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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작성자: THE WORD

구원과 상급


신약 성경은 잃어버린 자의 구원에 대한 교리와 구원받은 사람들의 신실한 섬김에 대한 봉사에 대해 분명한 차이를 보여 줍니다. 성경을 공부하는 신자들은 이 둘의 차이를 분명히 구분할 수 있어야 하며, 바르게 이해하고 있어야 합니다. 우리의 구원은 은혜를 통해 믿음으로 값없이 받은 것입니다. 우리가 받을 상급은 신실한 행위의 수고에 따른 것입니다. 구원받기 위해서는 어떤 행위도 수고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구원은 우리의 수고가 아니라 주님의 수고에 힘입은 것이요, 나의 행위가 아니라 주님의 행위에 근거하기 때문입니다. 이 시간 이 둘의 분명한 차이를 깨닫고 모두 주께 상급을 얻는 그리스도인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구원은 값없는 선물입니다. 주님은 신약에서 사마리아 여인에게 하나님의 선물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요한 복음 4:10, [예수님께서 그녀에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선물과 또 네게 마실 물을 달라 하는 이가 누구인줄 알았더라면 그에게 구하였을 것이요, 그가 네게 생수를 주었으리라.](요4:10). 여기서 물은 성령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요한 복음 7:38,39 [나를 믿는 자는 성경이 말한 것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들이 흘러나오리라, 하시니라. (그러나 이것은 자기를 믿는 자들이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니 이는 예수님께서 아직 영광을 받지 아니하셨으므로 주께서 아직 성령님을 주시지 아니하셨음이더라.)](요7:38-39). 우리는 여기서 믿음으로 구원받고, 성령을 받는 일이 전적으로 하나님의 선물이란 사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 성령을 받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기울인다 해도 받을 수 없지만 예수를 믿기만 하면 거저, 값없이 주어지는 선물이란 사실이 놀라울 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 그냥 믿음으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성령을 선물로 주셔서 그 구원을 인치시고, 영원히 안전하게 하십니다. 이사야 55:1, [오 너희 모든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 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 먹되 참으로 돈도 내지 말고 값도 치르지 말고 와서 포도즙과 젖을 사라.](사55:1). 구원은 공짜입니다. 성령을 얻는 것도 공짜입니다. 여러분에게 목마름과 타는 갈증이 있습니까? 이 시간 주님께 나아 오십시오. 주님께서 여러분에게 값없이 물을 주실 뿐만 아니라 여러분이 다시 샘으로 물을 길러 오지 않아도 되게 해 주실 것입니다. 요한복음 4:14, [누구든지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결코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사람 속에 솟아나는 우물(well)이 되어 영존하는 생명에 이르게 하리라.](요4:14). 이 샘은 나 자신의 목을 축일뿐만 아니라 발원지가 되어 생수의 강을 이룰 것이며, 우리에게 오는 자에게 값없이 나누어 줄 수 있을 것입니다. 계시록 22:17, [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오라, 하시는도다. 듣는 자도, 오라, 할 것이요, 목마른 자도 올 것이요, 또 누구든지 원하는 자는 값없이 생명수를 취하라, 하시더라.](계22:17). 지금 이 시간에도 이렇게 값없이 주어지는 선물인 성령에 대해 알지 못하고, 애써 기도하고, 누군가에게 안수를 받고, 교회에서 어떤 종교적 열심을 부림으로써 받는 줄 아는 것은 슬픈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예수를 믿으면 누구나 받게되는 선물이 바로 성령인 것을 알지 못하고, 특별히 영적이거나 탁월한 신앙심이 있거나, 은총을 더 받은 사람이 얻는 것인 줄 아는 것은 성경을 알지 못하는 무지에서 나온 것입니다. 사도행전에 값없는 하나님의 선물을 돈으로 사려고 했던 사람이 나옵니다. 사도행전 8:20, [베드로가 그에게 이르되, 네가 하나님의 선물을 돈으로 살 줄로 생각하였으니 네 돈과 함께 네가 망할지어다.](행8:20). 성령을 받는 것은 단지 믿음으로만 주어지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오늘날 성경을 잘 알지 못하는 교회들과 많은 성도들이 성령을 달라고 외치는 집회를 여는 것을 볼 때면 얼마나 황당한지 모릅니다. 하나님의 선물을 은사 집회로 얻을 수 있다거나, 어떤 행위로 얻을 수 있다면 그것은 선물이 아닙니다. 갈라디아서 3:2,5 [내가 너희에게 다만 이것을 알고자 하노니 너희가 율법의 행위로 성령을 받았느냐, 믿음에 관하여 들음으로 받았느냐?](갈3:2). 5절, [그런즉 너희에게 성령을 나누어주시고 너희 가운데서 기적들을 행하시는 그분께서 그 일을 율법의 행위로 하시느냐, 믿음에 관하여 들음으로 하시느냐?](갈3:5).

