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침례교회 ❏AV1611.net ❏Peter Yoon

글 작성자: THE WORD


제목: 목적이 분명한 삶
말씀: 롬8:29


‘부흥을 위한 기도회’ 일곱째 날입니다. 처음에는 사람이 목적을 세워서 달리지만, 일단 목적이 분명히 세워지면 목적이 사람을 이끈다고 합니다. 자신이 세운 목적과 계획에 인생이 얹혀서 달리는 것입니다. 이 때는 잘못되었다는 것을 중간에 알아도 잘 바꾸지 못합니다. 이미 시위를 떠난 화살처럼 사람은 진행 중인 목적과 계획을 바꾸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사람의 계획과 목적은 하나님의 뜻과 일치할 때만 효용이 있으며, 가치가 있습니다. 성경은 분명히 말합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주]시니라.](잠16:9), [사람의 마음에 많은 계획이 있을지라도 오직 [주]의 뜻만이 서리라.](잠19:21). 우리는 이런 이유로 감히 자신이 계획을 세우고, 인생을 설계할 수 없습니다. [* 참조-고전4:19, 렘10:23, 롬1:10, 약4:15]. 우리는 내일 일도 알 수 없습니다.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잠시 나타났다가 사라져 버리는 수증기니라.](약4:14).

그렇다면 우리는 인생의 목표와 계획을 어떻게 세울 수 있습니까? 우리의 기도는 어떻게 성취됩니까? 우리는 하나님의 목표와 계획을 깨달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과 계획은 영원하기 때문입니다. [[주]의 계획은 영원히 서고 그분의 마음의 생각들은 모든 세대에 이르리로다.](시33:11). 주님은 또 말씀하십니다. [내가 처음부터 결말을 밝히 알리며 아직 이루지 아니한 일들을 옛적부터 밝히 알리고 이르기를, 나의 계획이 설 것이니 내가 나의 기뻐하는 일을 모두 이루리라, 하였노라.](사46:10). 우리가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알고, 하나님의 목적을 알고 행할 때 우리의 계획은 우리의 계획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 안에 있는 계획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목적이 분명하시며, 그 목적을 이루시는 때가 있습니다. [하늘 아래 모든 일에는 시기(時期)가 있고 모든 목적한 것에는 때가 있도다.](전3:1). 때와 시기는 우리의 권한 아래 있지 않습니다. 우리는 다만 인내와 오래 참음으로 기다릴 뿐입니다. [내가 내 마음 속으로 이르기를, 의로운 자와 사악한 자를 하나님께서 심판하시리니 이는 모든 목적한 것과 모든 일에 때가 있기 때문이라, 하였도다.](전3:17). 우리는 기도하며, 소망 가운데 인내하며, 하나님이 주실 은혜와 복을 누리고, 기다립니다. 변화와 부흥을 기다립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의 time table은 일급 정보에 속합니다. 이 일급 정보는 성경을 통해 공개되어 있고, 성령께서 가르쳐 주시고, 깨우쳐 주십니다. 믿지 않는 자들에게는 여전히 가려진 책이지만 성령은 믿는 자들에게 지혜와 계시의 영을 주시고, 지각의 눈을 열어 주심으로(엡1:18-19) 이 사실들을 알게 하십니다. 세상을 향한 주님의 계획을 알고, 각 민족, 각 가정, 각 교회, 각 개개인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과 목적에 대한 보고서를 미리 입수할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나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과 목적을 알고, 거기에 맞추어 나의 인생을 설계한다면 삶은 완전히 달라 질 것입니다. 거기다가 주님께 뜻을 묻고, 성령님의 인도함을 받는다면 그것은 완벽한 인생이요, 성공이요, 복된 삶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게 살 수 있는 특권이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어져 있습니다. 주님은 “내게 물으라, 내가 응답하리라”(렘33:3)고 하셨습니다. “내게 구하라”(시2:8)고 하셨습니다. 주님은 우리를 인도해 주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의 죄악이 무엇입니까? 주님의 계획을 멸시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며 지극히 높으신 이의 계획을 멸시하기 때문이라.](시107:11). 이교도들의 죄악이 무엇입니까? 마찬가지로 주의 계획을 알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주]의 생각들을 알지 못하며 그분의 계획을 깨닫지 못하느니라.](미4:12a). 바리새인들과 율법사들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이들은 자기들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거절했습니다. [바리새인들과 율법사들은 그에게서 침례를 받지 아니하였으므로 자기들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거절하더라.](눅7:30). 하나님은 분명이 계획과 목적을 가지고 일을 행하시는데 사람들은 그 계획과 목적을 멸시하고, 깨닫지 못하고, 거절합니다.

여러분들은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아십니까? 전에 대학마다 선교단체들에서 걸어 놓은 전도용 banner가 펄럭이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향한 크고 놀라운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다.”-대학생 선교회 C.C.C- 이런 것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 각 개인 한 사람, 한 사람을 향한 크고 놀라운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다. 주님은 결코 무계획적으로 일하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우리는 목적과 사명을 지닌 존재로 지음 받았으며, 하나님의 뜻과 계획, 목적 아래 살고 있습니다.

