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시146:5
사람들은 인생의 목적이 행복에 있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행복을 추구합니다. 행복이 인생의 목적이라고 믿는 사람들은 모든 말 앞에 행복이 들어가면 끝입니다. 행이나 불행이냐? 이것보다 더 큰 가치 기준이 없습니다. 때로는 신자들도 주님 그분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주님을 행복으로 가는 징검다리나 초석으로 삼고자 합니다. 신앙을 통해 행복을 얻고, 성공을 얻고자 합니다. 성도의 삶의 목적은 자신의 행복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입니다. 나의 기쁨이 아니라 주님의 기쁨입니다. 주님을 나의 삶의 어떤 수단과 도구로 삼는다면 반드시 바로 잡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으시고 부르시고 택하신 목적을 분명하게 이해해야 합니다.
사람들이 그토록 중요하게 생각하는 행복이란 무엇인가? 철학적 질문과 답변을 하자면 결론이 나지 않습니다. 어떤 이는 행복은 만족에 있다고 말합니다. 어떤 이는 소원의 성취에 있다고 합니다. 어떤 이는 인격의 완성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이는 걱정이 없는 것, 건강한 것이 곧 행복이라고 말합니다. 그리스도인들 역시 행복에 대해서 많이 생각하고 추구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행복이 무엇인가? 성경에는 행복의 정의가 없습니다. 다만 행복한 자가 무엇이고, 어떠한 자인지를 말해 주고 있을 뿐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나는 행복한 자인가? 아닌가? 를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자기만족을 위한 삶이 아니라 진정으로 참된 행복을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첫째, 법을 지키는 자는 행복합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말씀을 주시고 지키게 하신 것은 무엇 때문인가? 우리의 삶에 무거운 짐을 지우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행복을 위한 것입니다. [내가 이 날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령하는 [주]의 명령과 그분의 법규를 지키는 것이 아니냐?](신10:13).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것은 종교적 의무가 아니라 우리의 행복을 위한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를 위해서 법을 주셨습니다. 법이 없는 사회를 생각해 보십시오. 상상도 할 수 없습니다. 마음에 하나님의 법 즉 생명의 성령의 법, 자유의 법, 왕가의 법, 사랑의 법, 믿음의 법이 있는 사람들이야말로 진정으로 행복한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의 법을 지키는 자는 행복한 자들입니다. [환상이 없는 곳에서는 백성이 망하려니와 법을 지키는 자는 행복하니라.](잠29:18).
둘째, 주를 신뢰하는 자는 행복합니다. 사람들은 많이 배워서 아는 만큼 삶의 질이 나아진다고 믿습니다. 지금은 지식 본위의 시대입니다. 그러나 행복은 무엇을 얼마만큼 많이 아느냐와 비례해 보이지만 사실은 무엇을 얼마나 신뢰하느냐가 행복과 비례합니다. [문제를 지혜롭게 다루는 자는 좋은 것을 얻나니 누구든지 [주]를 신뢰하는 자는 행복한 자니라.](잠16:20). 주를 신뢰하는 자는 재산이 많든, 적든 지금의 상황이 어떠하든 분명히 행복한 사람입니다. 그는 소유의 많고 적음, 환경의 좋고 나쁨에 관계없이 행복을 누리는 사람입니다.
셋째, 주를 두려워하는 자는 행복합니다. 성도의 삶에서 주를 두려워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없을 것입니다. 주를 항상 두려워하는 자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항상 두려워하는 자는 행복하거니와 자기 마음을 완악하게 하는 자는 해악에 빠지리라.](잠28:14). * [주를 두려워하라] 참조할 것. 성도들이 주를 두려워할 줄 모르면 그는 아직 영적 생활의 출발도 안된 상태입니다.
넷째, 주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는 백성은 행복합니다. [이러한 백성은 행복하나니 참으로 [주]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는 백성은 행복하니이다.](시144:15). 선진국 백성이 행복한 것이 아닙니다. 천연 자원이 많은 나라의 백성, 군사력이 강한 나라의 백성이 행복한 것이 아닙니다. 주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은 백성이 행복합니다.
다섯째, 하나님의 도움을 받고, 소망을 두는 자는 행복합니다. [야곱의 하나님을 자기의 도움으로 삼으며 [주] 자기 하나님께 소망을 두는 자는 행복하도다.](시146:5). 하나님을 자기의 도움으로!! 이것보다 더 큰 행복을 소유한 사람은 없습니다. 여러분이 위기의 때에 즉시 부를 수 있는 하나님이 있다는 것보다 더 큰 일이 어디 있습니까? 주치의를 부르고, 변호사를 부르고, 경찰을 부르고, 친지나 친구에게 도움을 구하러 다니는 것보다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 곧 바로 전화를 할 수 있는 사람이 바로 성도들입니다. 주님을 부르면 주님이 들으시고, 건지십니다. 저는 아들이 병이 나면 제일 먼저 하나님을 부릅니다. 제게 어려운 문제가 터져도 하나님을 부릅니다.