우리의 구원은 전적으로 은혜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로마서 6:23, [이는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선물은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를 통한 영원한 생명이기 때문이니라.](롬6:23). 구원은 보상이 아닙니다. 구원은 상급이 아닙니다. 구원은 은혜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에베소서 2:8,9 [이는 너희가 믿음을 통하여 은혜로 구원을 받았기 때문이니 이것이 너희 자신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것은 아무도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엡2:8-9).

구원받은 성도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행위는 보상이 있습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고린도전서 15:58,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굳게 서서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을 넘치게 하는 자가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을 너희가 알기 때문이니라.](고전15:58). 주님의 보상은 성경 곳곳에 약속되어 있습니다. 계시록 22:12,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보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 행위에 따라 주리라.](계22:12). 하나님은 우리의 행위에 따라 갚아 주시는 의로우신 분이십니다. 히브리서 6:9,10 [그러나 사랑하는 자들아, 비록 우리가 이같이 말하지만 너희에게는 더 좋은 것과 구원에 동반되는 것들이 있음을 확신하노니 이는 하나님께서 불의하지 아니하사 너희의 행위와 그분의 이름을 위하여 보여 준 사랑의 수고 곧 너희가 지금까지 성도들을 섬기며 지금도 섬기고 있는 것을 잊지 아니하시기 때문이라.](히6:9,10). 은혜로 값없이 구원받은 성도가 구원으로 만족한다면 그는 구원해주신 하나님의 목적과 뜻을 망각한 채 살아가는 것입니다. 주님은 성도들이 이 땅에서 수고하여 저 하늘에서 하나님이 주실 상급을 받기를 원하십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마련해 주신 상급에 대해서 정확히 안다면 누구라도 지금처럼 육신대로 살지 않을 것입니다. 올림픽에서 금메달이란 상급을 얻기 위해서 온힘을 다 쏟는 선수들보다 더 열심히 주를 섬길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9:24-25, [경주할 때에 달리는 자들이 다 달릴지라도 상을 받는 사람은 한 사람인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너희도 상을 받도록 이와 같이 달리라. 이기려 애쓰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 이제 그들은 썩을 왕관을 얻고자 하되 우리는 썩지 아니할 왕관을 얻고자 하느니라.](고전9:24-25). 먹을 것 다 먹고, 잘 것 다 자고, 육신에 피와 땀이 흐르지 않고 메달을 따고, champion이 될 수 있습니까? 바울 사도는 “너희도 상을 받도록 이와 같이 달리라.”고 명령합니다. 분명히 말하지만 ‘구원을 받도록 달리라’가 아니라 상을 받도록 달리는 것입니다. 구원받은 사람은 모두 출발선상에서 이미 출발한 선수들과 같습니다. “이와 같이”는 상을 받겠다는 분명한 목표와 자신을 절제하는 구체적인 생활 방식을 말합니다. “이와 같이 달렸을 때” 썩지 아니할 왕관을 얻을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상(賞)에 관심이 없기 때문에 조금 달리다 맙니다. 어떤 사람은 관심은 있지만 먹고 싶은 것, 입고 싶은 것, 놀고 싶은 것들을 차마 다 처리하지 못해 중도에 포기하고 맙니다. 