그렇다면 욥이나 욥의 친구들이 한 말이 주의 말씀인가 아닌가? 당연히 주의 말씀이다! 주께서 수아 사람 빌닷이 한 말을 기록하게 하셨기 때문이다. 그 말은 성경에 기록될 가치가 있는 말이었고, 주께서 기록하도록 영감을 주셨기에 성경 속에 있는 것이다. 크리스천 성도들 중에는 성경을 읽다가 혹은 설교를 듣다가 이 말에 은혜를 받고 힘과 위로를 받는 이들이 많다!
“비록 네 시작은 작을지라도 네 마지막 끝은 심히 크게 되리라.”(욥 8:7)
이 말씀은 고난에 처한 자들이 기도와 회개를 통해 회복될 수 있다는 위대한 주의 말씀이다. 그는 욥을 판단하고 정죄하면서 한 말이라 후에 주께 책망 받았지만 그 말 자체가 거짓이거나 오류로 판정된 틀린 말이 아니었다. 다만 대상을 잘못 적용해서 선포하고 말 한 것이다. 욥기 8장을 읽어보면 구구절절히 옳은 말이다. 버릴 말이 단 한 마디도 없다. 빌닷은 욥이 고난을 당하는 것을 보고 그가 회복하는 방법을 설파해 주었다.
네가 만일 늦기 전에 [하나님]께 구하고 [전능자]께 간구하며 (욥 8:5)
또 네가 순수하고 곧바르면 이제 그분께서 반드시 너를 위해 깨어나사 네 의가 거하는 처소를 형통하게 하시리니 (욥 8:6)
비록 네 시작은 작을지라도 네 마지막 끝은 심히 크게 되리라. (욥 8:7)
만약 성도들이 자신들이 욥과 같은 고난을 받을 때 형제들이나 목자는 이 말씀을 가지고 얼마든지 권면할 수 있고 힘을 줄 수 있고 바로 잡을 수 있다. 만약 듣는 사람이 그것은 주의 말씀이 아니라 '수아 사람 빌닷의 말이지 않나요?'라고 한다면 정말 황당한 일이다. 그렇다면 이 말씀은 어떤가? 주의 말씀인지 아닌지 판단해 보라!
"사악한 자의 승리는 잠시뿐이요, 위선자의 기쁨은 잠깐뿐이니라." (욥 20:5)
이것은 나아마 사람 소발이 한 말이다. 이 역시 주의 말씀이다. 이 말씀은 사악한 자, 위선자에게 정확하게, 영감있게 그대로 적용되는 위대한 주의 말씀으로 선포한다. 다만 소발이 이 말씀을 욥에게 적용하려 했던 것이 문제였다. 그 말씀 자체가 틀린 것, 잘못된 것이 아니다!
수아 사람 빌닷의 말이든 나아마 사람 소발이 한 말이든 모압의 점쟁이 발람의 말이든 마귀들린 자가 주 앞에서 하는 말이든 모두 우리의 유익을 위해 기록된 것이다. 성경에 기록된 마귀들은 예수님을 볼 때 그에게 경배했고,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선포했으며, 간구하기도 했다. 마귀들도 많은 사람에게서 나가며 진리를 말하기도 했다(눅4:41).
우리는 여기서 또 한 가지 주목할 것이 있다. 필자가 처음 성경을 읽을 때 매우 당황했던 구절들 중의 하나이다. 욥과 욥의 친구들의 말은 모두 오류인가 하는 점이다.
욥은 주님 앞에서 친구들 앞에서 자기가 한 말이 모두 "지식이 없이 이치를 가린 말이요, 깨닫지 못한 가운데 한 말들이요, 알지 못한 것"을 말했다고 고백하고 회개했다.
"지식도 없이 이치를 가리는 자가 누구니이까? 그런즉 내가 깨닫지 못한 것을 말하였으며 내게는 너무 놀라운 일들 곧 내가 알지 못한 일들을 말하였나이다."(욥 42:3)
하나님은 욥의 친구들이 하나님에 대해 올바른 것을 말하지 않았다고 진노하셨다.
"¶ {주}께서 욥에게 이런 말씀들을 하신 뒤에 {주}께서 데만 사람 엘리바스에게 이르시되, 내 진노가 너와 네 두 친구를 향해 타오르나니 너희가 내 종 욥과 같이 나에 대하여 옳은 것을 말하지 아니하였느니라." (욥 42:7)
주님은 이들의 말을 모두 듣고 계셨고 그것을 성경에 기록하도록 기록자에게 영감을 주셨다! 이들은 진리의 말씀을 욥을 정죄하고 판단하는데 사용했고, 주께서 욥의 위선과 숨겨진 죄악에 대해 심판하셨다는 전제 아래 말을 쏟아내었으며, 주께서 욥의 죄로 인해 정죄하고 저주하셨고 심판하셨다는 말이 오류였기에 주의 책망을 들은 것이다. 이들이 선포한 말씀이 모두 헛소리란 말이 아니다!
성경의 모든 말씀, 글자 하나까지 순수한 하나님의 말씀이란 것, 일점일획도 빠짐없이 영감으로 주신 말씀이란 확신을 갖도록 하자.
쉽고 단순한 진리,
말씀침례교회(http://av1611.net)Pastor. Peter 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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