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침례교회 ❏AV1611.net ❏Peter Yoon

글 작성자: Pastor. Yoon


질문. 다윗에게 거룩한 빵을 준 사람은 아히멜렉인가요, 아비아달인가요?
답변. 제사장 아히멜렉입니다.



내용 요약. 


질문의 요지는 사무엘기상 21장에 아히멜렉이 다윗에게 *거룩한 빵을 주었는데 예수님께서는 대제사장 아비멜렉이라고 했다는 것입니다.


성경 구절을 보겠습니다. 


"그때에 다윗이 놉에 가서 제사장 아히멜렉에게 이르니 아히멜렉이 다윗을 만나 두려워하며 그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네가 홀로 있고 아무도 너와 함께하지 아니하느냐? 하매 다윗이 제사장 아히멜렉에게 이르되, 왕이 내게 일을 명령하고 내게 이르시기를, 내가 너를 보내어 하게 하는 일과 또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을 아무에게도 전혀 알리지 말라, 하시기에 내가 내 종들을 이러이러한 곳으로 가라고 지정하였나이다. "(사무엘상 21:1,2).  


제사장 아히멜렉과 다윗이 만났습니다. 

"이에 제사장이 거룩한 빵을 그에게 주었더라. 이는 거기에 보여 주는 빵 곧 {주} 앞에서 취한 빵밖에 다른 빵은 없었기 때문이더라. 이 빵은 따뜻한 빵을 놓는 날에 치워놓은 것이더라."(삼상 21:6)


아히멜렉은 다윗의 요청에 따라 "보여주는 빵"을 주었는데 이는 율법에 따른 것이 아니라 "긍휼"에 따른 것입니다. 율법과 긍휼이 부딪힐 때는 긍휼이 율법보다 우선입니다. 


1. 긍휼이 율법보다 더 중대합니다. 

"... 율법의 더 중대한 문제인 판단의 공의와 긍휼과 믿음은 무시하였도다."(마23:23).


2. 긍휼은 심판을 이깁니다. 

"...긍휼은 심판을 이기고 기뻐하느니라.”(약 2:13).


이런 까닭에 제사장 아히멜렉은 다윗과 그의 부하들에게 거룩한 빵을 주었습니다. 

주님은 이 사건을 예로 들어 안식일에 율법에 어긋나는 일을 한 제자들을 변호하셨습니다. 제자들은 다윗과 그의 부하들처럼 배가 고파서 안식일에 곡식 이삭을 따기 시작했고(막2:23) 그것을 먹기 시작했습니다(막12:1). 재미로 그렇게 한 것이 아니라 배가 고파서 그렇게 했습니다(마12:1).


“그때에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곡식 밭 사이로 지나가시는데 그분의 제자들이 시장하여 곡식 이삭을 따서 먹기 시작하니라.”(마 12:1).


바리새인들은 제자들이 안식일에 일을 한 것, 율법을 어긴 일에 대해 주 예수님께 따졌습ㅂ니다(막2:24). 이 때 주님은 사무엘기상 21장의 다윗의 예를 들어서 "... 다윗이 곤궁에 처하여 자기와 또 자기와 함께한 자들이 시장할 때에 행한 일을 너희가 결코 읽어 본 적이 없느냐? (막 2:25)라고 하셨습니다. 


이 때 주님은 제사장 아히멜렉이 아니라 "대제사장 아비아달"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가 대제사장 아비아달 시대에 [하나님]의 집에 들어가 보여 주는 빵 곧 제사장들 외에는 먹으면 율법에 어긋나는 빵을 먹고 또 자기와 함께한 자들에게도 주지 아니하였느냐? 하시고"(막 2:26).


아히멜렉은 제사장입니다.

그 때 대제사장은 아비아달이었습니다. 

이 둘은 모순이 아닙니다. 아히멜렉과 아비아달은 전혀 다른 인물입니다. 

다윗에게 빵을 준 아히멜렉은 사울에게 죽임을 당했습니다. 

주님은 당시의 사건을 말씀하시면서 구약 성경에 나오지 않는 그 때의 대제사장이 누구인지를 말씀해 주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