어떤 사람은 상을 받고 싶은 욕심이 너무 앞서서 주님이 정하신 규칙을 어기고 자기 마음대로 달려 버림으로써 결승점에 와서는 실격 선언을 듣게 됩니다. [또한 우승하려고 애쓰는 자가 법대로 하지 아니하면 월계관을 얻지 못하며](딤후2:5). 부정 출전한 선수들이 함께 뛸 때도 있습니다. 잘 달리다가 중간에 막히거나 엉뚱한 데로 빠질 수도 있습니다. 한참 달리고 있는 선수에게 이 게임은 무효다! 상이 없다!고 속여 보십시오. 얼마나 황당하겠습니까? 갈라디아교인들은 처음에 매우 잘 달렸지만 율법주의자들의 속임수로 인해 달리지를 못했습니다. 갈라디아서 5:7,8 [너희가 잘 달리더니 누가 너희를 막아 진리를 순종하지 못하게 하더냐? 그렇게 설득하는 것은 너희를 부르신 분에게서 난 것이 아니니라](갈5:7-8). 주님은 경주에서 등위를 매기시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믿음의 경주를 했는가? 그 과정과 자세, 애씀, 수고, 노력, 절제, 상에 대한 소망, 끝까지 완주하는 인내에 대해 평가하시고, 상을 주십니다. 다른 성도보다 앞서 가야 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정하신 규칙과 부르심에 충실할 때, 상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바울 사도는 자신의 인생을 다음과 같이 요약했습니다. 디모데후서 4:7,8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은즉 이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왕관이 에비되어 있나니 주 곧 의로우신 심판자께서 그 날에 그것을 내게 주실 것이요, 내게만 아니라 그분의 나타나심을 사랑하는 모든 자들에게도 주시리라.](딤후4:7,8). 우리는 모두 그리스도의 심판석에서 우리가 한 행위대로 상급을 받게 됩니다. 구원은 불변이요, 영원한 것이요, 주님의 공로에 의한 것이지만 상급은 가변적이며, 우리 자신의 행위에 따른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의 구원에 대해 심판하시는 것이 아니라 구원 이후의 삶에 대해서 심판하십니다. 고린도전서 3:11-15, [이는 이미 놓은 기초 외에 능히 다른 기초를 놓을 자가 아무도 없기 때문이니 이 기초는 곧 예수 그리스도시라. 만일 누구든지 금이나 은이나 보석이나 나무나 건초나 짚으로 이 기초 위에 세우면 각 사람의 일이 드러날 터인데 그 날이 그 일을 밝히 드러내리니 이는 그 일이 불로써 드러나고 그 불이 각 사람의 일이 어떤 것인지 시험할 것임이라. 누구든지 그 기초 위에 일을 세웠는데 그 일이 그대로 남아 있으면 보상을 받고 누구든지 그 일이 불타면 보상을 잃게 되리라. 그러나 그 자신은 구원을 받되 불로써 받는 것 같으리라.](고전3:11-15). 성경은 구원을 받고, 잃어버린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보상을 받고, 잃는다고 말합니다. 보상은 잃어버릴 수 있습니다. 구원은 잃어버릴 수 없습니다. 구원은 우리가 어떻게 살았는가?에 따른 기준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어떻게 사셨는가?에 따른 것이기 때문입니다. 반면 보상은 예수 그리스도의 삶이 아니라 나의 삶에 따라 결정됩니다. 신앙 생활은 남이 대신 해 줄 수 없습니다. 계시록 2:10, [너는 앞으로 당할 것들 가운데 어떤 것도 두려워하지 말라. 볼지어다, 마귀가 너희 중에서 몇 사람을 감옥에 던져 넣어 너희를 시험하리니 너희가 열흘동안 환난을 당하리라. 너는 죽기까지 신실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왕관을 네게 주리라.](계2:10). 스머나 교인들은 구원받은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영생을 소유했고, 성령을 소유했지만 생명의 왕관은 아직 소유하지 못했습니다. 생명의 왕관은 그들의 행위에 따라 주어질 것입니다. 이것은 믿음으로만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믿음에 따른 적절한 행위가 있어야만 하기 때문입니다. 왕관은 보상에 따라 주어지는 것이며, 상급을 예표합니다.

