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서의 2,300일에 대해 설명해 주세요.

 

질문 . 다니엘서의 2,300일에 대해 설명해 주세요.

 

답변.
다니엘서에 관한 현존하는 최고의 주석은 클라린스 라킨의 '다니엘'입니다. 예전에 그 책을 번역해서 몇몇 지체들과 읽은 기억이 있습니다. 원고를 찾으면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질문하신 내용은 일단 간략하게 아래에 답글로 남깁니다. 제가 요즘 여러 가질 너무 바쁜 관계로 제가 한 강의 자료라도 찾아 상세하게 답해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방명록에 답글 제한 글자수가 있어서 여기다 남깁니다. 

성경 본문입니다.

13 ¶ 그때 내가 한 성도가 말하는 것을 들었는데 말하던 그 어떤 성도에게 다른 성도가 이르되, 날마다 드리는 희생물에 관한 그 환상과 황폐하게 하는 범법에 관한 그 환상, 곧 성소와 군대 모두를 내어주어 발아래 짓밟히게 하는 일이 얼마나 지속되겠느냐? 하더라. 14 이에 그가 내게 이르기를, 이천삼백 일까지니, 그때에 성소가 정결하게 되리라, 하더라.( 단 8:13,14)

1. 2300일은 하루를 일 년으로 계산해서 2,300년으로 보는 해석이 있습니다. 이 해석은 다니엘의 70 이레는 490년의 기간으로 보는 것과 같은 해석입니다. 이렇게 되면, 예루살렘성의 중건령(B.C 457년)으로부터 시작되는 2300년간의 긴 예언으로 해석하였고 1840년 초기에 이 예언이 성취될 것이라고 보았습니다. 안식교에서 이 해석을 굉장히 추종하여 그때 주의 재림이 이루어질 것이라 믿었습니다. 성경학자들 중에서도 다니엘서의 하루는 1년으로 계산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분이 많습니다. 

2. 7년 대환란이 전삼년 반, 후삼년 반으로 나누어 1,260일(42개월)씩으로 나누어 문자 그대로 밤과 낮 하루를 '일'로 보면 7년 대환란 기간은 2520일이 됩니다. 성경은 멸망의 가증한 것이 자기를 나타내고 활동하는 기간을 시점은 1,260일 후에 주의 재림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보는 것입니다. 계 11:2, 계 13:5절을 읽을 것. 이때 성도들은 광야로 도망가고 주님은 거기서 1260일 동안 먹이십니다(계 12:6). 그럼 오차가 생깁니다. 그럼 2300일과 1260일간의 간극이 생깁니다. 짐승과 거짓 대언자가 망하고 무려 1,040일이 더 지난 후에 성소가 정결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 1,040일 기간 동안 민족들의 심판이 있고, 이스라엘의 회복이 있고, 성소의 재건이 있고, 대환란 동안 죽은 자들의 사체가 모두 깨끗이 정리되고, 더럽혀진 이 땅에 정결하게 됩니다. 주께서 왕좌에 앉아서 다스리며, 하늘의 왕국의 성전에서 이스라엘뿐 아니라 모든 민족들이 와서 헌물을 드리고, 기도하고, 경배하게 됩니다. 

다니엘 8:13,14절은 2,300년의 역사적 예언 기간이 아니라 마귀가 자신을 드러내고 이 땅에 올 직접 통치하는 때부터 시작해서 1260일 뒤에 주의 재림으로 멸망하는데, 그때 온 땅으로 피로 더럽혀져 있습니다. 죽은 사체들이 온 땅에 널려있고, 특히 예루살렘의 폐해는 극에 달합니다. 이것이 복구되고 깨끗하게 되는데 걸리는 날 수를 포함하면 2,300일입니다. 적그리스도 주의 중간에 자신을 스스로 높여 하나님이라 하고 성소에 앉을 시기에서부터 그때까지 성소가 깨끗하게 되지 못할 것이라면, 에스겔의 성전이 재건될 때까지 성전 예배가 아직 시작되고 있지 않음을 말합니다(겔 41:1-4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