나를 향하신 주님의 뜻과 계획을 발견하고, 인생의 분명한 목적이 생긴 사람들이 성령으로 충만할 수 있습니다. 나의 뜻과 계획과 목적을 부인하고, 주님의 뜻과 계획과 목적을 삶의 기준으로 삼은 사람들이 성령으로 충만한 생을 살 수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주님 안에서 주님의 계획과 목적 안에 있습니다. [또한 그분 안에서 모든 일을 자신이 뜻하신 계획대로 이루시는 분의 목적에 따라 우리가 예정되어 상속을 얻었으니](엡1:11). 우리 개개인을 향한 하나님의 목적은 우리를 그리스도의 형상을 빚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택하시고, 예정하신 영역은 바로 우리의 모습을 아들의 형상과 같은 모습이 되게 하시는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예정하사 자신의 아들의 형상과 같은 모습이 되게 하셨음이니 이것은 그분으로 하여금 많은 형제들 가운데서 처음 나신 분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롬8:29). 이런 점에서 저와 여러분은 그리스도를 본으로 삼아야하며, 그분의 발자취를 따라야 합니다. 주님께서 우리 안에 사시면서 일하시도록 자신을 주님께 굴복하고, 내어 드려야만 합니다. 우리 속에서 그리스도의 향기가 나고, 그리스도의 서신이 읽혀지고, 성령의 열매가 풍성하게 맺히게 되는 것이 우리를 향한 주님의 계획이요, 구원하신 목적입니다. 우리의 삶은 더 이상 우리 자신의 이기적인 목적을 충족시키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의 뜻 안에서 살며, 주님의 능력과 성품으로 살며, 주님의 형상과 일치되는 것이 저와 여러분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이요, 목적입니다.

저와 여러분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과 목적은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과 같게 되는 것입니다. 더 이상 육신의 남은 때를 사람들의 정욕대로 살아서는 안 됩니다. 그것은 주님의 뜻과 계획과 목적이 아닙니다. [그런즉 그는 자기 육체의 남은 때를 더 이상 사람들의 정욕대로 살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야 하리라. 이는 우리가 색욕과 정욕과 과음과 환락과 연회(宴會)와 가증한 우상 숭배 속에서 걸어 이방인들이 하고자 하는 바를 행한 것이 우리 삶의 지나간 때로 족하기 때문이라.] (벧전4:2~3). 구원은 우연의 산물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계획하시고 목적하신 뜻에 따라 이루어진 일입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계획과 목적에 따라 새롭게 지음 받았으며, 하나님의 뜻대로 그리스도의 형상으로 변화 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다 가리지 않은 얼굴로 거울을 보는 것같이 {주}의 영광을 바라보며 같은 형상으로 변화되어 영광에서 영광에 이르렀나니 /이것은/ {주}의 영으로 말미암은 것이니라.](고후3:18). 주님은 우리 안에서 이 일을 이루십니다. 우리를 빚어 나가십니다. 사도 바울이 성도들을 향해 한 일도 이것입니다. [나의 어린 자녀들아, 너희 속에 그리스도께서 형성되시기까지 내가 다시 너희를 위하여 산고(産苦)를 겪노라.](갈4:19). 우리 안에 사시는 분이 그리스도이시며, 우리 안에서 일하시는 분도 그리스도이실 때 우리는 하나님의 기쁨이 되고,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목적이 성취되는 것입니다.

교회 역시 하나님의 계획과 목적이 있습니다. [그 목적은 이제 교회를 사용하사 하늘의 처소들에 있는 정사(政事)들과 권능들에게 하나님의 갖가지 지혜를 알게 하려 하심이니 /이것은/ 곧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서 작정하신 영원한 목적에 따른 것이라.](엡3:10-11). 하나님은 교회를 통해 하늘의 처소들에 있는 정사들과 권능들에게 하나님의 갖가지 지혜를 가르치십니다. 교회의 머리는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교회는 주님의 몸입니다. 우리는 교회의 회원이 아니라 지체입니다. 교회를 통해 주님은 자신의 뜻을 계시하시고, 일하십니다. 우리가 자신의 몸을 아끼고 보호하는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 역시 자신의 몸된 교회를 보호하십니다. [또 모든 것을 그분의 발 아래 두시고 그분을 교회에게 주사 모든 것 위에 머리가 되게 하셨느니라. 교회는 그분의 몸이니 곧 모든 것 안에서 모든 것을 충만하게 하시는 분의 충만이니라.](엡1:22-23). 주님의 몸된 교회라면 모든 것 안에서 모든 것이 충만해야 합니다. 주님의 능력과 은혜와 긍휼과 진리가 충만해야 합니다. 주님의 사랑이 충만해야 합니다. 주님의 모든 성품이 교회를 통해 드러나야 합니다. 일과 열매로 나타나야 합니다.

교회가 주님의 몸이기에 정결하고 거룩해야 합니다. [이것은 그분께서 말씀을 통해 물로 씻음으로 교회를 거룩히 구별하시고 정결하게 하시며 자기 앞에 영광스런 교회로 세우사 점이나 주름이나 그런 것들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 하심이라.](엡5:26-27). 이것이 교회를 세우신 하나님의 뜻과 계획이며, 목적입니다.

교회의 부흥을 위한 기도는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뜻과 계획, 그분의 고유한 목적을 인식하고 함께 기도하는 것입니다.

◆ 암송 구절: 롬8:28-29, 엡1:11, 엡5:26-27

◆  생각해 볼 문제:

1. 여러분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과 목적은 무엇인가?

2.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과 목적은 무엇인가?