성경에는 다양한 왕관이 나옵니다. 구령자들이 복음을 전파해서 양들을 얻는 자들에게 주어지는 기쁨의 왕관, 또는 자랑의 왕관이 있습니다. 빌립보서 4:1, 데살로니가전서 2:19입니다. [그러므로 지극히 사랑하고 사모하는 나의 형제들 곧 나의 기쁨이요 왕관인 사랑하는 자들아, 이와 같이 주 안에 굳게 서라](빌4:1), [우리의 소망이나 기쁨이나 환희의 왕관이 무엇이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에 그분 앞에 있을 너희가 아니냐?](살전2:19). 주님께서 우리에게 전도를 명하시고, 말씀 전파를 하도록 하신 데 대해 주님은 보상해 주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은혜로 값없이 구원받았지만 주님은 자신의 종들이 하는 봉사와 헌신에 결코 무임금으로 노동을 시키지 않으십니다. 주님은 몇 갑절로 갚아 주시는 보상의 주님이십니다. 구령자는 하나님을 가장 기쁘시게 하는 일이며, 천하보다 귀한 혼을 이겨오는 최고의 영광스런 일을 감당하는 것입니다. 주님은 모든 성도가 이런 영광에 참여하시기를 원하십니다. 이 상급을 받는 성도들이 누릴 영광에 대해서 성경을 찾아보겠습니다. 다니엘 12:3, [지혜있는 자들은 궁창의 광채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들을 의로 돌아서게 하는 자들은 별들과 같이 영원무궁토록 빛나리라](단12:3). 주님께 받는 상급의 영광은 일시적으로 잠깐 기쁘고 마는 그런 것이 아닙니다. 눈물로 씨를 뿌리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단을 거둘 것입니다. 때를 얻든지 얻지 못하든지 말씀을 전파하는 수고를 게을리 하지 않는 성도들은 환희의 영광이 주어집니다. 잠언 11:18, [사악한 자는 속이는 일을 행하나 의를 뿌리는 자에게는 확실한 보상이 있느니라.](잠11:18).

믿음을 신실하게 지키고, 주님의 오심을 사랑하는 모든 자들에게 주어지는 의의 왕관이 있습니다. 디모데후서4:8, [이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왕관이 예비되어 있나니 주 곧 의로우신 심판자께서 그 날에 그것을 내게 주실 것이요, 내게만 아니라 그분의 나타나심을 사랑하는 모든 자들에게도 주시리라.](딤후4:18).

혹독한 시험을 받으면서도 믿음을 버리지 않고 시험을 이겨낸 성도들에게 주어지는 생명의 왕관이 있습니다. 야고보서 1:12, 계시록 2:10, [시험을 견디는 자는 복이 있나니 이는 그가 단련을 받은 뒤에 주께서 자신을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왕관을 받을 것임이라.](약1:12), [너는 앞으로 당할 것들 가운데 어떤 것도 두려워하지 말라. 볼지어다, 마귀가 너희 중에서 몇 사람을 감옥에 던져 넣어 너희를 시험하리니 너희가 열흘동안 환난을 당하리라. 너는 죽기까지 신실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왕관을 네게 주리라.](계2:10).

양들을 감독하며 신실하게 먹인 목자들에게 주어지는 영광의 왕관이 있습니다. 베드로전서 5:4, [그리하면 목자장께서 나타나실 때에 너희가 사라지지 아니하는 영광의 왕관을 받으리라.](벧전 5:4). 이것은 목자장이신 예수님께서 나타나실 때 "장로"나 "목자"들에게 주실 관입니다. 그러나 "더러운 돈"을 위해 일하거나 "하나님의 상속자들 위에 군림하는 자들"에게는 이 왕관을 주지 않습니다. 히브리서 2:9에 주님은 친히 이런 본을 보여 주셨습니다. [다만 예수님을 보노니 이 예수님께서 죽음의 고난을 당하사 천사들보다 조금 낮아지셨다가 영광과 존귀로 관을 쓰신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을 위하여 죽음을 맛보려 하심이라.](히2:9). 이 모든 것을 통틀어서 성경은 썩지 않을 왕관(면류관)이라고 말합니다. 여러분은 어떤 상급을 받을 수 있습니까? 어떤 상을 기대하고 있습니까? 상을 기대하는 사람이라면 스스로 세상의 유흥과 즐거움으로 인해 주인의 일을 게을리 하지 않으며, 이 세상의 기쁨 속에 자신들의 몸을 담그지 않을 것입니다. 만약 우리가 그분께서 오실 때 부끄럽게 되지 않으려면, 우리는 우리 몸을 복종시켜야만 할 것입니다