여섯째, 전능자께서 바로 잡아 주시는 자는 행복한 자입니다. [보라, 하나님께서 바로잡아 주시는 자는 행복한 자니 그런즉 너는 전능자의 징계를 업신여기지 말지니라.](욥5:17). 하나님은 성도들의 아버지이십니다. 그래서 비뚤게 나가는 것을 그냥 두지 않으시고 바로 잡아 주십니다. 이는 아버지라면 당연한 것입니다. 아버지는 자녀를, 스승은 제자를, 감독은 선수를, 주인은 종을 바로 잡습니다. 사람은 모두 자기 입맛대로 취향대로 요구하고 자기 기준에 맞추라고 강요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유익을 위하여, 열매 맺게 하기 위하여 징계하십니다. 바로 잡아 주시는 것은 ‘자신의 거룩함’에 참여케 하기 위해서입니다.
일곱째, 지혜를 찾고, 간직하는 자, 명철을 얻는 자는 행복합니다. [지혜를 찾는 자와 명철을 얻는 자는 행복하나니](잠3:13). [지혜는 그것을 붙잡는 자들에게 생명나무라. 그것을 간직하는 자마다 행복하도다.](잠3:18). 지혜는 금보다 소중한 것입니다. 지혜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입니다. 이방 스바의 여왕은 솔로몬을 찾아와 그의 지혜를 들은 후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행복하도다 당신의 사람들이여, 행복하도다 당신의 이 신하들이여, 이들이 항상 당신 앞에 서서 당신의 지혜를 들음이로다.](왕상10:8, 대하9:7). 하나님의 지혜를 받은 왕의 신하들조차도 행복하다 하거늘 하물며 솔로몬보다 큰 이가 바로 주님이십니다. 주님은 말씀하시기를, [심판 때에 남방 여왕이 이 세대와 함께 일어나 이 세대를 정죄하리니 이는 그녀가 솔로몬의 지혜를 들으려고 땅의 맨 끝 지역에서 왔음이거니와, 보라, 솔로몬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느니라.](마12:42). 여러분이 매일 성경을 읽고 묵상하는 일은 솔로몬 앞에서 솔로몬 왕의 입에서 나오는 지혜를 듣는 것보다 더 행복한 일입니다. 성경을 읽는 것, 매주 설교를 듣는 일은 행복한 일입니다. 주의 말씀에서 나오는 놀라운 지혜를 듣는 일보다 더 행복한 일이 없습니다. [내 말을 들으며 날마다 내 성문에서 지켜보고 내 문설주에서 기다리는 자는 복이 있나니](잠8:34).
여덟째, 자녀가 많은 자는 행복한 자입니다. [보라, 자식들은 [주]의 유산이요, 태의 열매는 그분의 보상이로다. 젊은 시절의 자식들은 용사의 손에 있는 화살 같으니 자기 화살통에 이것이 가득한 자는 행복하도다. 그들이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며 성문에서 원수들을 마주 대하여 말하리로다.](시127:3-5). 지금은 자녀들을 적게 낳는 시대이지만 진정으로 자녀들을 많이 낳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들입니다. 자식을 낳아서 주의 훈계로 양육하기만 하면 이보다 더 큰 재산이 이 땅에 없습니다.
아홉째, 자신이 수고한 것을 먹는 자는 행복합니다. [[주]를 두려워하며 그분의 길들 안에서 걷는 자마다 복이 있나니 이는 네 손이 수고한 것을 네가 먹을 것임이라. 네가 행복하고 형통하리로다.](시128:1-2). 사람들이 일을 한 후에도 자신이 먹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주를 두려워하며 그분의 길들 안에서 걸을 때 일한 대가를 사기꾼에게 떼어 먹히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주의 법대로 걷지 않으면 황충이 와서 먹어 버리고, 회오리바람이 와서 가져 가 버리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내가 일한 것을 남이 먹는 경우가 얼마나 많습니까? 대신 주님을 두려워하며 성경대로 살아 보십시오. 자신이 일한 것을 먹게 됩니다. [너희는 의로운 자에게 잘되리라 말하라. 이는 그들이 자기 행위의 열매를 먹을 것임이라.](사3:10).
열 번째, 주께서 구원하신 백성은 행복합니다. [오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한 자로다. 오 [주]께서 구원하신 백성이여, 너 같은 자 누구리요. 그분은 너를 돕는 방패시요, 네 위엄의 칼이시로다! 네 원수들이 네게 거짓말하는 자로 드러나리니 네가 그들의 높은 곳을 밟으리로다.](신33:29).