구원은 현재 우리가 소유하고 있습니다. 구원은 죽어 봐야 아는 것이 아니며, 신앙의 도달 목표가 아닙니다. 구원은 현재적인 것이며, 신앙의 출발점인 것입니다. 요한복음 3:36, [아들을 믿는 자에게는 영존하는 생명이 있으며 ...](요3:36). 요한복음 5:24, [진실로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를 보내신 분을 믿는 자에게는 영존하는 생명이 있고 또 그는 정죄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졌느니라.](요5:24). 말씀을 통해 우리는 구원이 저 미래의 어떤 것이 아니라 현재 소유하는 것이란 사실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지금 구원의 확신이 없는 분은 이 시간 말씀을 통해 구원의 확신을 얻으시기 바랍니다. 요한복음 6:47, [진실로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영존하는 생명을 가졌나니](요6:47). 주님은 구원에 관한 한 언제나 현재형으로 말씀하셨습니다. 구원은 유업이나 보상이 아니라 하나님의 값없는 선물이요, 즉각적인 것이기 때문입니다.

반면 보상은 미래에 우리에게 주어질 상급입니다. 보상은 이 생이 끝난 다음 저 하늘에서 주님을 뵙고, 그리스도의 심판석에서 받게 될 것입니다. 주님은 언제 갚아 주실 지에 대해서 그 시기를 말씀해 주셨습니다.마태복음 16:27, [이는 사람의 아들이 자기 아버지의 영광 중에 자기 천사들과 함께 오리니 그 때에 각 사람에게 그의 행위대로 갚아 줄 것임이라.](마16:27). 이런 이유로 주님의 일을 한 사람들은 당연히 주님의 오심을 사모하고, 간절히 바라는 것입니다. 반면, 주님의 일을 하지 않는 사람은 재림을 소망하거나 사모하지 않을 것입니다. 재림 신앙이 있다는 것은 뜬구름 잡는 신앙을 갖고 있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삶을 가장 성경적이고, 주님의 뜻대로 사는 사람의 신앙 고백인 것입니다. 자신의 삶이 정결하지 않는 사람은 결코 주님의 오심을 사모하지 못할 것입니다. 고난 가운데 있지 않는 사람은 주님의 오심을 기다리지 않을 것입니다. 마음이 청결한 사람만이 주님을 보기를 소망할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 시간 주님의 오심을 기다리고 있습니까? 아니면 지금은 오면 안된다, 조금 더 있다 오셔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누가복음 14:14, [그리하면 그들이 갚지 못하므로 네게 복이 있으리니 이는 의인들이 부활할 때에 네가 갚음을 받을 것임이라, 하시니라.](눅14:14). 주님은 우리에게 어떤 빚도 지지 않으셨지만 우리의 수고한 모든 행위에 대해 갚으시고자 하십니다. 주님은 이 점에서 최고의 경영자이십니다. 주님은 ‘무노동 무임금, 유노동 유임금’의 원칙을 지키십니다.

이 땅에서 주님을 위해 신실하고, 말씀을 지키고, 주님을 영화롭게 한 성도들에게 하늘의 상급을 약속하신 것은 이 땅의 썩어질 것들, 재물, 명예, 쾌락을 쫓는 삶이 아니라 그리스도 예수를 통한 하나님의 덕을 널리 선전하고 기리기 위함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아무도 우리의 받을 상급을 빼앗아 가지 못하도록 하십시오. 계시록 3:11, [볼지어다, 내가 속히 오리니 네가 가진 것을 굳게 붙잡아 아무도 네 왕관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계3:11). 지금 세상에는 갖가지 속임수와 거짓 교리로 구원받은 성도들이 받을 상급을 받지 못하도록 유혹하고 있습니다. 마귀는 속이는 자입니다. 성도들은 모두 깨어 있어야 합니다. 구원받은 것으로 만족하는 인생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장차 얻게 될 보상을 기대하는 축복된 소망을 누려야 합니다. 주님은 단지 구원자-Saviour-만 되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수고에 보상해 주시는 보상자(rewarder)란 사실을 기억하고 믿어야 합니다. 보상자에 믿음이 성도들의 믿음을 살아있고, 활기 있게 해 줍니다. 히브리서 11:6, [그러나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가 반드시 그분께서 계시는 것과 그분께서 자신을 부지런히 찾는 자들에게 보상해 주시는 분(rewarder)이심을 믿어야 하기 때문이니라.](히11:6).

이 시간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외치는 만큼 보상자 예수 그리스도를 깊이 새기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보상해 주시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심어 주셨습니다. 우리는 앞서 여러 가지 보상에 대해 살펴보았지만 주님 자신이 바로 가장 큰 보상이시란 사실입니다. 창세기 15:1, [이 일들 후에 주의 말씀이 환상 속에서 아브라함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아브람아,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네 방패요, 네가 받을 지극히 큰 보상이니라, 하시니](창15:1). 아브라함은 주님이 구원자란 사실과 더불어 보상자란 사실을 신뢰했고, 주님을 보상으로 받았습니다. 시편 142:5, [오 주여, 내가 주께 부르짖으며 말하기를, 주는 나의 피난처시오, 산 자들의 땅에서 나의 몫이니이다, 하였나이다.] 주님이 주시는 상급보다 주님 자신이 우리의 상급이요, 몫이란 사실은 얼마나 큰 힘과 위로가 됩니까? 이는 당신의 소유보다 당신을 가지고 싶다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나의 소유 중 얼마를 주는 것보다 나 자신을 주는 것이 훨씬 더 큰 것을 주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주님은 자신을 믿는 성도들에게 보상으로, 몫으로 주시겠다고 하십니다. 예레미야는 이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해 줍니다. 예레미야애가 3:24, [내 혼이 이르기를, 주는 나의 몫이오니 그러므로 내가 주께 소망을 두리로다, 하는도다.]

성도는 구원자, 보상자 이 두 가지 신앙을 모두 가지고 있어야 할 것입니다. 믿음에 대해서 보상을 받은 또 한 사람의 좋은 예는 룻입니다. 룻기 2:12, [주께서 네가 행한 일에 보답해 주시기를 원하며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그 날개 아래 의지하러 온 네게 충분히 보상해 주시기를 원하노라, 하니](룻2:12). 믿음의 여인 룻은 시어머니를 따라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믿었고, 믿음의 보상을 넘치도록 받았습니다. 그녀는 보아스를 만났고, 그녀가 낳은 아들이 다윗의 할아버지인 오벳을 낳았으며, 그녀 자신도 신약 성경의 맨 첫 장인 마태복음 1장에 기록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룻은 보상하시는 하나님을 깊이 체험했습니다. 룻의 기사는 단지 룻이란 한 개인에게만 적용되는 것이 아닙니다. 이방인으로서 하나님을 믿는 모든 신약 성도들이 얻게 될 예표요, 교훈을 주기 위한 예로써 기록된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이 룻과 같이 보상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충분한 보상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다윗 역시 보상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한 대표적인 시인이었습니다. 시편 16:5,6 [주는 나의 상속과 나의 잔의 몫이오니 주께서 나의 몫을 지키시나이다. 주께서 줄로 재사 내게 넘겨주신 경계는 아름다운 곳에 있나니 참으로 내 유산이 좋도다.](시16:5,6). 시편 58:11, [그러므로 사람이 말하기를, 진실로 의로운 자에게는 보상이 있으며 진실로 그분은 땅에서 심판을 행하시는 하나님이시라, 하리로다.](시58:11).

우리는 오늘 성경을 통해 구원과 보상이 어떻게 다른가 그 차이를 보았습니다. 성도들이 구원을 받은 후 얻게 될 저 하늘의 보상에 대해서 살펴 보았습니다. 이 시간, 구원자요 보상자이신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새롭게 하는 시간이 되기를 빕니다.


쉽고 단순한 진리, 
말씀침례교회(http://av1611.net)
Pastor. Peter 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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