열한 번째, 가난한 자에게 긍휼을 베푸는 자는 행복합니다. [자기 이웃을 멸시하는 자는 죄를 짓는 자로되 가난한 자에게 긍휼을 베푸는 자는 행복한 자니라.](잠14:21). 가난한 자를 지으신 분은 주님이십니다(잠17:5). 사람들은 외모로 사람을 취합니다. 주님께서 가난한 자를 두신 것은 우리에게 돕는 자가 되게 하심입니다. 선을 베풀라는 것입니다. 가난한 자를 통해 우리는 주님께 빌려 줄 수 있습니다.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자는 [주]께 빌려 드리는 것이니 그분께서 그가 베푼 것을 갚아 주시리라.](잠19:17). 우리가 주께 빌려 줄 수 있는 유일한 한 가지 방법이 가난한 자를 돕는 것입니다. [가난한 자를 배려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주]께서 고난의 때에 그를 건지시리로다.](시41:1).
열두 번째, 종이 주인보다 크지 못함을 알고 행하는 자는 행복합니다. 사람이 누구의 종이라면 그는 그 주인보다 클 수 없습니다. 그는 주인의 종일뿐입니다. 그 주인이 이단의 괴수란 취급을 받으면 그 주인을 따르는 종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스승의 제자라면 그 스승이 받는 대접 이상으로 제자가 더 높이 대접받을 수 없습니다. [진실로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종이 주인보다 크지 못하고 보냄을 받은 자가 보낸 자보다 크지 못하나니 너희가 이것들을 알고 행하면 행복하리라.](요13:17). 주님의 종이라면 주님을 이단으로 본 사람들은 그 종들을 멸시합니다. 주님을 이단이라고 보는 사람들은 그 종들을 당연히 이단이라고 봅니다. 우리가 이것을 알고 행하면 행복한 것입니다.
열세 번째, 자기가 옳다 인정하는 일로 자기를 정죄하지 않는 자는 행복합니다. 자신의 양심이 자신을 정죄하지 않고, 성경을 통해 믿음의 확신을 가진 사람들은 행복합니다. [네게 믿음이 있느냐? 그것을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 가지고 있으라. 자기가 옳다 인정하는 그 일로 자기를 정죄하지 아니하는 자는 행복하도다.](롬14:22). 성경적 확신이 아니라 자기주장만 강한 사람은 완악한 것입니다. 주님의 징계로 바로 잡혀야 합니다. 반면 영적 확신이 있습니다.
열네 번째, 참는 자들은 행복합니다. 인내는 열매를 맺는 첩경입니다. [보라, 참는 자들을 우리가 행복하다 하나니 너희가 욥의 인내를 들었고 {주}께서 주신 결말을 보았거니와 {주}는 지극히 동정심이 많으시며 긍휼을 베푸시는 분이시니라.](약5:11). 인내는 사람의 본성이 아닙니다. 인내는 성령의 열매입니다. 인내는 환란의 결과입니다.
열다섯 번째, 의로 인하여 고난을 당하면 행복합니다. [그러나 너희가 의로 인하여 고난을 당하면 행복한 자니 그들이 두렵게 하는 것을 무서워하지 말고 불안해하지도 말며](벧전3:14). 의로 인하여 고난을 당하면 복이 있을 뿐 아니라 하늘의 왕국이 그들의 것입니다. [의로 인하여 핍박받는 자들은 복이 있나니 하늘의 왕국이 그들의 것임이라.](마5:10).
열여섯 번째,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인하여 비방을 받으면 행복합니다. [너희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인하여 비방을 받으면 행복한 자로다. 이는 영광의 영 곧 하나님의 영께서 너희 위에 머물러 계시기 때문이라. 그분께서 그들 편에서는 비방을 받으시나 너희 편에서는 영광을 받으시느니라.](벧전4:14). 그리스도로 인해 고난을 받으면 너무 기쁜 일입니다. 이는 너무 잘된 일입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인으로 고난을 받으면 부끄러워하지 말고 도리어 그 일로 인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벧전4:16).
성경이 말하는 행복이란 이런 것입니다. 우리는 성경이 말하는 행복을 얻기를 원합니다. 행복한 자가 되어야 합니다.
☜ 암송할 말씀: 시146:5, 시128:1-2
☜ 생각해 볼 문제:
- 행복한 자란 어떤 자인가
말해 보시오.
- 성경이 말하는 행복과 세상이 말하는 행복의 차이가
무엇인가 말해 보시오.
쉽고 단순한 진리,
말씀침례교회(http://av1611.net)
Pastor. Peter 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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